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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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Aries | |
약자 | A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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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격 | Arietis |
상징 | 양 |
적경 | 2h 41m |
적위 | 22°34′ |
넓이 | 441 평방도 (39위) |
주요 항성 갯수 | 2개 |
가장 밝은 항성 | 하말 (α Ari) (2.0m) |
유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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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별자리 | |
위도 +90°에서 −60°사이 지역에서 관측 가능. 12월 10일월 21:00 (9 p.m.)에서 최적의 관측 가능. |
양자리(라틴어: Aries 아리에스[*])는 황도12궁에 속하는 별자리이다. 동아시아의 별자리에서는 루수와 위수에 해당된다.
특징
[편집]안드로메다자리의 발끝에서 아래로 내려와 삼각형자리를 지나면 알파별 하말을 만날 수 있다. 하말은 가을 밤을 비추는 몇 안되는 밝은 별로 쉽게 찾을 수 있다.[1]
별과 천체
[편집]양자리의 별들은 양자리 α별(Hamal)(하말)과 양자리 β별(Sharatan)(샤라탄)을 제외하면 모두 어둡다. 두 별 외에 중요한 별로는, 양자리 γ별(Mesarthim)(메사르팀)과 양자리 δ별(Botein)(보테힘)이 있다.
양자리 감마(λ)별은 두 별의 간격이 넓은 이중성, 소형 망원경으로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두 별 모두 청백색으로 빛나는 4,6등성으로 서로 비슷하다. 망원경의 성능이 좋지 않던 1664년, 영국 과학자 로버트 훅이 발견한 이별은 최초로 발견된 이중성 중 하나이다.
최근에 발견된 '티가든의 별'은, 그 거리가 12광년으로,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에 속한다. 이 별은 연간 5.06″의 빠른 고유운동을 보여준다.
BD +20도307이라는 이중성의 존재도 알려져 있다.
어두운 천체들
[편집]양자리에는 성단·성운이 드물고, 매우 어둡다.
신화와 역사
[편집]-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프릭소스(Phrixus)와 헬레(Helle)는 보이오티아의 왕 아타마스(Athamas)와 네펠레(Nephele)의 자녀이다. 왕은 네펠레에게 점점 무관심해지다가 결국 테베의 왕 카드모스(Cadmus)의 딸인 이노(Ino)와 결혼한다. 이노는 네펠레의 아이들을 싫어하여 아이들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세운다. 네펠레는 자신의 아이들이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 신에게 구원의 기도를 하였는데, 전령의 신 헤르메스(Hermes)가 이 기도를 듣고 날개 달린 황금털을 가진 양을 아이들에게 보내어 구하게 하였다. 양은 아이들을 태우고 동쪽 하늘로 날아가는데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해협을 통과할 때 헬레는 깜빡 잠이 들어 바다로 떨어지게 된다. 그녀가 물에 빠진 해협은 그녀의 이름을 따 헬레스폰토스 해협이라고 불린다. 프릭소스는 양을 죽여 황금털을 벗겨냈는데, 이를 얻기 위해 '아르고호의 원정'이 시작되었다. 그 뒤 제우스는 남매를 태운 황금털의 양을 기념하여 별자리로 만들어 하늘로 올려 보냈다.
- 그리스 신들이 강가에서 연회를 열고 있을 때에, 괴물 티폰이 나타나, 놀란 신들은 동물로 모습을 바꾸었다. 제우스는 양이 되어 도망쳤는데, 그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었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김지현.김동훈, 《풀코스.별자리여행》, ㈜현암사, 2002년,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