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빈 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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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빈 객차(貴賓 客車)는 대통령이나 외국 국가 원수, 철도청장 등의 귀빈만을 전용으로 태우던 객차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00년에 최초로 등장했으며, 나중에는 모두 동차형인 특별 동차로 대체되었다.
대한민국의 귀빈 객차
[편집]황실차
[편집]순종 황제의 어차용으로 내부와 설비를 최대한 고급화하여 제작 비용이 자그마치 당시 화폐로 15,000원이었던 차량으로, 상판·지붕·외부에는 각각 미송·전나무·느티나무와 티크목(Teak)을 겹친 것을 사용하였으며, 의자와 천장을 비단으로 감싸고 바닥에는 방수포와 융단을 깔았다.[1]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귀빈 객차이자, 일본이 수출한 최초의 차량이다.
만주국 황제 전용차
[편집]용산공장에서 거실·침실·식당·조리실·수행원실·전망실을 갖추어 설계·제작한 만주국 황제의 의전용 차량으로, 모든 주물에 은백 도금이 된 거실은 벽에 옻칠을 하고 나전 공예로 산호수나 사슴 모양을 새겼으며, 창문은 외부 13mm 내부 8mm의 특수 방탄 유리를 채용한 위로 들어올리는 이중창 구조였다.[3] 만주국 황제가 수풍댐을 시찰할 때 탔다고 한다. (7, 8호 귀빈 객차)
대통령 전용차
[편집]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 |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제419호 (2008년 10월 17일 지정) |
제작시기 | 1927년 |
소유자 | 철도박물관 |
이승만 대통령이 이용하기 위해 개조된 차량으로, 나중에는 박정희 대통령도 이용했다. 철도박물관에 전시중이다. (16호 귀빈 객차)
미8군 사령관 전용차
[편집]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 |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제420호 (2008년 10월 17일 지정) |
제작시기 | 1936년 |
소유자 | 철도박물관 |
1958년에 미8군 사령관 전용으로 개조한 객차이다. 현재는 철도박물관에 전시중이다. (17호 귀빈 객차)
- 1936년 : 경성공장에서 전망 2등 침대차로 제작[4]
- 1958년 : 서울공작창에서 개조[4]
- 1966년 11월 1일 : 미국 존슨 대통령이 이용
- 2008년 10월 17일 : 등록문화재 420호로 지정
사진
[편집]-
대통령 전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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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사령관 전용차
각주
[편집]이 글은 철도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