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생도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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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생도(畜生道, 산스크리트어: tiyag-yoni, tiryañc, tiryaṅ-mārga, 팔리어: tiracchānayoni) 또는 축생(畜生, 산스크리트어: tiryañc, 팔리어: tiracchāna)은 벌레 · 곤충 · 어류 · 조류 · 짐승을 포함한 온갖 동물 생명체를 통칭하는데,[1][2][3] 축생에는 사람의 몸속에 사는 미세 생명체도 포함되며,[4][5] 용 · 용왕 · 가루다와 같은 신화적이거나 신적인 생명체도 포함된다.[6][7][8][9]
음역하여 저율차(底栗車)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방생(傍生) · 방생취(傍生趣) · 축생취(畜生趣) 또는 횡생(橫生)이라고도 한다.[2][10][11] 축생도(畜生道)와 축생취(畜生趣)를 번역하여 축생의 세계라고도 하며, 방생취(傍生趣)를 번역하여 방생의 세계라고도 한다.[12][13]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인 《유가사지론》 제4권에 따르면, 방생 즉 '방생취의 유정들'의 세계는 약육강식의 세계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것과 같은 서로 잔인하게 해치는 살생의 악행이 자주 행해지는 세계이다. 그리고, 인과법칙에 의거하여, 이러한 악행에 따른 과보로서 방생은 갖가지 고통을 받으며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즉, 인간[人]과 천인[天]과 같은 다른 유정들에 의해 속박을 당하고 내몰리며 채찍을 맞는 등 인간과 천인의 생활[資生]의 도구가 되며, 이것을 포함한 갖가지 매우 무거운 고통[苦]과 괴롭힘[惱]을 받는다.[14][15]
대승불교의 천태종의 논서 《천태사교의》에 따르면, 우치(愚癡)와 탐욕(貪欲)으로 인해 중품(中品)의 5역죄[五逆]와 10악(十惡)을 지은 유정들이 축생도에 태어난다.[16] 여기서 우치는 무명(無明)의 다른 말인데 간략히 말하면 4성제(즉, 진리)와 12연기(즉, 인과법칙)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탐욕은 특히 '욕계의 탐(貪)' 즉 욕탐(欲貪 또는 줄여서 欲)을 말한다. 욕탐이란 정확히 말하면 외적인 대상인 색 · 성 · 향 · 미 · 촉의 5경(五境)에 대한 탐욕과 집착인 5욕(五欲)을 말하는 것이지만,[17][18]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구사론》 제8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탐욕을 들어서 말하자면, 욕탐 즉 '욕계의 탐'이란 식욕과 성욕을 말한다. 즉, 먹으려는 집착과 번식하려는 집착을 말한다.[19][20] 축생도는 무명과 더불어 이 두 가지 번뇌가 특히 지배적인 세계로, 무명과 이 두 가지 번뇌가 결합한 결과 축생은 살생을 비롯한 잔인한 악행을 반복하게 되고 또한 이 악행들에 따른 고통스러운 과보(특히 이숙과)를 받는 일이 반복된다.[주해 1]
축생도(畜生道) 또는 축생(畜生)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1][2][3][21]
- 불교의 우주론에서,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3계(三界) 가운데 욕계에 속한다.
- 불교의 우주론에서,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상좌부불교 등의 지옥취 · 아귀취 · 방생취 · 인취 · 천취의 5취(五趣) 가운데 방생취를 말한다.
- 불교의 우주론에서, 부파불교의 독자부와 대승불교 등의 지옥도 · 아귀도 · 축생도 · 아수라도 · 인간도 · 천상도의 6도(六道) 가운데 하나이다.
- 불교의 우주론에서, 대승불교의 교의인 25유(二十五有) 가운데 제2유인 축생유(畜生有)에 해당한다.
- 불교에서 우주론은 4성제 가운데 고제(苦諦)에 해당한다. 따라서 축생도도 고제에 해당한다. 즉, 축생도에 대해 밝히는 것은 고제 즉 '괴로움의 현실이라는 진리'에 대해 밝히는 것의 일부이다.
용어
[편집]축생과 방생
[편집]축생도(畜生道, 산스크리트어: tiyag-yoni, tiryañc, tiryaṅ-mārga, 팔리어: tiracchānayoni) 또는 축생(畜生, 산스크리트어: tiryañc, 팔리어: tiracchāna)은 음역하여 저율차(底栗車)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방생(傍生) · 방생취(傍生趣) · 축생취(畜生趣) 또는 횡생(橫生)이라고도 한다.[1][2][3][21] 이들 중 방생취 또는 방생이 현장이 사용한 신역어이며, 축생 또는 축생도가 구역어이다.[2]
한자어 축생(畜生)은 인간[人]이나 천인[天]과 같은 다른 유정(有情)이 길러주는 생류(生類) 즉 유정이라는 뜻으로,[1] 소나 말과 같은 가축(家畜)에 무게중심을 둔 번역어이다.[2] 한자어 방생(傍生)과 횡생(橫生)은 '옆으로 가는 생류'라는 뜻으로 인간처럼 직립보행하지 않는 유정들을 가리킨다.[2] 이들 번역어들의 팔리어 원어 띠랏차나(tiracchāna)의 사전적인 뜻은 '옆으로 간다(going horizontally)'로 '직립보행하지 않는 것(not going erect)'을 뜻한다.[25] 따라서 의미상으로는 구역어인 축생도나 축생보다는 신역어인 방생취나 방생 또는 횡생이 원어의 의미를 더 살린 번역어이다.
이와 관련하여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순정리론》 제31권에서는 방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26][27]
축생도와 축생
[편집]'축생도(畜生道)와 축생(畜生)' 또는 '방생취(傍生趣)와 방생(傍生)'은 흔히 같은 낱말로 쓰이지만 엄격히 말하면 같은 뜻은 아니다.
축생도 또는 방생취에서 도(道)와 취(趣)는 과거의 업에 의해 초래된, 축생 즉 방생이라는 특정한 형태의 이숙생의 과(果)를 말한다.[28][29] 달리 말하면, 과거업에 의해 유정이 가게 되는 다섯 또는 여섯 갈래의 삶 가운데 특정한 하나를 가리키며, 결과적으로 이것은 특정한 형태의 몸을 받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축생 또는 방생은 이러한 형태 또는 갈래의 이숙과에 태어나서 살게 된 유정, 즉 축생도의 유정 또는 방생취의 유정을 말하며, 결과적으로 축생 또는 방생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특정한 형태의 몸을 가진 유정들을 말한다.
이런 뜻에서 자신이 지은 과거생의 업의 총체적인 결과로서 현생에서 축생으로 태어나는 것을 '축생도에서 몸을 받는다[感畜生道身]' 또는 '축생의 몸을 받는다[受畜生身]'라고 표현한다.[16][30]
축생의 거주처
[편집]거주처 개요
[편집]《구사론》 《순정리론》 《천태사교의》 등의 논서에 따르면, 축생(畜生) 즉 방생(傍生)의 거주처[住處] 즉 처소[處]는 욕계의 5취 또는 6도의 어디에나 존재한다.[16][26][27][31][32] 3계라는 측면에서 보면 축생의 거주처는 인간과 6욕천의 천중(天衆) 등과 마찬가지로 욕계 내에 존재한다.
이에 비해 《유가사지론》 제4권에서는 방생의 처소가 욕계에 존재하기는 하지만 "방생은 인간[人]과 천인[天]과 동일한 처소이기 때문에 따로 건립하지 않는다[傍生即與人天同處 故不別建立]"고 말하고 있다. 즉, 《유가사지론》에 따르면, 욕계에는 유정이 거주하는 총 36개의 처소가 있는데 방생의 처소는 이 36처소 모두에 산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 인간과 천인의 처소들에 산재하며, 또한, 그렇기 때문에 방생의 처소를 별도로 헤아려 '욕계에 유정이 거주하는 37개의 처소가 있다'는 식으로는 말하지 않는다.[33][34]
《구사론》 제11권과 《순정리론》 제31권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방생이 거주하는 곳은 물[水]과 육지[陸]와 공중[空]인데, 방생의 원래의 처소는 대해(大海)였으며, 후에 다른 곳 즉 5취 또는 6도의 여러 처소로 흘러들게 되었다. 그런데, 이 두 논서 모두는, 여기서 말하는 대해(大海)가 1수미세계의 8해(八海) 중 맨 바깥의 제8해인 짠물 바다 즉 외해(外海)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머지 민물 바다인 내해(內海)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모두를 통칭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26][27][31][32]
《유가사지론》 제4권에 언급된 욕계의 36처소[三十六處]는 다음과 같다.
處所建立者。於欲界中有三十六處。謂八大那落迦。何等爲八。一等活。二黑繩。三眾合。四號叫。五大號叫。六燒熱。七極燒熱。八無間。此諸大那落迦處。廣十千踰繕那。此外復有八寒那落迦處。何等爲八。一皰那落迦。二皰裂那落迦。三喝哳詀那落迦。四郝郝凡那落迦。五虎虎凡那落迦。六青蓮那落迦。七紅蓮那落迦。八大紅蓮那落迦。從此下三萬二千踰繕那。至等活那落迦。從此復隔四千踰繕那。有餘那落迦。如等活大那落迦處。初寒那落迦處亦爾。從此復隔二千踰繕那。有餘那落迦應知。又有餓鬼處所。又有非天處所。傍生即與人天同處。故不別建立。復有四大洲如前說。復有八中洲。又欲界天有六處。一四大王眾天。二三十三天。三時分天。四知足天。五樂化天。六他化自在天。復有摩羅天宮。即他化自在天攝。然處所高勝。復有獨一那落迦近邊那落迦。即大那落迦及寒那落迦。以近邊故不別立處。又於人中亦有一分獨一那落迦可得。如尊者取菉豆子說。我見諸有情。燒然。極燒然。遍極燒然總一燒然。聚如是等三十六處。總名欲界。
처소(處所)의 건립(建立)이란 욕계(欲界)에 36개의 처소가 있다.
- 8대나락가(八大那落迦)를 말하는데, 무엇 등을 8이라고 하는가?
- 그 밖에 다시 여덟 가지의 한나락가(寒那落迦)가 있다. 무엇을 여덟 가지라고 하는가?
- (9) 첫째는 포나락가(皰那落迦)이며,
- (10) 둘째는 포열나락가(皰裂那落迦)이며,
- (11) 셋째는 갈찰점나락가(喝哳詀那落迦)이며,
- (12) 넷째는 학학범나락가(郝郝凡那落迦)이며,
- (13) 다섯째는 호호범나락가(虎虎凡那落迦)이며,
- (14) 여섯째는 청련나락가(靑蓮那落迦)이며,
- (15) 일곱째는 홍련나락가(紅蓮那落迦)이며,
- (16) 여덟째는 대홍련나락가(大紅蓮那落迦)이다.
이곳으로부터 3만 2천 유선나(踰繕那)를 내려오면 등활나락가(等活那落迦)에 이르고, 이곳으로부터 다시 4천 유선나(踰繕那)를 떨어지면 등활나락가의 처소[處]와 같은 그 나머지 나락가들이 있다. 첫번째의 한나락가의 처소[處]도 또한 그러하며, 이로부터 다시 2천 유선나(踰繕那)를 떨어져서 그 나머지 나락가들이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17) 또한 아귀(餓鬼)의 처소도 있고,
- (18) 비천(非天)의 처소도 있으며,
- 방생(傍生)은 곧 인(人) 천(天)과 동일한 처소이기 때문에 따로 건립하지 않는다.
- (19) 다시 앞에서 설한 것과 같이 4대주(四大洲)가 있으며,
- (23) 다시 8중주(八中洲)가 있다.
- 또한 욕계(欲界)의 천(天)에는
- 다시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는 처소가 높고 훌륭한 마라천(摩羅天)의 궁전이 딸려 있다.
- 다시 독일나락가(獨一那落迦)와 근변나락가(近邊那落迦)가 있지만 대나락가와 한나락가의 근처에 있기 때문에 따로 처소를 세우지 않는다.
- 또한 인(人) 가운데도 일정한 부분의 독일나락가(獨一那落迦)를 얻을 수 있다. 마치 존자(尊者) 취록두자(取菉豆子)가 '나는 불타고 극히 불타고 두루 극히 불타는 유정(有情)들을 보니, 모두 하나가 불타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은 36처(三十六處)를 모두 욕계(欲界)라고 한다.
