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의 국기
리히텐슈타인의 국기는 파란색과 빨간색 두 가지 색의 가로 줄무늬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란색 줄무늬 왼쪽에 금색 왕관이 그려져 있다. 1921년에 제정된 리히텐슈타인 헌법에 따라 공식적인 지위가 부여되었다.
의미
[편집]파란색과 빨간색은 18세기부터 리히텐슈타인의 공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진 색이다. 파란색은 하늘을, 빨간색은 불을 의미하며 금색 왕관은 공작의 지위를 나타내는 것과 동시에 국민과 통치자가 하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1]
역사
[편집]리히텐슈타인은 1719년에 신성 로마 제국 내에서 공국으로 설립되었고 1866년에 완전한 독립을 얻었다.[2] 이 시기에 파란색과 빨간색은 리히텐슈타인의 국기에 사용되었고 금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기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색상들은 1764년에 요제프 벤첼 1세 공작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1]
1921년 10월에 리히텐슈타인에서 새 헌법이 제정되었다.[1][3] 이 헌법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국기에 "공식적인 지위"를 부여했다.[1] 그런데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1936년 베를린 하계 올림픽에서 아이티의 국기와 리히텐슈타인의 국기를 혼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리히텐슈타인 정부는 공작의 지위를 의미하는 왕관 디자인을 국기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1][4][5] 이러한 변화는 리히텐슈타인의 공국 지위 표현, 아이티의 국기와의 구별이라는 2가지 목적을 수행했다.[4][6] 수정된 디자인은 1937년 6월 24일에 채택되었는데[6] 현재의 국기 디자인은 1982년 6월 30일에 수정되었다.
규격과 색상
[편집]리히텐슈타인의 국기 규격과 색상은 다음과 같다.
색상 | 파랑 | 빨강 | 금색 | 검정 |
---|---|---|---|---|
RGB | 0–43–127 (#002B7F) |
206–17–38 (#CE1126) |
255–216–61 (#FFD83D) |
0–0–0 (#000000) |
그 외의 국기
[편집]-
세로 방향으로 게양된 리히텐슈타인의 국기
-
리히텐슈타인의 공작기
비율 3:5 -
리히텐슈타인의 정부기
비율 3:5
이전의 국기
[편집]-
리히텐슈타인의 국기
1719년-1852년 -
리히텐슈타인의 국기
1852년-1921년 -
리히텐슈타인의 국기
1921년-1937년 -
리히텐슈타인의 국기
1937년-1982년
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마 Whitney, Smith (2013년 7월 17일). 〈Flag of Liechtenstein〉. 《Encyclopædia Britannica》 (영어). Encyclopædia Britannica, Inc. 2014년 6월 26일에 확인함. (구독 필요)
- ↑ “Liechtenstein profile”. 《BBC News》 (영어) (BBC). 2014년 6월 26일에 확인함.
- ↑ “History of Liechtenstein”. 《Lonely Planet》 (영어). 2020년 8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6월 26일에 확인함.
- ↑ 가 나 “Liechtenstein”. 《The World Factbook》 (영어). CIA. 2014년 6월 26일에 확인함.
- ↑ Venetia, Rainey (2012년 7월 24일). “Flag bearing: a potted history”. 《Reuters》 (영어). 2014년 6월 26일에 확인함.
- ↑ 가 나 Kindersley, Dorling (2008년 11월 3일). 《Complete Flags of the World》 (영어). Dorling Kindersley Ltd. 148쪽. ISBN 9781405338615. 2014년 6월 2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영어) Liechtenstein - Flags of the World
- (독일어) 《리히텐슈타인 국기법》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