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국가
《이탈리아인들의 노래》(이탈리아어: Il Canto degli Italiani 일 깐또 델리 이딸랴니[*])[1][2]는 이탈리아 공화국의 국가이다. 이탈리아의 형제들(Fratelli d'Italia 프라텔리 디탈리아[*]), 마멜리의 찬가(Inno di Mameli 인노 디 마멜리[*]), 국가(國歌, Canto nazionale 칸토 나치오날레[*]), 이탈리아 찬가(Inno d'Italia 인노 디탈리아[*])로도 불린다. 1847년 고프레도 마멜리(Goffredo Mameli)와 미켈레 노바로(Michele Novaro)가 각각 작사, 작곡하였다.
비록 1861년 이탈리아 왕국 공포 후에 사보이아가의 공식 노래였던 '왕의 행진곡'이 이탈리아 왕국의 국가로 채택됐지만, 본 노래는 이탈리아 통일 시기를 비롯하여 노래 공개 후 약 10년 동안 매우 유명해졌다.
마멜리는 가리발디 장군 휘하의 장병으로 통일 전쟁에 참전했는데 1849년, 로마의 지나코로 언덕에서 전사했다. 마멜리가 지었던 시는 제노바 출신 작곡가인 노바로가 찾아냈고, 그는 곧 작곡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인들의 노래는 그 당시의 정치 상황 속에서는 매우 보수적이지 않다고 간주되었는데, 이는 이 노래가 명백하게 공화주의와 자코뱅주의를 표현했기 때문에, 이탈리아 통일의 결과물인 군주제와는 맞지 않은게 자명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이탈리아는 공화국이 되었고, 이탈리아인의 노래는 1946년 10월 12일에 임시 국가로 채택됐고, 이로서 실질적인 이탈리아 공화국의 국가로 지금까지 남게되는 역할을 했다. 수 십년 동안 위 곡을 공식 국가로 명명하기 위한 토론을 국회에서 이어나갔고, 2017년 12월 4일 181호 법을 통해 이탈리아인의 노래는 국가의 법적 지위를 받게 됐다.
가사
[편집]로마자 | 국제 음성 기호 | 독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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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telli d'Italia, |
𝄆 [fra.ˈtɛl.li di.ˈtaː.lja ǀ] |
𝄆 프라뗄리 디딸랴, |
1절
- 이탈리아의 형제들이여,
- 이탈리아가 깨어났도다.
- 스키피오의 투구가
- 그녀의 머리에 씌워졌도다.
- 승리의 여신은 어디에 있는가?
- 그대의 머리를 숙이라!
- 신께서 그녀를
- 로마의 종으로 삼으셨으니!
- 후렴
- 모두 단결하라!
- 죽을 준비가 되었으니,
- 죽을 준비가 되었으니,
- 이탈리아가 불렀도다!
- 모두 단결하라!
- 죽을 준비가 되었으니,
- 죽을 준비가 되었으니,
- 이탈리아가 불렀도다!
2절
- 우리는 수세기 동안,
- 억압받고, 조소당했으니,
- 이는 우리가 하나되지 않고,
- 분열해 있었기 때문이라네.
- 하나의 깃발과 하나의 희망이
-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도다.
- 우리가 단합할 때가,
- 이미 찾아왔도다!
3절
- 단결하고, 서로 사랑하자,
- 그 단결과, 그 사랑은,
- 그 민중들에게
- 하느님의 길을 보여주리라.
- 우리의 고향을,
- 자유케 하리라 맹세하자:
- 신을 위해 단결하면,
- 누가 우리를 이길 수 있겠는가?
4절
- 알프스에서 시칠리아까지
- 레냐노는 어디에나 있고,
- 모든 이들은 페루초의 손과
- 심장을 가지고 있다네.
- 이탈리아의 어린이는
- 모두가 발릴라라고 불리니,
- 모든 종들이 울려,
- 만종을 알리네.
5절
각주
[편집]- ↑ “MAMELI, Goffredo in "Dizionario Biografico"” (이탈리아어). 이탈리아 백과사전 기구. n.d. 2021년 2월 28일에 확인함.
- ↑ “I simboli della Repubblica - L'inno nazionale” (이탈리아어). 2014년 4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8월 7일에 확인함.
- ↑ Italy – NationalAnthems.me
- ↑ Simboli – Inno. Quirinal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