각각의 도의 축생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대비바사론》 제172권에서는 축생 즉 방생이 여러 도(道) 즉 취(趣)에 두루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몇몇을 나열하고 있다.[35] 설일체유부는 6도(六道)가 아닌 5도(五道)가 있다는 견해를 가졌는데, 아수라도가 천상도에 속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견해에 따를 때, 축생이 실제로 거주하는 처소로는 지옥도 · 아귀도 · 인간도 · 천상도의 4도의 처소가 있다.
지옥도의 축생
[편집]《대비바사론》 제172권에 따르면 날락가(捺落伽) 즉 지옥에는 다음과 같은 축생들이 있다.[36]
- 무족(無足) 축생: 양구타충(孃矩吒蟲, 양구타 벌레) 등
- 이족(二足) 축생: 철취조(鐵嘴鳥, 쇠부리새) 등[주해 2]
- 사족(四足) 축생: 흑준구(黑駿狗, 검은 큰 개) 등[주해 3]
- 다족(多足) 축생: 백족(百足) 등
아귀도의 축생
[편집]《대비바사론》 제172권에 따르면 귀취(鬼趣) 즉 아귀도의 처소에는 다음과 같은 축생들이 있다.[37]
- 무족(無足) 축생: 독사(毒蛇) 등
- 이족(二足) 축생: 까마귀[烏] · 올빼미[鴟] 등
- 사족(四足) 축생: 여우[狐] · 살쾡이[狸] · 코끼리[象] · 말[馬] 등
- 다족(多足) 축생: 육족(六足) · 백족(百足) 등
인간도의 축생
[편집]《대비바사론》 제172권에 따르면 인취(人趣) 즉 인간도의 처소에는 다음과 같은 축생들이 있다.[38]
동승신주(東勝身洲) · 남섬부주(南贍部洲) · 서우화주(西牛貨洲)의 3주(三洲)에 거주하는 축생들은 다음과 같다.
- 무족(無足) 축생: 배[腹]로 기어다니는 모든 축생[腹行蟲: 蟲은 여기서는 동물의 총칭][39]
- 이족(二足) 축생: 기러기[鴻雁] 등
- 사족(四足) 축생: 코끼리[象] · 말[馬] 등
- 다족(多足) 축생: 백족(百足) 등
북구로주(北俱盧洲)에 거주하는 축생들은 다음과 같다. 북구로주에는 무족과 다족 축생이 모두 없는데, 그 이유는 북구로주는 '괴롭힘[惱]이나 해침[害]이 없는 업[無惱害業]'의 과보를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천상도의 축생
[편집]《대비바사론》 제172권에 따르면 천취(天趣) 즉 천상도의 처소에는 다음과 같은 축생들이 있다.[40]
지거천(地居天) 즉 4천왕천(四大王天)과 33천(三十三天)의 두 하늘에 거주하는 축생들은 다음과 같다. 지거천에는 무족과 다족 축생이 모두 없는데, 그 이유는 북구로주와 마찬가지로 지거천은 '괴롭힘[惱]이나 해침[害]이 없는 업[無惱害業]'의 과보를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공거천(空居天) 즉 야마천(夜摩天) · 도솔천(兜率天) · 화락천(化樂天) ·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네 하늘에 거주하는 축생들은 다음과 같다. 공거천에는 무족과 다족 축생이 모두 없는데, 그 이유는 북구로주와 지거천과 마찬가지로 공거천은 '괴롭힘[惱]이나 해침[害]이 없는 업[無惱害業]'의 과보를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거천에는 코끼리 · 말 등의 4족 축생도 없다. 그렇지만, 공거천의 천인[天]들은 복업(福業)에 따른 '변화의 힘(즉, 신통력, 비유하자면, 마법사의 마법력이라고 할 수 있다)'으로 코끼리나 말의 형상을 가진 비유정[非情]을 만들어서 타고 다닌다. 즉, 실제 유정으로서의 4족 축생은 없으며 변화로 만들어낸, 4족 축생의 모습의 비유정들이 있을 뿐이다.
색계와 무색계의 하늘들에는 오로지 천인[天]들만이 거주하므로, 여기에 축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축생도의 정의에 의거하여 축생은 오로지 욕계에 속한 유정이다. 마찬가지로, 지옥도 · 아귀도 · 아수라도 · 인간도의 정의에 의거하여, 지옥의 유정 · 아귀 · 아수라 · 인간은 모두 오로지 욕계에 속한 유정이다.
축생의 종류
[편집]구담 반야류지(瞿曇般若流支, Gautama Prajñāruci)가 538년에서 541년 사이에 한역한 《정법념처경(正法念處經)》의 〈5. 축생품 (畜生品) ①〉이 시작되는 제18권에 따르면, 축생에는 34억 가지의 종류가 있다. 《정법념처경》에서는 6도(六道)의 체계가 아닌 5도(五道)의 체계를 따르고 있는데, 5도 가운데 그 종류가 가장 많은 도(道)가 축생도라고 말하고 있다.[41][42][43][44]
彼以聞慧。觀諸畜生種類差別。三十四億。隨心自在。生於五道。於五道中。畜生種類。其數最多。種種相貌。種種色類。行食不同。群飛各異。憎愛違順。伴行雙隻。同生共遊。所謂飛禽。及諸走獸。烏鵲鵝鴈。鴻鳥眾類。異群別遊。不相怨害。狐狗野干等。互相憎嫉。烏與角鴟。馬及水牛。蚖蛇鼬等。共相殘害。形相不同。行食各異。以何業故。種種形相行食各異。彼以聞慧。觀是眾生。爲種種心之所役使。作種種業。入種種道。噉種種食。
그리고 그[비구]는 다시 들어 얻은 지혜[聞慧]로 모든 축생들의 종류의 차별을 관찰한다. 즉 거기는 34억(三十四億)이 있는데, 그들은 마음의 자재(自在)를 따라 5도(五道)에 나고, 5도 가운데 축생의 종류가 그 수가 가장 많다. 갖가지의 모양[相貌]과 갖가지의 빛깔 종류[色類]와 먹이[行食]들이 같지 않고, 떼를 짓거나[群] 나는[飛] 것이 각기 다르며, 서로 사랑하는 것도 있고 미워하는 것도 있으며, 서로 거스르는 것도 있고 순종하는 것도 있으며, 짝을 지어 다니는 것도 있고 쌍을 짓는 것도 있으며 외짝도 있으며, 같이 태어나서 함께 노는 것도 있다.
이른바 나는 새[飛禽]와 달리는 짐승[走獸]들로서 까마귀 · 까치 · 거위 · 기러기 · 큰 기러기 따위는 떼를 달리하여 따로 놀면서도 서로 해치지 않고, 여우 · 개 · 늑대 따위는 서로 미워하며, 새와 솔개, 말과 물소, 살무사와 족제비들은 서로 해치면서 형상(形相)도 같지 않고 먹이도 각기 다르다.
어떤 업으로 형상이 갖가지며 먹이가 각기 다른가? 그는 들어 얻은 지혜로 그 중생들을 관찰한다. 즉 그들은 갖가지 마음의 지배를 받아 갖가지 업을 짓고 갖가지 길[道]에 들어가 갖가지의 먹이를 먹는다.
서역 출신의 승려인 가류타가(迦留陀伽: fl. 392)가 한역한 《십이유경(十二遊經)》에서는 4대주 가운데 염부제(閻浮提) 즉 남섬부주(南贍部洲)에 존재하는 축생의 종류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6,400종의 어류[魚]와 4,500종의 조류[鳥]와 2,400종의 '파충류와 포유류 등[獸]'이 있다. 하지만 수만 나열하고 있을 뿐 그 이름들을 들고 있진 않다.[45][46][47] 남섬부주는 원래는 인도 아대륙을 가리킨 것이지만, 후대에서는 지구 즉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계[人世]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48]
축생의 분류
[편집]출생 형태에 따른 분류
[편집]불교 일반에서는, 축생뿐 아니라 모든 유정을 출생 형태에 따라 난생(卵生) · 태생(胎生) · 습생(濕生) · 화생(化生)의 4생(四生)으로 분류하기도 한다.[49][50][51][52][53]
난생(卵生)은 알껍질[卵殼]로부터 생겨나는 유정류를 말하는데, 축생의 경우 거위 · 공작 · 앵무새 · 기러기 등과 같은 조류가 난생에 해당한다.[54][55]
태생(胎生)은 탯집[胎藏]으로부터 생겨나는 유정류를 말하는데, 축생의 경우 코끼리 · 말 · 소 · 돼지 · 양 · 나귀 등과 같은 포유류가 태생에 해당한다.[56][57]
습생(濕生)은 습기(濕氣)로부터 생겨나는 유정류를 말하는데, 축생의 경우 벌레 · 누에나방 · 모기 · 노래기 · 지네 등과 같은 벌레와 곤충류가 습생에 해당한다.[58][59]
화생(化生)은 알껍질[卵殼] · 탯집[胎藏] · 습기(濕氣)에 의지하지 않고 생겨나는 유정류를 말하는데, 감관을 모두 갖추어 수족이나 마디마디[支分]의 결함 없이 신체가 단박에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없다가 홀연히 있기 때문에 화생이라 한다.[60][61]
《구사론》 제8권에 따르면, 축생의 경우 용(龍)이나 게로다(揭路茶: 가루다 즉 금시조) 등이 화생(化生)에 해당한다.[6][7] 이에 비해, 《장아함경》 제19권 〈30. 세기경(世紀經) 5) 용조품(龍鳥品)〉에 따르면, 용과 게로다(금시조)는 화생만 있는 것이 아니며 난생 · 태생 · 습생 · 화생의 네 출생 유형 모두가 있다.[62][63]
주된 활동 공간에 따른 분류
[편집]대승불교의 중관학파의 논서 《대지도론》 제30권에 따르면, 축생은 주된 활동 공간에 의거하여, 공중으로 다니는 것[空行]과 육지로 다니는 것[陸行]과 물속에서 다니는 것[水行]으로 분류하기도 한다.[64][65]
주된 활동 시간에 따른 분류
[편집]대승불교의 중관학파의 논서 《대지도론》 제30권에 따르면, 축생은 주된 활동 시간에 의거하여, 낮에 다니는 것[晝行]과 밤에 다니는 것[夜行]과 밤낮으로 모두 다니는 것[晝夜行]으로 분류하기도 한다.[64][65]
천태사교의 등에서의 분류
[편집]대승불교의 천태종의 논서 《천태사교의》 등에서는, 아래 목록에 나타난 바와 같은, 축생의 여러 그룹을 나열하고 있는데, 중복이 있다.[16][66]
- 피모(披毛): 몸에 털이 나 있는 동물
- 대각(戴角): 머리에 뿔이 돋아 있는 동물
- 인(鱗): 비늘이 있는 동물
- 갑(甲): 갑각이 있는 동물
- 우(羽): 깃털이 있는 동물
- 모(毛): 털이 있는 동물
- 4족(四足): 4족 동물
- 다족(多足): 다족 동물
- 유족(有足): 다리가 있는 동물
- 무족(無足): 다리가 없는 동물
- 수행(水行): 물속에서 다니는 동물
- 육행(陸行): 육지로 다니는 동물
- 공행(空行): 공중으로 다니는 동물
용왕과 가루다에 대하여
[편집]대승불교의 중관학파의 논서 《대지도론》 제30권에서는 5취(五趣) 즉 5도(五道)에 아수라도를 더하여 6도(六道)가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중에 용왕과 가루다(금시조)가 비록 힘이 세고 변화(變化)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즐거움을 받지만 인간보다 저열한 축생으로 분류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다음 인용문과 같다.[12][13]
世間善有三品:上分因緣故,天道果報;中分因緣故,人道果報;下分因緣故,阿修羅道果報。 問曰: 汝自說阿修羅與天等力,受樂與天不異,云何今說善下分爲阿修羅果報? 答曰: 人中可得出家受戒,以至於道。阿修羅道結使覆心,得道甚難。諸天雖隨結使,心直信道;阿修羅眾,心多邪曲,不時近道。以是故,阿修羅雖與天相似,以其近道難故,故在人下。如龍王、金翅鳥,力勢雖大,亦能變化故,在畜生道中;阿修羅道亦如是。 問曰: 若龍王、金翅鳥,力勢雖大,猶爲畜生道攝,阿修羅亦應餓鬼道攝,何以更作六道? 答曰: 是龍王、金翅鳥,雖復受樂,傍行形同畜生故,畜生道攝。地獄、餓鬼形雖似人,以其大苦故,不入人道。阿修羅力勢既大,形似人、天故,別立六道。
세간의 선(善)에는 세 가지가 있다. 위 갈래[上分]의 인연 때문에 천도(天道)의 과보가 있고, 중간 갈래[中分]의 인연 때문에 인도(人道)의 과보가 있으며, 아래 갈래[下分]의 인연 때문에 아수라도(阿修羅道)의 과보가 있다.
