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국가
愛國歌 (나라를 사랑하는 뜻으로 온 국민이 부르는 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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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국가(國歌) | |
작사 | 민영환 또는 고종 |
작곡 | 프란츠 에케르트 (1896년 작곡) |
도입 | 1902년 |
폐지 | 1910년 |
독일 제국의 해군 소속 음악가였던 프란츠 에케르트가 한국 민요 "바람이 분다"의 선율에 의거하여[1] 작곡하였으며, 1902년에 국가가 되었다. 프란츠 에케르트는 국가를 작곡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받았다.
1910년 한일 병합으로 이 곡은 금지곡이 되었고, 기미가요가 공식 국가가 되었다. 기미가요도 프란츠 에케르트가 작곡하였다.
1945년 한국이 독립하고 1948년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각자 다른 노래를 대한민국의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로 선정하여 대한제국 애국가는 더 이상 부르지 않게 되었다.
가사
[편집]대한제국 애국가는 몇 차례의 가사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 가사
[편집]한문표기 | 원문표기 | 현대 한글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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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帝保佑皇帝聖上 |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ᄉᆞ |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사. |
이 가사는 을사조약(1905)과 한일신협약(1907) 이전인 1902년에 프란츠 에케르트에 의해 작곡되었다.
두 번째 가사
[편집]당시 한국어 | 현대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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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뎨(上帝)난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소셔 |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
세 번째 가사
[편집]당시 한국어 | 현대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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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뎨(上帝)여 우리나라를 도으쇼셔 |
상제여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
1925년 한미클럽악보가사
[편집]당시 한국어 | 현대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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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뎨(上帝)는 우리 나라를 도으소셔 |
상제는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
이 노래는 1910년 한일병합조약 체결 이전에 하와이로 이주한 한국 사람들 중에서 악보나 멜로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이다.
1925년 호놀룰루에 있는 한미클럽에서 새로이 악보를 작성하였다.
각주
[편집]- ↑ 이경분, 헤르만 고체프스키 공저 (2012년 12월 1일). “프란츠 에케르트는 대한제국 애국가의 작곡가인가? —대한제국 애국가에 대한 새로운 고찰”. 역사피평. 2014년 1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