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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도심 레이싱…경찰과 추격전 끝에 검거(영상)

등록 2024.10.01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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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서울경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서울경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유튜브 '서울경찰'에는 '도주하는 음주 의심 운전자 경찰차로 포위해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새벽 2시께 관악구 봉천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의심 운전자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검은색 승용차가 음주 운전 차량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 차량의 예상 이동 경로에서 잠복하고 있었다.

이후 A씨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추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A씨는 4개 차로에서 차선을 계속해서 바꿔가며 도주했다.

뒤를 쫓던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며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주행했다.

결국 경찰은 순찰자 2대를 이용해 A씨 차량 앞뒤를 막고 도주로를 차단,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술 냄새가 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3차례 거부했다.

결국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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