[문] 그대 자신도 “아수라는 하늘들과 힘이 같고 즐거움을 누림이 하늘들과 같아서 다르지 않다”고 말했는데 어찌하여 이제는 “선의 아래 갈래로서 아수라의 과보를 받는다”고 말하는가?
[답] 사람 가운데서는 출가하여 계율을 받고 도(道)에 이를 수가 있으나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는 결사(結使: 결과 사, 즉 번뇌)가 마음을 가리워서 도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 모든 하늘들은 비록 결사를 따른다 하더라도 마음이 곧고 도를 믿게 되지만, 아수라들은 마음이 삿되고 굽은 일이 많고 때때로 도에 가까이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아수라는 비록 하늘과 비슷하다 하더라도 그들은 도에 가까이하기가 어려우므로 사람의 아래에 있다. 마치 용왕과 금시조가 힘이 비록 세고 또한 변화(變化)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축생의 세계[畜生道]에 있는 것처럼 아수라의 세계[阿修羅道]도 역시 그와 같다.
[문] 만일 용왕과 금시조가 힘이 비록 세다 하더라도 오히려 축생의 세계에 포섭되어 있으므로 아수라도 역시 아귀의 세계[餓鬼道]에 포섭되어야 하는데 무엇 때문에 다시 6도로 만드는가?
[답] 이 용왕과 금시조는 비록 즐거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몸을 뉘고 다니며[傍行] 형상이 축생과 동일하기[形同畜生] 때문에 축생의 세계에 속한다. 지옥과 아귀는 비록 사람과 비슷하다 하더라도 큰 고통을 받기 때문에 사람의 세계[人道]에는 들지 못하며, 아수라는 힘도 세고 형상이 사람과 하늘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따로 여섯째의 세계[六道]로 세우는 것이다.
축생의 수명
[편집]《구사론》 제11권 · 《순정리론》 제31권 · 《유가사지론》 제4권 등에 따르면, 축생의 수명[壽量]은 다양하여 정해진 한도가 없다.[8][9][67][68][69][70]
수명이 가장 긴 축생: 8대용왕
[편집]《구사론》 제11권과 《순정리론》 제31권에 따르면, 축생들 중에서 수명이 가장 긴 축생은 난타(難陀) 등의 8대용왕(八大龍王)으로 그 수명은 1중겁(一中劫)이다.[8][9][67][68]
대용왕(大龍王, 산스크리트어: nāga-rāja)은 불법(佛法)을 옹호하는 선신(善神)이다. 《법화경》 제1권 〈서품〉에 따르면 8대용왕의 명칭은 난타(難陀, Nanda) · 발난타(跋難陀, Upananda) · 사가라(娑伽羅, Sāgara) · 화수길(和修吉, Vāsuki) · 덕차가(德叉迦, Takṣaka) · 아나바달다(阿那婆達多, Anvataptā) · 마나사(摩那斯, Manasvīn) · 우발라(優盋羅, Utpalaka)이다.[71][72][73][74]
그리고 1중겁(一中劫)은 신역어로, 구역어의 1소겁(一小劫)에 해당한다. 불교 우주론에 따르면, 모든 유정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1기4상(一期四相)의 변화와 윤회를 반복하고, 모든 유위법이 생주이멸(生住異滅)의 4상(四相)의 변화와 상속을 반복하듯이, 우주 즉 3천대천세계도 성(成) · 주(住) · 괴(壞) · 공(空)의 4겁(四劫)의 시간적 변화와 우주적인 윤회를 반복한다.[75] 그리고 불교 우주론에서는 4겁 즉 우주의 시간적 변화를 다룰 때 중겁(中劫, 산스크리트어: antara-kalpa)을 기본 단위로 사용한다.[76][77] 이것은 천문학에서 별의 거리나 은하의 거리와 같은 큰 치수에 대해 말할 때 광년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신역어로 번역된 논서인 《구사론》의 제12권 등에 따르면, 1중겁은 4겁 가운데 주겁(住劫, 산스크리트어: sthiti-kalpa)의 총 기간의 20분의 1에 해당한다. 달리 말하면, 주겁의 총 기간은 20중겁이다. 20중겁이 있는 이유는 우주가 생성된 후 유지되는 기간에 해당하는 주겁에 크게 보아 동일한 형태의 커다란 이벤트가 20회 있기 때문이다. 이 이벤트는 '여러 유정 가운데 남섬부주의 인간의 수명'이 10세에서 점차 증가하여 8만 세에 이른 후 다시 8만 세에서 점차 줄어들어서 마침내 10세에 이르는 것으로, 이 한 번의 이벤트에 걸리는 시간을 중겁(中劫) 또는 1중겁(一中劫)이라고 한다.[78][79]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주겁 동안에 일어나는 총 20회의 이벤트의 형태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즉, 처음의 제1회 즉 제1중겁(第一中劫)은 무량(無量)의 수명에서 출발하여 점차 감소하여 10세 이르는 비왕복성의 이벤트이고, 마지막의 제20회 즉 제20중겁(第二十中劫)은 10세의 수명에서 출발하여 점차 증가하여 8만 세에 이르는 비왕복성의 이벤트이다. 이에 비해 제2회부터 제19회까지 즉 제2중겁부터 제19중겁까지는 10세에서 점차 증가하여 8만 세에 이른 후 다시 8만 세에서 점차 줄어들어서 10세에 이르는 왕복성의 이벤트이다. 하지만, 제1중겁과 제20중겁의 이벤트 각각에 걸리는 시간이 제2중겁부터 제19중겁까지의 이벤트 각각에 걸리는 시간과 동일하며, 그렇기 때문에 주겁의 총 기간의 20분의 1을 1중겁으로 하여 우주 즉 3천대천세계의 생성[成] · 유지[住] · 소멸[壞] · 소멸 후의 상태[空]의 시간적 변화를 논할 때 기본 단위로 사용한다.[78][79]
한편, 불교의 우주론에 따르면, 우주의 완전한 생성 즉 성겁(成劫)에 걸리는 총 기간은 우주가 생성 후 유지되는 기간 즉 주겁(住劫)에 걸리는 총 기간과 동일하며, 마찬가지로 우주의 완전한 소멸 즉 괴겁(壞劫)에 걸리는 총 기간과 우주가 완전히 소멸된 후 무(無)의 상태가 유지되는 기간인 공겁(空劫)에 걸리는 총 기간도 역시 주겁(住劫)에 걸리는 총 기간과 동일하다. 즉, 성(成) · 주(住) · 괴(壞) · 공(空)의 4겁(四劫)의 각각의 기간은 모두 20중겁이다.[80][81]
그리고 성(成) · 주(住) · 괴(壞) · 공(空)의 4겁(四劫)의 각각의 20중겁을 모두 합하면 80중겁이 되는데, 80중겁의 기간을 대겁(大劫, 산스크리트어: maha-kalpa)이라고 한다. 즉, 1대겁은 80중겁이다.[82][83]
수명이 가장 짧은 축생: 하루살이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수명이 가장 짧은 축생은 부유(蜉蝣) 즉 하루살이이다.[84][85]
기타 축생의 수명과 축생으로의 윤회에 대하여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서는, 아래 인용문과 같이 축생의 수명이 아주 다양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대지도론》 제11권에 수록된 고타마 붓다와 사리불의 일화를 들어 특정 축생이 축생으로 계속 윤회하는 것이 언제까지 그렇게 되는지에 대해 아는 것은 범부의 지혜로 알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84][85][86][87]
如毘曇說云。畜生道中。壽極長者不過一劫。如持地龍王及伊羅缽龍等。壽極短者不過蜉蝣之蟲。朝生夕死不盈一日。中間長短不可具述。如智度論說。佛令舍利弗觀鴿過未。前後各八萬劫。猶不捨鴿身。故知畜生壽報長遠。非凡所測也。
『아비담론』에서 말한 것과 같다.
"축생은 수명이 극히 긴 것도 1겁(즉, 1중겁)을 넘기지 못하니 지지(持地)라는 용왕과 이라발(伊羅鉢)이라는 용 등이 그러하며, 수명이 극히 짧은 것으로는 하루살이[蜉蝣]만한 것이 없으니 아침에 났다가 저녁에 죽어 하루를 채우지 못한다. 그 중간의 길고 짧음은 다 말할 수 없다."
또 『지도론』에서 말한 것과 같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을 시켜 어떤 비둘기의 과거와 미래를 관찰[觀]하게 하셨더니, 그 전후가 각각 8만 겁인데도 그 비둘기의 몸을 버리지 못하였다."
따라서 축생들 수명의 장단은 범부들의 헤아릴 바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대지도론》 제11권의 해당 부분에 따르면, 이러한 앎은 범부 뿐아니라 사리불 정도의 지혜로도 알기 어려운 사항이라고 말하고 있다. 해당 일화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사리불로 하여금 어떤 비둘기에 대해 언제부터 비둘기로 윤회하기 시작했으며 언제 비둘기로 윤회하는 것을 벗어나는가에 대해 관찰하게 하였다. 당시 사리불의 지혜는 숙명지삼매(宿命智三昧)에 들어가 전생의 8만 대겁과 내생의 8만 대겁을 관찰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 둘 다를 관찰해보니 그 16만 대겁 동안 항상 비둘기의 삶이었다. 사리불은 전후 8만 대겁 이상을 관찰할 수 있는 지혜는 없었기에 고타마 붓다에게 자신으로서는 더 이상은 알 수가 없다고 말하니, 고타마 붓다는 다음 인용문과 같이 말하였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사리불은 자신의 현재의 지혜에 만족하지 않고 부처의 지혜 즉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하기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 고타마 붓다가 사리불로 하여금 비둘기의 삶을 관찰하게 하였던 것의 목적은 사리불로 하여금 완전한 깨달음을 향해 정진케 하기 위한 것으로, 부처의 지위에 도달한 스승과 직제자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잠시나마 엿보게 한다. 그리고 이 일화는 축생이 아주 오랜 삶 동안 계속 축생으로 윤회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佛告舍利弗:「此鴿除諸聲聞、辟支佛所知齊限,復於恒河沙等大劫中常作鴿身,罪訖得出。輪轉五道中,後得爲人,經五百世中,乃得利根。是時有佛,度無量阿僧祇眾生,然後入無餘涅槃。遺法在世,是人作五戒優婆塞,從比丘聞讚佛功德,於是初發心,願欲作佛。然後於三阿僧祇劫,行六波羅蜜,十地具足,得作佛,度無量眾生已而入無餘涅槃。」 是時,舍利弗向佛懺悔,白佛言:「我於一鳥,尚不能知其本末,何況諸法?我若知佛智慧如是者,爲佛智慧故,寧入阿鼻地獄受無量劫苦,不以爲難。」}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이 비둘기는 성문이나 벽지불이 아는 한계를 넘어서고 다시 항하(恒河)의 모래수같이 많은 대겁 동안 항상 비둘기의 몸을 받으리라. 그러다가 죄를 다하고 비둘기의 몸을 벗어나면 5도(五道) 가운데 헤매다가[輪轉] 나중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5백 생을 지나야 비로소 예리한 근[利根]을 얻게 되리라.
