시몬 (2002년 영화)

시몬》(영어: Simone, S1M0NE으로 표기)은 2002년 개봉한 미국풍자 SF 영화이다. 알 파치노, 캐서린 키너, 레이철 로버츠, 에번 레이철 우드, 제이 모어 등이 출연하였으며, 위노나 라이더가 2001년 12월 12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되면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작업한 극장용 영화이다.[2]

시몬
Simone
감독앤드루 니콜
각본앤드루 니콜
제작앤드루 니콜
출연
촬영에드워드 래크먼
편집폴 루벨
음악카터 버웰
제작사니콜 필름스
배급사뉴 라인 시네마
개봉일
  • 2002년 8월 23일 (2002-08-23)(미국)
  • 2003년 1월 17일 (2003-01-17)(대한민국)
시간118분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영어
흥행수익1,960만 달러[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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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빅터 터랜스키는 배우 니컬라 앤더스가 신작 완성을 거부하고 본인 이미지 사용도 금지하자 지인 행크가 자신에게 유산으로 남겨준 컴퓨터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원"을 이용해 CGI가상 배우를 만들고 "시몬"(Simulation One)이라 이름 짓는다.

극심한 은둔 기질이 있다는 설정의 시몬은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도리어 대중 사이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얻는다. 그러나 특수 효과 기술로 진행한 원격 인터뷰에서 배경으로 합성했던 야외 사진을 기자들에게 들키면서 빅터는 시몬을 감금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시몬의 실물을 선보여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빅터는 홀로그래피와 연기 구름을 활용하여 시몬을 성공적으로 경기장 행사에 등장시킨다.

시몬이 지나치게 인기를 얻어 자신의 존재를 가리자 빅터는 일부러 동물성애를 소재로 엉망진창인 영화를 만들어 시몬의 감독 데뷔작으로 내놓는다. 하지만 시몬은 위험을 감수하는 아방가르드 예술가로 칭송을 받게 된다. 다시 빅터는 시몬의 대중 이미지를 손상하기 위해 시몬이 술, 담배를 탐닉하고 정치적 올바름에 위배되는 발언을 내뱉는 모습을 내보내지만 오히려 솔직하다는 호평만 얻는다.

빅터는 아예 컴퓨터 바이러스로 시몬을 지워버리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플로피 디스크를 여행 가방에 넣어 바다에 던진 뒤 시몬이 제3세계 친선 여행 중 희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했다고 발표한다.

하지만 장례식에 경찰이 나타나 관을 열고, 실제 시신 대신 시몬 실물 크기 인쇄물을 넣어둔 사실이 발각된다. 체포된 빅터는 할 수 없이 진실을 밝히지만 데이터가 담겨있어야할 가방은 텅 빈 채로 발견되고, 빅터는 사형까지도 바라보는 인생의 위기에 처한다.

딸 레이니는 빅터가 심었던 원 바이러스가 담긴 디스크를 찾아내고 백신 프로그램을 돌려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시몬을 복구한다. 레이니는 시몬을 전국구 방송에 등장시켜 시몬이 자신의 부고 기사가 1면에 실린 신문을 들고 웃는 모습을 내보낸다.

풀려난 빅터는 아내 일레인과 재결합한 가운데 시몬과 공개 연애를 하고 심지어 가상 아기까지 갖는다. 시몬은 아이의 장래를 위해 정치계에 입문하겠다고 선언한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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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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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성우진 (2005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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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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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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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mone (2002) - Box Office Mojo”. 2016년 8월 28일. 2016년 8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4년 9월 10일에 확인함. 
  2. Mendelson, Scott. “The Grim Reasons Winona Ryder Vanished From Hollywood” (영어). 2024년 9월 1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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