이 때 [즉, 비둘기가 비로소 이근(利根)의 사람이 되어 교법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어떤 부처님이 한량없는 아승기의 중생을 제도하신 뒤에 무여열반에 드시니, 남기신 법이 세상에 있으리라. 이 사람은 5계를 받은 우바새가 되어 [어떤] 비구에게서 [그] 부처님을 찬탄하는 공덕을 듣고는 여기에서 비로소 발심하여 부처가 되기를 서원하리라. 그런 뒤에 3아승기겁 동안 6바라밀을 행하고 10지(十地)를 구족(具足)해 부처가 되며,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濟度 또는 度: 생사의 세계에서 건져내어 열반의 세계에 이르게 함[88])한 뒤에 무여열반에 들리라.”
이때 사리불이 참회하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저는 한 마리의 새에 대해서도 그 본말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하물며 어찌 일체법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제가 만일 부처님의 이러한 지혜를 알 수 있다면, 부처님의 지혜[佛智慧]를 위하여 차라리 아비지옥(阿鼻地獄)에 들어가서 한량없는 겁의 고통을 받는다 해도 마다하지 않으리다.”
축생의 신체의 크기
[편집]수명과 마찬가지로, 축생의 신체의 크기도 아주 작은 것에서 매우 큰 것까지 다양하다. 《법원주림(法苑珠林)》 제6권에서는 여러 경론들과 불교 외의 서적들도 참조하여 가장 큰 새, 가장 큰 짐승, 가장 큰 물고기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법원주림》은 당나라의 승려 도세(道世: ?∼683)가 저술한, 666∼668년경에 편찬된 총 100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분량의 불교 백과사전으로, 백과사전을 전통적인 용어로는 유서(類書)라고 한다.[89][90] 그리고 《법원주림》에서는 불교 외의 서적을 속서(俗書)라고 부르고 불교 서적을 내전(內典)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러한 용법에 따라 예를 들어 도가의 경전인 《장자》 등을 직·간접적으로 인용할 때 '속서에서는' 또는 '속서에 의거한다면'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큰 새: 가루다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가장 큰 새는 가루다(금시조)이다.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와 키가 모두 8천 유순(由旬)이다.[91][92]
1유순은 왕이 하루에 행군하는 길의 길이로, 9.6km 혹은 12km이다.[93][94][95] 각각에 따라 계산하면 가루다의 길이와 키는 76,800km 혹은 96,000km이다. 참고로, 지구의 적도 지름은 12,756km이고 극 지름은 12,713km이다. 키와 길이는 대략 지구의 6배 또는 7.5배로, 크기를 평면적으로 보아 비교하면 길이의 제곱비이므로 지구의 36배 혹은 56배이고, 입체적으로 보아 비교하면 길이의 세제곱비이므로 216배 혹은 422배이다.
《보살처태경》의 해당 부분을 찾아보면, 다음 인용문과 같다. 《법원주림》에서 언급하고 있는 "그것이 한 번 날 때에는 한 수미산에서 다른 수미산에 이르기까지는 끝내 중간에서 멈추지 않는다"라는 진술은 《보살처태경》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키가 8천 유순이라는 언급은 있으나,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길이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다만 양 날개의 길이가 각각 4천 유순이라는 언급이 있다.
時彼海中有化生龍子。八日十四日十五日。受如來齋八禁戒法。不殺不盜不婬不妄言綺語不勸飮酒。不聽作倡伎樂香花脂粉高廣床。非時不食。奉持賢聖八法。時金翅鳥王身長八千由旬。左右翅各各長四千由旬。大海縱廣三百三十六萬里。金翅鳥以翅斫水取龍。水未合頃銜龍飛出。金翅鳥法。欲食龍時先從尾而吞。到須彌山北有大緣鐵樹。高十六萬里。銜龍至彼欲得食噉。求龍尾不知處。以經日夜。明日龍出尾語金翅鳥。化生龍者我身是也。我不持八關齋法者。汝即灰滅我。金翅鳥聞之悔過自責。
어느 때 저 바다 속에 어떤 화생(化生)한 용이 8일, 14일, 15일에는 여래에게 여덟 가지 금지하는 계율의 법을 받아 재(齋)하였다. 죽이지 않고[不殺], 훔치지 않으며[不盜], 음행하지 않고[不婬], 헛된 말과 꾸민 말을 하지 않으며[不妄言綺語], 술 마시기를 권하지 않고[不勸飮酒], 기악을 하지도 듣지도 않고 향과 꽃과 연지와 분을 바르지도 않고[不聽作倡伎樂香花脂粉], 높고 넓은 평상에 앉지 않았다[不高廣床]. 때가 아니면 먹지 않고[非時不食] [이와 같은] 현성(賢聖)의 여덟 가지 법을 받들어 지켰다.
그 때 금시조왕의 신장은 8천 유순이었고 좌우 날개의 길이는 각각 4천 유순이었고, 큰 바다의 가로 · 세로는 336만 리였다. 금시조는 날개로 물을 가르고 용을 취하여 물이 아직 합치기 전에 용을 물고 날아갔다. 금시조의 법에서는 용을 먹고자 할 때에는 먼저 꼬리로부터 삼키기 때문에 수미산 북쪽에 높이가 16만 리의 크고 쇠로 된 나무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 용을 물고 그곳에 이르러서는 먹으려고 용의 꼬리를 찾았으나 꼬리가 있는 곳을 몰랐다. 하루를 지나고 다음 날 용이 꼬리를 내밀면서 말했다.
‘금시조여, 화생한 용이란 것이 바로 나의 몸이요. 나는 8관재법(八關齋法)을 지키지 않을 것이니, 그대는 곧 나를 먹으시오.’
금시조가 이것을 듣고 허물을 뉘우치고 스스로를 꾸짖었다.
불교 외의 서적에서의 가장 큰 새: 대붕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속서(俗書)에서의 가장 큰 새, 즉 불교 외의 서적에서의 가장 큰 새는 《장자》 제1편 〈소요유(逍遙游)〉에서 언급하고 있는 대붕(大鵬)이다. 도세는 대붕이 작은 가루다(금시조)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있다.[96][97]
若依俗書。莊周說云。有大鵬。其形極大。鴻鵬之背不知幾千里。將欲飛時擊水三千里。翼若垂天之雲。搏扶搖而上。去地九萬。方乃得逝。要從北溟至於南溟。一飛六月。終不中息(此當內典小金翅鳥。俗情不測謂言別有大鵬之鳥)
만일 속서(俗書)에 의거한다면 장주(莊周)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큰 붕새[大鵬]가 있으니, 그 몸이 극히 커서 그 등이 몇천 리인지 모른다. 날고자 할 때에는 물을 3천 리까지 치고 날개는 하늘에 드리운 구름 같으며, 폭풍을 치고 땅에서 9만 리까지 올라가야 비로소 가되, 반드시 북쪽 큰 바다에서 남쪽의 큰 바다까지 가는데, 한 번 날면 6개월 동안은 끝내 중간에서 쉬지 않는다."
[이것은 내전(內典: 불경)의 작은 금시조에 해당한다. 속인의 마음으로 그것을 알 수 없어 큰 붕새라는 새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
《장자》 제1편 〈소요유(逍遙游)〉의 해당 부분은 다음 인용문과 같다.
北冥有魚,其名爲鯤。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化而爲鳥,其名爲鵬。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怒而飛,其翼若垂天之雲。是鳥也,海運則將徙於南冥。南冥者,天池也。齊諧者,志怪者也。諧之言曰:「鵬之徙於南冥也,水擊三千里,摶扶搖而上者九萬里,去以六月息者也。」
북쪽 바다에 물고기가 있어 그 이름을 곤(鯤)이라고 하는데, 그 크기가 몇 천리나 되는지 알지를 못한다. 그것이 변화해서 새가 되니 그 이름을 붕(鵬)이라 하며 이 붕의 등 넓이도 몇 천리나 되는지 알지를 못한다. 이 새가 한번 기운을 내어 날면 그 날개는 마치 하늘에 드리운 구름과 같다. 이 새는 바다 기운이 움직일 때 남쪽 바다로 옮겨가려고 하는데 남쪽 바다란 천지(天池)를 말한다.
《제해(齊諧)》란 기괴함을 적은 것으로 거기에 이런 말이 있다.
「붕새[鵬]가 남쪽 바다로 옮겨갈 때에는 물결을 치는 것이 삼천리요, 회오리바람을 타고 구만리나 올라가 육 개월을 가서야 쉰다.」하였다.
가장 작은 새: 초명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가장 작은 새는 속서(俗書), 즉 불교 외의 서적인 《장자》에서 언급하고 있는 초명(鷦螟)이라는 새[鳥]이다.[98][99] 초명(鷦螟)은 초명(焦螟)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도세는 이 새를 장자[莊周]가 언급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초명(焦螟)은 열자(列子)의 저서인 《열자》 제5편 〈탕문(湯問)〉에서 언급되고 있다.
한편, 도세는 비록 초명이 가장 작은 새이기는 하지만 가장 작은 축생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작은 축생은 육안(肉眼)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천안(天眼)으로는 보이는 '물이나 사람의 몸 등에 있는 작은 벌레[細蟲]', 즉 미생물이라는 것을 불교 경전 상의 일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98][99]
《열자》 제5편 〈탕문(湯問)〉에서의 해당 부분은 다음 인용문과 같다. 이에 따르면, 초명은 《법원주림》에서 새[鳥]라고 한 것과는 달리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벌레[蟲]이다. 그리고 《법원주림》에는 이 새[鳥] 또는 벌레[蟲]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물이나 사람의 몸 등에 있는 작은 벌레[細蟲]'와 그 크기가 얼마나 다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
江浦之閒生麼蟲,其名曰焦螟,群飛而集於蚊睫,弗相觸也。栖宿去來,蚊弗覺也。離朱子羽,方晝拭眥揚眉而望之,弗見其形;𧣾俞師曠方夜擿耳俛首而聽之,弗聞其聲。
또 강물과 개천가에는 아주 극히 작은 벌레[蟲]가 있었습니다. 이 벌레 이름은 초명(焦螟)이라 불렀습니다. 이 벌레들이 떼를 지어 날아가서 모기 속눈썹[睫] 위에 모여 있어도 서로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집을 짓고 자고 날아가고 날아와도 모기는 도무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눈이 매우 밝기로 이름난 이주(離朱)와 자우(子羽)란 사람도 해가 쨍쨍 나는 대낮에 눈을 닦고 속눈썹을 치뜨고서는 똑바로 바라보아도 그 벌레의 형체를 도무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또 귀가 밝기로 이름난 지유(𧣾俞)와 사광(師曠)이란 사람도 귀를 기울여 머리를 숙이고 똑바로 들어도 그 벌레의 소리를 도무지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큰 축생: 난타·발난타의 두 용왕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가장 큰 축생은 8대용왕에 속하는 난타와 발난타의 두 대용왕으로, 이들은 형제이다.[100][101]
《장아함경》 제18권 〈30. 세기경(世紀經) 1) 염부제주품(閻浮提洲品)〉에 따르면 수미산의 높이는 해발 8만 4천 유순이고,[102][103] 《구사론》 제11권에 따르면 해발 8만 유순이다.[104][105]
수미산의 높이를 지구의 극 지름과 비교해 보면, 아래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최소 60배이고 최대 79배이다. 대용왕이 단순히 아래에서 위로 뻗어있는 것이 아니라 7번 휘감으면서 올라가 있으므로, 여기에 (둘레의 배수 × 7)을 더해야 한다. 《구사론》 제11권에 따르면 수미산의 너비는 수미산의 해발 고도와 동일하고 수미산의 평면 단면은 정사각형의 형태이므로 (즉, 수미산의 바다 위에 드러난 부분은 정육면체이다),[104][105] 둘레는 지구의 극 지름의 최소 (4 × 60) = 240배 또는 최대 (4 × 79) = 316배이다. 따라서, 대용왕의 키는 지구의 극 지름의 최소 (240 × 7 + 60) = 1740배 또는 최대 (316 × 7 + 79) = 2291배이다.
달리 계산하면, 수미산의 바다 위에 드러난 부분은 정육면체이므로, 정육면체를 7번 휘감았다는 것은 높이가 (4 × 7 + 1) = 29회 반복되는 것과 같다. 즉 대용왕의 키는 최소 (29 × 60) = 1740배 또는 최대 (29 × 79) = 2291배이다.
수미산의 높이 (유순) | 수미산의 높이 (km) | 지구의 극 지름 | 높이 비교 |
---|---|---|---|
84,000 유순 | 1유순이 9.6km일 때: 806,400km | 12,713km | 지구의 63배 |
84,000 유순 | 1유순이 12km일 때: 1,008,000km | 12,713km | 지구의 79배 |
80,000 유순 | 1유순이 9.6km일 때: 768,000km | 12,713km | 지구의 60배 |
80,000 유순 | 1유순이 12km일 때: 960,000km | 12,713km | 지구의 75배 |
'난타와 발난타의 두 대용왕이 수미산을 7회 휘감는다'는 위의 내용의 해당 부분은 《장아함경》 제21권 〈30. 세기경(世紀經) 10) 전투품(戰鬪品)〉에 나오는데, 이 부분은 아래 인용문에 나타난 바와 같이 아수라(아수륜)들과 용들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일어나는 이벤트인데, 두 대용왕은 수미산을 7회 휘감아 진동시킴으로써 아수라의 침공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제석천과 도리천의 천중들 그리고 용들에게 알린다. 그리고 이 내용은 〈세기경(世紀經)〉의 이역본인 《대루탄경(大樓炭經)》의 제5권, 《세기경(起世經)》의 제8권,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제8권에도 나온다.[106]
時。羅呵阿須倫王即自莊嚴。身著寶鎧。駕乘寶車。與無數百千阿須倫眾兵仗嚴事。前後圍遶出其境界。欲往與諸天共鬥。 爾時。難陀龍王.跋難陀龍王以身纏遶須彌山七匝。震動山谷。薄布微雲。渧渧稍雨。以尾打大海水。海水波涌。至須彌山頂。時。忉利天即生念言。今薄雲微布。渧渧稍雨。海水波涌。乃來至此。將是阿須倫欲來戰鬥。故有此異瑞耳。 爾時。海中諸龍兵眾無數巨億。皆持戈鉾.弓矢.刀劍。重被寶鎧。器仗嚴整。逆與阿須倫共戰。
그 때 라가(羅呵) 아수륜왕(阿須倫王)은 곧 스스로 준비를 하고 몸에 보배 갑옷을 입고 보배 수레를 타고 무기를 갖춘 무수한 백천의 아수륜(阿須倫)의 무리들에게 앞뒤로 둘러싸여 그 경계를 떠나 모든 하늘[天]들과 싸우려고 했다.
그 때 난타(難陀)용왕과 발난타(跋難陀)용왕은 몸으로 수미산을 일곱 겹으로 둘러싸 산골짜기를 진동시키고 구름을 엷게 펼쳐 방울방울 조금씩 비를 내렸다. 또 꼬리로 큰 바닷물을 치니 바닷물은 파도가 일어 수미산 꼭대기까지 솟아올랐다. 그 때 도리천(忉利天: 즉 제석천과 그 천중들)은 곧 생각하였다.
'지금 엷은 구름이 약하게 끼어 방울방울 조금씩 비가 내리고 바닷물이 파도가 일어 이곳까지 이른다. 이것은 분명 아수륜이 싸우려고 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이상한 징조가 있는 것이다.'
그 때 바다 속에 있던 거억(巨億)이나 되는 모든 용의 군사들이 다 창과 활과 칼을 가지고 보배 갑옷을 겹으로 입고 무기를 갖추어 아수륜을 맞이해서 싸웠다.
가장 큰 물고기: 마갈대어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가장 큰 물고기는 마갈대어(摩竭大魚)이다.[107][108]
마갈대어(산스크리트어: makara)는 마갈어(摩竭魚)라고도 하고 간단히 마갈(摩竭)이라고도 한다. 또한 음역하여 마가라(摩伽羅) · 마가라어(摩伽羅魚) 또는 마가라어(麼迦羅魚)라고도 하고, 의역하여 거오(巨鼇) · 거오어(巨鼇魚) · 경어(鯨魚) 또는 대체어(大體魚)라고도 한다.[109][110]
가장 큰 물짐승: 거령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가장 큰 물짐승[水獸]은 속서(俗書), 즉 불교 외의 서적에 나오는 거령(巨靈)이라는 자라[鼇]이다.[111][112]
굴원(屈原, 340~278 BC)의 시를 모은 《초사(楚辭)》의 제3편 〈천문(天問)〉에는 "자라는 산을 이고 손뼉을 치는데 어떻게 그것을 편안히 안립시켰는가(鰲戴山抃 何以安之)"라는 구절이 있다.[113] 이 구절 중 "자라는 산을 이고 손뼉을 치는데(鼇戴山抃)"에 대해 왕일(王逸)은 도교 경전인 《열선전(列仙傳)》을 인용하여 "거령이라는 자라가 있는데 등에 봉래산을 지고 손뼉을 치며 춤추었다(有巨靈之鼇,背負蓬萊之山而抃舞)"라고 주석하고 있다.[114]
가장 작은 축생: 미생물
[편집]《법원주림》 제6권에 따르면, 가장 작은 축생은 육안(肉眼)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천안(天眼)으로는 보이는 '물이나 사람의 몸 등에 있는 작은 벌레[細蟲]', 즉 미생물이다. 도세는 이러한 내용을 불교 경전 상의 고타마 붓다와 사리불과의 일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98][99]
莊周說。小鳥之微不過於鷦螟之鳥。蚊子鬚上養子。有卵鬚上孚乳。其卵不落(此亦未達。內典眾生受報極小者形如微塵。天眼方睹。故內律云。佛令比丘漉水而飮。舍利弗乃多遍而漉。猶有細蟲。因此七日不飮水。身形枯瘁。佛知而故問。汝云何憔悴。答言。佛令漉水而飮。弟子。縱多遍漉。以天眼觀蟲。猶尚而過如器中漂水沙。以護生命不敢飮水。故身憔悴佛告舍利弗。若以天眼觀一切人民無有活者。自今已後但聽肉眼看水清淨。其內無蟲即得開飮。故知眾生微報處處皆遍。小者豈同鷦螟之質大也)。
장주(莊周)는 말하였다.
"새로는 초명(鷦螟 : 혹은 鷦明)이라는 새[鳥]보다 작은 것은 없다. 그것은 모기 수염[鬚] 위에서 새끼를 기르는데, 그 수염 위에 알을 품어 까지만 그 알이 밖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 또한 내전(內典 : 불경)에는 미치지 못한다. 내전에는 중생이 과보를 받아 극히 작은 것은 그 몸이 미세한 먼지[微塵]와 같아서 천안(天眼)이라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내율(內律 : 율장)에서는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물을 걸러 먹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사리불이 물을 거르는데 아무리 여러 번 물을 걸러도 미세한 벌레[細蟲]가 그대로 있었다. 그 때문에 그는 7일 동안 물을 마시지 못해 몸이 바싹 마르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그 까닭을 아시면서도 일부러 물으셨다.
'너는 왜 그처럼 여위었느냐?'
사리불은 대답했다.
'부처님께서 물을 걸러서 마시라고 하셔서 저는 여러 번 물을 거르고 천안으로 보았으나 벌레[蟲]는 여전히 그릇 안에 떠도는 모래와 같았습니다. 저는 그 생명을 죽이지 않으려고 감히 물을 마시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여위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불아, 만일 천안으로 본다면 모든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육안(肉眼)으로 보아 물이 깨끗해 거기 벌레[蟲]가 안 보이거든 그것을 마셔도 좋으니라.'"
그러므로 중생들의 미세한 과보[微報]가 여러 곳에 두루 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작다는 것이 어찌 초명의 몸처럼 크겠는가?]
축생의 언어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순정리론》 제31권에 따르면, 태초에 즉 성겁(成劫)의 초기에는 축생은 모두 성어(聖語)를 사용했는데,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달라지게 되었다.[26][27]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대비바사론》 제172권에서도 동일한 취지로 말하고 있는데, 《순정리론》보다는 좀 더 자세하다.[115]
성어(聖語, 산스크리트어: āryabhāsa)는 성언(聖言)이라고도 하는데, 고대 인도의 중천축(中天竺) 즉 중인도(中印度)에서 사용된 브라만 계급의 언어를 말한다. 또한, 성어 또는 성언은 성자가 말한 언설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전자의 뜻이다.[116] 참고로, 《구사론》 제11권에 따르면, 모든 천인[天]들은 성어(聖語)로 말한다.[117][118]
위의 인용문에서 '첨(諂: 아첨, 심곡)과 광(誑: 속임, 거짓말)이 늘어났기 때문에'는 겁초 즉 성겁의 시작기에 남섬부주 즉 인간세계에서 살인과 거짓말이 생겨나는 것과 그 궤를 같이 한다. 《구사론》 제12권에서는 아래 인용문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119][120] 이러한 설명은 《장아함경》 제22권 등에 나오는, 겁초 시에 왕이 생겨나는 과정 즉 정부 또는 정치가 생겨나는 과정과 인간이 타락하는 과정에 대한 고타마 붓다의 여러 설법들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 체계화한 것의 일부이다.
後時有王貪吝財物。不能均給國土人民。故貧匱人多行賊事。王爲禁止行輕重罰。爲殺害業始於此時。時有罪人心怖刑罰。覆藏其過異想發言。虛誑語生此時爲首。
그 후 어떤 왕이 있어 재물을 탐내고[貪] 아끼어[吝] 온 나라의 인민들에게 능히 균등하게 분배하지 않았다. 그래서 빈궁한 자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도둑질을 행하게 되었으며, 왕은 이를 금지시키기 위해 가볍고 무거운 형벌을 시행하였으니, 사람을 살해하는 일은 이 때 비로소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때 어떤 죄인들은 그러한 형벌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과실을 숨기고,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말을 진술하기도 하였으니, 거짓말[虛誑語 : 구역에서는 妄語]이 생겨나게 된 것도 바로 이 때부터였다.
축생이 받는 고통과 즐거움
[편집]《천태사교의》에 따르면, 축생이 받는 고통은 '서로 먹고 먹히는 것[互相吞噉]'으로, 이러한 살생의 고통을 받는 것이 끝이 없다.[16]
《유가사지론》 제4권에 따르면, 축생의 세계는 약육강식의 세계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것과 같은 서로 잔인하게 해치는 살생의 악행이 자주 행해지는 세계이다. 그리고, 인과법칙에 의거하여, 이러한 악행에 따른 과보로서 방생은 갖가지 고통을 받으며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즉, 인간[人]과 천인[天]과 같은 다른 유정들에 의해 속박을 당하고 내몰리며 채찍을 맞는 등 인간과 천인의 생활[資生]의 도구가 되며, 이것을 포함한 갖가지 매우 무거운 고통[苦]과 괴롭힘[惱]을 받는다.[14][15]
또한 《유가사지론》 제4권에 따르면, 큰 힘을 가진 아귀[大力鬼]와 축생과 인간은 외문(外門) 즉 '욕계의 사물들'로부터 생겨나는 생활 도구들[資具]로부터 얻는 즐거움, 즉 음식 · 의복 등으로부터 얻는 즐거움이 있지만 이들 즐거움에는 여러 고통이 서로 섞여 있다.[121][122][123]
축생으로 태어나는 원인
[편집]원인 개요
[편집]《아함경》을 비롯한 초기불교 경전과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논서들을 비롯한 불교 일반의 교의에 따르면, 현생에서 불선(不善) 즉 악(惡)을 행하면 내생에서 지옥도 · 아귀도 · 축생도의 3악도(三惡道)에 태어나게 되고, 현생에서 선(善)을 행하면 내생에서 아수라도 · 인간도 · 천상도의 3선도(三善道)에 태어나게 된다.[124]
《장아함경》 등의 초기불교 경전에서는, 대체로, 이와 같이 악을 행하면 3악도에 태어나고 선을 행하면 3선도에 태어난다는 형태의 개괄적인 설법들이 상황에 따라 산재(散在)된 형태로 설해지고 있다.[125][126] 이에 비해,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논서들에서는 여러 불경의 설법들을 종합하여 여기서 말하는 선과 악이란 보다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 밝히고 있으며, 또한 5취 또는 6도의 각각에 태어나게 하는 선 또는 악이 무엇인지에 대해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견해로, 용수(龍樹: 150?~250?)가 《대지도론》에서 밝힌 견해를 들 수 있는데, 《대지도론》 제30권에 따르면 악에는 극심한 것을 상품(上品)으로 하여 상 · 중 · 하의 세 가지 구분이 있는데, 중품(中品)의 악을 행한 유정들이 축생도에서 태어나게 된다.[127][128] 그리고, 혜원(慧遠: 523~592)은 《대승의장》 제8권에서 악이란 구체적으로 10악(十惡)을 말하고, 선이란 구체적으로 10선(十善)을 말한다고 밝히고 있다.[129] 그리고, 《대지도론》에 따르면, 3선도에 태어나게 하는 선, 즉 10선은 출세간의 선이 아닌 세간의 선에 속한다.[127][128]
아래 경론들의 설명에서 나오는 10선(十善) · 10악(十惡) · 5역죄(五逆罪)는 다음 표와 같다.
10선(十善) [124][130][131] |
10악(十惡) [124][132][133][134] |
부파불교의 5역죄 (1) [135][136][137][138] |
부파불교의 5역죄 (2) [135][137][139] |
대승불교의 5역죄 [135][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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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함경의 설명
[편집]《장아함경》 제20권 〈30. 세기경(世紀經) 8) 도리천품(忉利天品)〉에서 고타마 붓다는 악한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을 지으면 내생에 지옥취 · 축생취 또는 아귀취에 태어나게 되며, 선한 신업 · 구업 · 의업을 지으면 내생에 인취 또는 천취에 태어나게 된다고 설하고 있다.[125][126]
若有眾生身行惡。口言惡。意念惡。身壞命終。此後識滅。泥梨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
或有眾生身行惡。口言惡。意念惡。身壞命終。墮畜生中。此後識滅。畜生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
或有眾生身行惡。口言惡。意念惡。身壞命終。墮餓鬼中。此後識滅。餓鬼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
或有眾生身行善。口言善。意念善。身壞命終。得生人中。此後識滅。人中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
或有眾生身行善。口言善。意念善。身壞命終。生四天王。此後識滅。四天王識初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 ...
若有眾生身行善。口言善。意念善。身壞命終。生忉利天。此後識滅。彼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 ...
或有眾生身.口.意善。身壞命終。生焰摩天。 ...
或有眾生身.口.意善。身壞命終。生兜率天。 ...
或有眾生身.口.意善。身壞命終。生化自在天。 ...
或有眾生身.口.意善。身壞命終。生他化自在天。
어떤 중생은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마음으로 나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지옥[泥梨]에 떨어진다. 이 후식(後識: 죽기 전의 意識)은 멸하고 지옥의 초식(初識: 죽은 후의 의식)이 생기며 인식작용[識]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名色]이 있고 이름과 색[名色]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六根: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의근]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마음으로 나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축생(畜生) 가운데 떨어진다. 이 후식은 멸하고 축생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마음으로 나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아귀(餓鬼) 가운데 떨어진다. 이 후식은 멸하고 아귀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착한 행동을 하고 입으로 착한 말을 하며 마음으로 착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사람[人] 가운데 태어난다. 이 후식은 멸하고 사람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마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착한 행동을 하고 입으로 착한 말을 하며 마음으로 착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사천왕천[四天王]에 태어난다. 이 후식은 멸하고 사천왕천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
어떤 중생은 몸으로 착한 행동을 하고 입으로 착한 말을 하며 마음으로 착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도리천(忉利天)에 태어난다. 이 후식은 멸하고 저 도리천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
혹 어떤 중생은 몸과 입과 마음이 착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염마천(焰摩天)에 태어난다. ...
혹 어떤 중생은 몸과 입과 마음이 착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도솔천(兜率天)에 태어난다. ...
혹 어떤 중생은 몸과 입과 마음이 착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화자재천(化自在天)에 태어난다. ...
혹 어떤 중생은 몸과 입과 마음이 착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 태어난다.
대지도론의 설명
[편집]용수는 《대지도론》 제30권에서, 선(善)은 그 뛰어난 정도에 따라 상품 · 중품 · 하품의 세 유형으로 구분되고 마찬가지로 악(惡)도 그 저열함이 극심한 정도에 따라 상품 · 중품 · 하품의 세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상품 · 중품 · 하품의 선을 행하면 그 과보로 순서대로 천상도 · 인간도 · 아수라도에서 태어나게 되고 상품 · 중품 · 하품의 악을 행하면 그 과보로 순서대로 지옥도 · 축생도 · 아귀도에서 태어나게 된다고 설하고 있다.[127][128]
즉, 악의 중간 갈래[中分]의 인연 때문에, 즉 중품(中品)의 악이 직접적 · 간접적 원인이 되어 내생에서 축생의 몸을 받는 과보가 있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127][128]
復次,分別善惡故有六道:善有上、中、下故,有三善道:天、人、阿修羅;惡有上、中、下故,地獄、畜生、餓鬼道。若不爾者,惡有三果報,而善有二果,是事相違;若有六道,於義無違。 問曰: 善法亦有三果:下者爲人,中者爲天,上者涅槃。 答曰: 是中不應說涅槃,但應分別眾生果報住處,涅槃非報故。善法有二種:一者、三十七品能至涅槃,二者、能生後世樂。今但說受身善法,不說至涅槃善法。世間善有三品:上分因緣故,天道果報;中分因緣故,人道果報;下分因緣故,阿修羅道果報。
또 선악을 분별하기 때문에 6도(六道)가 있다. 선(善)에는 상 · 중 · 하가 있기 때문에 세 가지 선도[三善道]가 있나니, 하늘[天] · 사람[人] · 아수라(阿修羅)가 그것이다. 악(惡)에도 상 · 중 · 하가 있기 때문이니, 지옥과 축생과 아귀의 도(道)가 그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악에는 세 가지 과보가 있으나 선에는 두 가지 과보가 있게 되어, 이 일에서도 서로 어긋난다. 만일 6도가 있다 한다면 이치에 있어서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문] 착한 법에도 역시 세 가지 과보가 있나니, 아래[下, 즉 하품]는 사람[人]이요 중간[中, 즉 중품]에는 하늘[天]이며 맨 위[上, 즉 상품]는 열반(涅槃)이다.
[답] 여기서는 열반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중생이 과보로서 머무를 곳만을 분별해야 하나니, 열반은 [세간의 선의] 과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착한 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출세간의 선인] 37품(三十七品)으로는 열반에 이르게 하고, 둘째는 [세간의 선으로] 뒷세상[後世, 즉 내생]에서 즐거움[樂]을 내게 하는 것이다. 지금은 다만 [뒷세상에서] 몸을 받는 착한 법을 말할 뿐이요 열반에 이르는 착한 법은 말하지 않는다.
세간의 선(善)에는 세 가지가 있다. 위 갈래[上分, 즉 상품]의 인연(因緣: 직접적 · 간접적 원인) 때문에 천도(天道)의 과보가 있고, 중간 갈래[中分, 즉 중품]의 인연 때문에 인도(人道)의 과보가 있으며, 아래 갈래[下分, 즉 하품]의 인연 때문에 아수라도(阿修羅道)의 과보가 있다.
대승의장의 설명
[편집]혜원(慧遠: 523~592)은 《대승의장》 제8권에서 6도에 태어나게 되는 원인은 전체적인 측면[通]과 개별적인 측면[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전체적인 측면이란 선에 상품 · 중품 · 하품의 3유형[三品]이 있는데 그 과보로서 순서대로 천상도 · 인간도 · 아수라도의 3선도에 태어나게 되는 것과 악에도 역시 상품 · 중품 · 하품의 3유형이 있는데 그 과보로서 순서대로 지옥도 · 축생도 · 아귀도의 3악도에 태어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선이란 구체적으로 말해서 10선(十善)을 말하고 악이란 10악(十惡)을 말한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리고 개별적인 측면이란 6도에서 받는 삶의 모습이 개개의 유정마다 다른 것을 말하는데, 그 유형이 무한하다고 진술하고 있다.[129]
즉,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중품(中品)의 10악(十惡)이 원인이 되어 그 과보로서 축생의 몸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측면에서는 개개의 축생의 삶의 모습이 다른 것은 개개의 유정이 전생에서 지은 개별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129]
次辨其因。因有通別。通而論之。唯善與惡。善謂十善。惡謂十惡。十惡是其三塗通因。十善是其人天脩羅三趣通因。故龍樹言。惡有三品。謂下中上。下生餓鬼。中生畜生。上生地獄。地經之中亦同此說。善亦三品。下生脩羅。中善生人。上善生天。... 通因如是。若論別因。六道之中種類無量。業因皆異。如法念經具廣分別。
다음은 그 원인[因: 6도에 태어나는 원인]을 밝히는 것이다. 원인에는 전체적인 측면[通]과 개별적인 측면[別]이 있다.
전체적인 측면의 원인을 논하자면, 오직 선(善)과 악(惡)이 있을 뿐이다. 선은 10선(十善)을 말하고 악은 10악(十惡)을 말한다. 10악은 3악도[三塗]의 전체적인 원인이며, 10선은 인간도[人] · 천상도[天] · 아수라도[脩羅]의 3선도[三趣]의 전체적인 원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용수(龍樹)보살은 [《대지도론》에서] 악(惡)에 하 · 중 · 상의 3품(三品)이 있다고 말하였다. 하품의 악으로 인해 아귀도[餓鬼]에 태어나며, 중품의 악으로 인해 축생도[畜生]에 태어나며, 상품의 악으로 인해 지옥도[地獄]에 태어난다. 《지경(地經)》에서도 이와 동일하게 설하고 있다. 선(善)에도 역시 3품이 있는데, 하품의 선으로 인해 수라도[脩羅]에 태어나며, 중품의 선으로 인해 인간도[人]에 태어나며, 상품의 선으로 인해 천상도[天]에 태어난다. ... 전체적인 측면의 원인은 이와 같다.
개별적인 측면의 원인을 논하자면, 6도(六道)에서의 그 종류가 무한하며, 업인(業因)이 모두 다른데, 《법념경(法念經: 정법념처경)》에서 널리 분별하고 있는 바와 같다.— 《대승의장》 제8권. 한문본 & 한글본 편집자 번역
천태사교의의 설명
[편집]대승불교의 천태종의 승려 제관(諦觀: ?~970?)은 《천태사교의》에서 축생도에 태어나는 원인을 다음과 같이 함축적이면서도 간결하고 명징하게 밝히고 있다.[16]
축생도의 모순
[편집]고양이 등 오직 반려동물로만 활용되는 동물로 태어나 부유한 집에 입양되어 살아갈 경우 어지간한 인간보다도 훨씬 호화로운 생애를 살다 죽게 된다. 본디 축생도는 형벌이라 했는데 이 정도로 잘 살면 형벌이라 보기 힘들다.
특히 멸종위기종으로 태어나게 되면 국가적 차원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게 된다.
반론: 그렇지 않다. 초호화 고양이일지라도 그에게는 자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에게는 동물성과 반대되는 것으로서, 관념 즉 정신도 없다.
같이 보기
[편집]참고 문헌
[편집]- 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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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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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구마라습 한역, 이운허 번역 (K.116, T.262). 《묘법연화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116(9-725), T.26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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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주해
[편집]- ↑ 이러한 불교적 관점에 따르면, 인간성 또는 동물성이라고 할 때, 동물성의 본질은 무지와 결합된 식욕(여기서는, 육신의 유지와 관련된 과도한 집착)과 성욕(여기서는, 종족 보존과 관련된 과도한 집착)에 기반한 폭력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불교적인 해석에서 무지 즉 무명은 4성제로 대표되는 진리와 12연기로 대표되는 인과법칙을 알지 못하는 것이므로, 동물성이란 진리와 인과법칙에 대한 무지와 결합된 식욕과 성욕을 기반으로 하여 일어나는, 살생과 같은 폭력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동물성에 대비되는 의미에서의 인간성이란, 지혜 즉 '진리(4성제)와 인과법칙(12연기)에 대한 앎'을 바탕으로, 이러한 악행들을 행하지 않으려 하고 이 악행들의 원인이 되는 번뇌들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 철취조(鐵嘴鳥, 쇠부리새)는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쪼아먹는 독수리를 연상시킨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준 것에 대한 벌로 코카서스 산 바위에 쇠사슬로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게 되었다. 후일 헤라클레스가 독수리를 죽이고 그를 구해 주었다.(Hesiod, 《Theogony》. Theoi.com.) 한편, 헤라클레스가 12과업을 할 때 아틀라스의 꾐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 것이 프로메테우스라고도 한다.
- ↑ 흑준구(黑駿狗, 검은 큰 개)는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를 연상시킨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311행에 따르면 케르베로스는 50개의 머리를 가진 검은 개이다.
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운허, "畜生(축생)". 2013년 7월 14일에 확인
"畜生(축생): 【범】 Tiryagyoni 저율차(底栗車)라 음역. 방생(傍生)ㆍ횡생(橫生)이라고도 번역. 남이 길러주는 생류(生類)라는 뜻. 고통이 많고 즐거움이 적고 성질이 무지하여 식욕과 음욕만이 강하고, 부자 형제의 차별이 없이 서로 잡아먹고 싸우는 새ㆍ짐승ㆍ벌레ㆍ고기 따위. 그 종류는 매우 많아서 『십이유경(十二遊經)』에는 6400의 물고기와 4500종의 새, 2400종의 짐승이 있다고 함. 사는 곳도 물ㆍ하늘ㆍ뭍에 걸쳐 있음. 중생으로서 악업을 짓고 매우 어리석은 이는 죽어서 축생도에 태어난다 함."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星雲, "畜生". 2013년 7월 14일에 확인
"畜生: 梵語 tiryañc,巴利語 tiracchāna。音譯爲底栗車。又作傍生、橫生、畜生道、傍生趣。五道之一,六道之一,三惡道之一。指鳥獸蟲魚等一切動物。畜生之名乃由人畜養之意而得,主要指家畜家禽。新譯稱之爲傍生,乃取其形不如人之直,傍橫且傍行之義。傍生是無智闇鈍且其本處在大海中,後轉而遍於人、天及地獄等。瑜伽師地論卷四(大三○‧二九七中):「傍生趣更相殘害,如羸弱者爲諸強力之所殺害,由此因緣受種種苦。以不自在,他所驅馳,多被鞭撻,與彼人、天爲資生具,由此因緣,具受種種極重苦惱。」
正法念處經卷十八舉出畜生總共有三十四億種,竝廣述其相貌、色類、行食之不同、群飛之相異、憎愛之違順、伴行之雙隻、同生共遊等。另據大智度論卷三十載,依畜生之住處,可分爲空行、陸行、水行三種,又依晝夜可分晝行、夜行、晝夜行三類。又據大毘婆沙論卷一二○、俱舍論卷八等載,畜生、人趣共具胎、卵、濕、化等四生,其壽命或一日一夜,或如龍王等之一中劫,各有不同。〔大毘婆沙論卷一七二、立世阿毘曇論卷七、俱舍論卷十一、雜阿毘曇心論卷八、大乘義章卷八本〕 p4188" - ↑ 가 나 다 佛門網, "畜生道".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畜生道: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畜生,亦云旁生。謂此道遍在諸處,披毛戴角,鱗甲羽毛,其類非一,互相吞噉,受苦無窮,是名畜生道。(旁生者,婆沙論云:形旁行旁。形旁者,謂身形橫生,不正也;行旁者,謂其宿世所行之行,偏邪不正也。)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tiyag-yoni, tiryañc, tiryaṅ-mārga.
頁數: P.2369-P.2377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謂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有足無足,水陸空行等。即造作惡業眾生,由愚癡故,生於此道,故名畜生道。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畜生亦名旁生。婆沙論云:畜謂畜養,謂其橫生,覆身而行,稟性愚癡,不能自立,爲他畜養,故名畜生。又名旁生者,謂其形旁而行不正,遍在諸處,由昔惡業報生此道也。"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2권. p. T29n1558_p0062c14 - T29n1558_p0062c15. 방생취과 아귀취의 유정세간의 괴멸
"由此准知傍生鬼趣。然各先壞本處住者。人天雜居者與人天同壞。"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2권. p. 555 / 1397. 방생취과 아귀취의 유정세간의 괴멸
"방생과 아귀의 경우도 이러한 사실에 준하여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각기 본처(本處)에 머무는 것이 먼저 괴멸하고, 인천(人天)과 섞여 살고 있는 것은 인천과 함께 괴멸한다.14)
14) 이는 유정세간 중에서 지옥이 먼저 괴멸하고 아귀·방생 또한 인간에 앞서 괴멸한다고 할 경우, 이를테면 인간과 함께 사는 벌레나 소도 역시 그러한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소[牛] 없이 어떻게 경작하고 우유를 얻을 수 있겠는가 하는 난문에 대한 해명이다. 즉 방생의 경우 인간과는 독립된 자신만의 본처를 지닌 것이 먼저 괴멸하고 인간과 함께 사는 것(혹은 인간에게 이익 되는 것)은 인간과 함께 괴멸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현에 의하면 모든 방생은 인간보다 먼저 괴멸하며, 따라서 그 때는 더 이상 인간의 육신에 벌레들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현종론』 권제17, 앞의 책, p. 459)"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8권. p. T29n1558_p0044a03 - T29n1558_p0044a09. 인취와 방생취에는 4생이 있음
"人傍生趣各具四種。人卵生者。謂如世羅鄔波世羅生從鶴卵。鹿母所生三十二子。般遮羅王五百子等。人胎生者。如今世人。人濕生者。如曼馱多遮盧鄔波遮盧。鴿鬘菴羅衞等。人化生者。唯劫初人。傍生三種共所現見。化生如龍揭路荼等。"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8권. pp. 388-389 / 1397. 인취와 방생취에는 4생이 있음
"[온갖 취(趣)에는 각기 몇 가지의 생이 있는 것인가?]
인간과 방생의 취에는 각기 네 가지 종류를 모두 갖추고 있다. 즉 인간이면서 난생인 경우는, 이를테면 고니의 알에서 생겨난 세라(世羅)와 오파세라(鄔波世羅)와,69) 녹모(鹿母)의 소생인 서른두 명의 아들과,70) 반차라왕(般遮羅王)의 오백 명의 아들 따위와 같은 자이다.71) 인간이면서 태생인 경우는 이를테면 바로 지금 세상의 인간과 같은 자이다. 인간이면서 습생인 경우는 이를테면 만타라(慢馱羅), 차로(遮盧), 오파차로(鄔波遮盧), 합만(鴿鬘), 암라위(菴羅衞) 등과 같은 자이다.72) 그리고 인간이면서 화생인 경우는 오로지 겁초(劫初 : 즉 태초)의 인간뿐이다.
방생의 세 가지 종류(즉 난·태·습의 3생)는 모두 현재 관찰되고 있는 바이며, 방생이면서 화생인 것은 용(龍)이나 게로다(揭路茶) 등과 같은 것이다.73)
69) 옛날 남섬부주의 어떤 상인이 바다에서 온 아름다운 학 한 마리를 얻게 되었는데, 이 학은 그 후 두 개의 알을 낳았으며, 여기서 두 명의 동자가 태어났다. 그들은 용모단정하고 총명하였으며, 장성한 후 출가하 여 함께 아라한과를 얻었는데, 그들 중에 작은 이를 오파세라(Upaśaila)라 이름하고, 큰 이를 세라(Śaila) 라고 이름하였다.(『대비바사론』 권제120, 한글대장경122, p. 474))
70) 녹모는 비사가(毘舍佉, Vaiśākha, Visākā) 또는 녹자모(鹿子母)로 불린다. 앙가국 출신으로, 오백 명의 시녀와 함께 부처님을 영접하여 설법을 듣고 초과(初果) 즉 예류과를 얻었다고 한다. 후에 사위성의 장자 녹자와 결혼하여 그를 불법으로 인도함에 따라 마치 그의 어머니와 같다 하여 녹자모로 불림. 그녀가 서른두 개의 알을 낳았다고 하는 것은 『대비바사론』 권제120(앞의 책)에 나온다.
71) 반차라왕(Pañcāla rāja)의 왕비가 오백 개의 알을 낳자 왕이 이를 부끄럽게 여겨 갠지즈강가에 버렸다. 이웃나라 왕이 우연히 그곳을 지나다 이를 수습하게 되었다. 여기서 아이들이 태어나 용맹한 전사가 되어 사방을 정복하고 마침내 반차라왕과 조우하게 되었는데, 왕이 두려움에 떨자 왕비는 '그들은 모두 우리의 아들이다. 어미를 보게되면 악심을 멈출 것이다' 하고 성위로 올라가 그들을 믿게하기 위해 그들에게 동시에 젖을 먹였다고 한다. 이 밖에도 기원정사를 지어 부처님께 바친 급고독장자의 여식 급고독녀(給孤獨女)―『현우경(賢愚經)』 (권제13)에서는 소만녀(蘇鬘女)라는 이름으로 나온다―는 특차시라(特叉尸羅)왕자에게 출가하여 10개의 알을 낳았다고 한다.
72) 만타라(Māmdhātṛ, 구역은 頂生王)는 포살타(布殺陀, Upoṣadha) 왕의 정수리에 생겨난 수포로부터 태어나, 장성한 후 금륜왕(金輪王)이 되었음. 차로(Cāru)과 오파차로(Upacāru)는 앞의 만타라왕의 양 볼기 짝에 생겨난 수포에서 태어난 아들로서, 커서 전륜왕이 되었다고 함. 함만(Kapotamālinī)은 범수(梵授, Brahmadatta)라고 이름하는 왕의 겨드랑이 밑의 수포에서 생겨난 아들로서, 그가 태어날 때 마치 비둘기처럼 날아 나왔으며, 왕이 그를 꽃의 장식같이 중히 여겼으므로 합만(鴿鬘)이라 하였음. 암라위(Āmrapāli)는 불제자로서 비구니. 원래는 창부였는데, 암라나무의 습기, 혹은 가지로부터 태어났다고 전한다.
73) 게로다, 즉 가루다(garuda)는 인도신화에서 비쉬누가 타고 다니는 새. 가루다라는 말은 언어의 날개들(wings of speech)이라는 뜻으로, 베다지식의 인격적 표현으로 상징된다. 구역에서는 금시조(金翅鳥), 혹은 식토비고성(食吐悲苦聲)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이는 용을 잡아먹는다는 신비의 새로서, 머리는 새와 바슷하지 만 몸은 사람을 닮았으며, 날개는 금빛, 머리에는 여의주가 박혀있고, 입으로 화염을 내뿜는다고 한다." - ↑ 가 나 다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1권. p. T29n1558_p0061c18 - T29n1558_p0061c20. 방생의 수명
"傍生壽量多無定限。若壽極長亦一中劫。謂難陀等諸大龍王。故世尊言。大龍有八。皆住一劫能持大地。" - ↑ 가 나 다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1권. p. 545 / 1397. 방생의 수명
"방생의 수명은 다양하여 정해진 한도가 없다. 만약 수명이 가장 긴 것을 들자면 역시 1중겁이니, 이를테면 난타(難陀) 등의 온갖 대용왕이 그러하다. 그래서 세존께서 말씀하기를, "대용왕에는 여덟 가지가 있는데, 모두 1겁 동안 머물며 능히 대지를 지킨다"고 하였던 것이다.76)
76) 8대용왕(nāga-rāja)이란 불법을 옹호하는 선신(善神)으로서, 난타(難陀,Nanda)ㆍ발난타(跋難陀,Upananda)ㆍ사가라(娑伽羅,Sāgara)ㆍ화수길(和修吉,Vāsuki)ㆍ덕차가(德叉迦,Takṣaka)ㆍ아나바달다(阿那婆達多,Anvataptā)ㆍ마나사(摩那斯,Manasvīn)ㆍ우발라(優盋羅,Utpalaka). 이는 보광이 『법화경』에서의 언급을 인용한 것이고, 칭우는 이와는 약간 다르게 전한다. NandaㆍUpanandaㆍAśvataraㆍMucilindaㆍManasvinㆍDhṛta-rāṣṭraㆍMahākālaㆍ Elapattra." - ↑ DDB, "畜生道".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畜生道:
Pronunciations: [py] chùshēng dào [wg] ch'u-sheng-tao [hg] 축생도 [mc] chuksaeng do [mr] ch'uksaeng to [kk] チクショウドウ [hb] chikushō dō [qn] súc sinh đạo
Basic Meaning: rebirth as an animal
Senses:
# The way, destiny, or gati of rebirth as animals.See 畜生. (Skt. tiryag-yoni, tiryañc, *tiryaṅ-mārga). Also written 畜生趣. 〔倶舍論 T 1559.29.220c23〕 [G. Reeves]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734
Bulgyo sajeon 864a
Zengaku daijiten (Komazawa U.) 845a
Japanese-English Zen Buddhist Dictionary (Yokoi) 53
Bukkyōgo daijiten (Nakamura) 955d
Fo Guang Dictionary 4189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846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3564c
Bukkyō daijiten (Oda) 1193-1" - ↑ DDB, "畜生趣".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畜生趣:
Pronunciations: [py] chùshēng qù [wg] ch'u-sheng-ch'ü [hg] 축생취 [mc] chuksaeng chwi [mr] ch'uksaeng ch'wi [kk] チクショウシュ [hb] chikushō shu
Basic Meaning: rebirth as an animal
Senses:
# One of the three negative rebirths 三惡趣 and one of the six rebirths 六趣 (Skt. tiryag-yoni). See 畜生道.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Hirakawa]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734
Bulgyo sajeon 864a
Zengaku daijiten (Komazawa U.) 845a
Bukkyōgo daijiten (Nakamura) 955d
Ding Fubao {Digital Version}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846
Bukkyō daijiten (Oda) 1193-1" - ↑ 가 나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30권. p. T25n1509_p0280b01 - T25n1509_p0280b17. 용왕과 가루다에 대하여
"世間善有三品:上分因緣故,天道果報;中分因緣故,人道果報;下分因緣故,阿修羅道果報。 問曰: 汝自說阿修羅與天等力,受樂與天不異,云何今說善下分爲阿修羅果報? 答曰: 人中可得出家受戒,以至於道。阿修羅道結使覆心,得道甚難。諸天雖隨結使,心直信道;阿修羅眾,心多邪曲,不時近道。以是故,阿修羅雖與天相似,以其近道難故,故在人下。如龍王、金翅鳥,力勢雖大,亦能變化故,在畜生道中;阿修羅道亦如是。 問曰: 若龍王、金翅鳥,力勢雖大,猶爲畜生道攝,阿修羅亦應餓鬼道攝,何以更作六道? 答曰: 是龍王、金翅鳥,雖復受樂,傍行形同畜生故,畜生道攝。地獄、餓鬼形雖似人,以其大苦故,不入人道。阿修羅力勢既大,形似人、天故,別立六道。" - ↑ 가 나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30권. pp. 1138-1139 / 2698. 용왕과 가루다에 대하여
"세간의 선(善)에는 세 가지가 있다. 위 갈래[上分]의 인연 때문에 천도(天道)의 과보가 있고, 중간 갈래[中分]의 인연 때문에 인도(人道)의 과보가 있으며, 아래 갈래[下分]의 인연 때문에 아수라도(阿修羅道)의 과보가 있다.
[문] 그대 자신도 “아수라는 하늘들과 힘이 같고 즐거움을 누림이 하늘들과 같아서 다르지 않다”고 말했는데 어찌하여 이제는 “선의 아래 갈래로서 아수라의 과보를 받는다”고 말하는가?
[답] 사람 가운데서는 출가하여 계율을 받고 도(道)에 이를 수가 있으나 아수라도에서는 결사(結使)가 마음을 가리워서 도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 모든 하늘들은 비록 결사를 따른다 하더라도 마음이 곧고 도를 믿게 되지만, 아수라들은 마음이 삿되고 굽은 일이 많고 때때로 도에 가까이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아수라는 비록 하늘과 비슷하다 하더라도 그들은 도에 가까이하기가 어려우므로 사람의 아래에 있다. 마치 용왕과 금시조가 힘이 비록 세고 또한 변화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축생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아수라의 세계도 역시 그와 같다.
[문] 만일 용왕과 금시조가 힘이 비록 세다 하더라도 오히려 축생의 세계에 포섭되어 있으므로 아수라도 역시 아귀의 세계에 포섭되어야 하는데 무엇 때문에 다시 6도로 만드는가?
[답] 이 용왕과 금시조는 비록 즐거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몸을 뉘고 다니며 형상이 축생과 동일하기 때문에 축생의 세계에 속한다. 지옥과 아귀는 비록 사람과 비슷하다 하더라도 큰 고통을 받기 때문에 사람의 세계에는 들지 못하며, 아수라는 힘도 세고 형상이 사람과 하늘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따로 여섯째의 세계로 세우는 것이다." - ↑ 가 나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4권. p. T30n1579_p0297b01 - T30n1579_p0297b04. 방생취(傍生趣)의 고(苦)
"又傍生趣更相殘害如羸弱者爲諸強力之所殺害。由此因緣受種種苦。以不自在他所驅馳多被鞭撻。與彼人天爲資生具。由此因緣。具受種種極重苦惱。" - ↑ 가 나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4권. p. 120 / 829. 방생취(傍生趣)의 고(苦)
"또한 방생취(傍生趣)는 약한[羸弱] 자가 여러 강력(強力)한 자에게 잡아먹히는 것과 같이 서로 잔인하게 해친다. 이 인연(因緣)에 의하여 갖가지 고통을 받고 자재(自在)하지 못하여 남에게 내몰리며[驅馳] 많은 채찍을 맞고 저 인(人)과 천(天)에게 자생(資生)의 도구[具]가 된다.
이 인연에 의하여 여러 갖가지 매우 무거운 고뇌(苦惱)를 받는다." - ↑ 가 나 다 라 마 바 제관 록 & T.1931, p. T46n1931_p0776a22 - T46n1931_p0776a25. 축생도(畜生道)
"二畜生道。亦云旁生。此道遍在諸處。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有足無足。水陸空行。互相吞噉。受苦無窮。愚癡貪欲作中品五逆十惡者。感此道身。
[편집자 번역]: 두 번째는 축생도(畜生道)인데 방생(旁生)이라고도 한다. 이 도(道)의 중생은 모든 처소에 두루 존재한다. 몸에 털이 나 있거나 머리에 뿔이 돋아 있으며, 비늘이 있거나 갑각이 있거나 깃털이 있거나 털이 있으며, 4족이거나 다족이며, 다리가 있거나 없으며, 물 · 땅 혹은 공중을 다닌다. 서로 먹고 먹히는데 이러한 고통을 받는 것이 끝이 없다. 우치(愚癡)와 탐욕(貪欲)으로 중품(中品)의 5역죄와 10악을 지은 중생들이 이 도(道)에서 몸을 받는다." - ↑ 운허, "欲貪(욕탐)". 2013년 2월 27일에 확인
"欲貪(욕탐): ↔ 유탐(有貪). 욕욕(欲欲)이라고도 하여 욕계의 탐애하는 번뇌. 5욕락 바깥 경계를 반연하여 일어나는 것." - ↑ 佛門網, "欲貪". 2013년 2월 27일에 확인
"欲貪: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Desire and coveting, or coveting as the result of passion; craving.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梵語 kāma-rāga,巴利語同。又作欲貪隨眠。指欲界之貪煩惱。「有貪」之對稱。即上二界(色界、無色界)之貪煩惱,稱爲有貪;對此而言,欲界五部所斷之貪煩惱,即稱爲欲貪。欲貪有淫欲貪、境界貪等別。其中,修不淨觀以對治淫欲貪,修四無量中之捨無量以對治境界貪。又俱舍論卷十九解釋欲貪,謂欲界之貪欲係緣色、聲、香、味、觸等五欲之外境而起者,故稱欲貪。〔品類足論卷三、入阿毘達磨論卷上、大毘婆沙論卷八十三〕(參閱「貪」4792)
頁數: p4654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欲貪 kāma-rāga, kāma-cchanda, kāmādhyavasāna, chanda-rāga, rāga, pariṣ(√iṣ).
頁數: P.1850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謂於可意之境,愛染念著,而生悅樂也。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品類足論三卷二頁云:欲貪云何?謂於諸欲、起貪等貪,執藏防護,耽著愛樂;是名欲貪。 二解界生足論上四頁云:欲貪云何?謂於諸欲、起貪等貪,執藏防護,愛樂耽著;是名欲貪。"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8권. p. T29n1558_p0041b29 - T29n1558_p0041c21. 욕계(欲界)의 욕(欲)
"此中欲言爲說何法略說段食婬所引貪。如經頌言。
世諸妙境非眞欲 眞欲謂人分別貪
妙境如本住世間 智者於中已除欲
邪命外道便詰尊者舍利子言。
若世妙境非眞欲 說欲是人分別貪
比丘應名受欲人 起惡分別尋思故
時舍利子反質彼言。
若世妙境是眞欲 說欲非人分別貪
汝師應名受欲人 恒觀可意妙色故
若法於彼三界現行。此法即說三界繫不。不爾。云何於中隨增三界貪者是三界繫。此中何法名三界貪。謂三界中各隨增者。今此所言同縛馬答。猶如有問縛馬者誰。答言馬主。即彼復問馬主是誰。答言縛者。如是二答皆不令解。今此所言不同彼答。謂於前說欲界諸處未離貪者貪名欲貪。此所隨增名欲界繫。於前所說色無色中隨其所應當知亦爾。或不定地貪名欲貪。此所隨增名欲界繫。諸靜慮地貪名色貪。此所隨增名色界繫。諸無色地貪名無色貪。此所隨增名爲無色界繫。"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8권. pp. 369-371 / 1397. 욕계(欲界)의 욕(欲)
"여기서 욕탐이라는 말은 어떠한 법을 설한 것인가?
간단히 말하면 그것은 단식(段食)과 음욕에 의해 인기된 탐(貪)이니, 계경의 게송에서 말하고 있는 바와 같다.14)
세간의 온갖 묘한 경계는 진실로 욕탐이 아니니
진실의 욕탐은 사람들이 분별한 탐(貪)으로
묘한 경계는 본성 그대로 세간에 머무를 뿐
지자(智者)는 그것에 대한 욕탐을 이미 제거하였네.15)
그러자 사명외도(邪命外道)가 바로 존자(尊者) 사리자(舍利子)를 힐난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만약 세간의 묘한 경계가 진실로 욕탐이 아니며
욕탐은 바로 사람들이 분별하는 탐이라고 한다면
비구는 마땅히 욕탐을 향수하는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니
나쁜 분별의 심사(尋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16)
그 때 사리자가 그에게 다시 반문하여 말하였다.
만약 세간의 묘한 경계가 바로 진실로 욕탐이며
욕탐을 사람들이 분별하는 탐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대의 스승도 욕탐을 향수하는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니
항시 좋아하는 묘한 색을 관(觀)하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법이 그 같은 3계에 현행하게 되면 이러한 법을 바로 3계의 계(繫), 즉 3계에 종속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어떠한가?
[3계에 현행하는 법] 가운데 3계의 탐을 수증(隨增)하는 것이 바로 3계에 종속되는 법 즉 3계계(界繫)이다.17)
그렇다면 그 가운데 어떠한 법을 3계의 탐이라고 이름하는 것인가?
이를테면 3계 중에서 각기 수증된 것이다.
지금 여기서 말한 바는 말을 묶는 이[縛]와 말[馬]에 대해 답하는 것과 같으니, 비유컨대 어떤 이가 '말을 묶는 이가 누구인가?'라고 묻자 '말의 주인이다'고 답하여 말하고, 그가 '그렇다면 말의 주인은 누구인가?'라고 다시 묻자 '말을 묶는 자이다'고 답하여 말하는 것과 같다.18) 즉 이와 같은 두 가지 답은 모두 이해시킬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여기서 말한 바는 그러한 답과 같지 않으니, 이를테면 앞에서 설한 욕계의 온갖 처소에서 아직 탐을 떠나지 않은 자의 탐을 '욕탐'이라 이름하며, 이러한 탐에 의해 수증되는 법을 일컬어 '욕계계'라고 하는 것이다. 앞에서 설한 색계와 무색계의 처소 중에서도 각기 상응하는 바에 따라 역시 그러함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혹은 부정지(不定地, 즉 散地)에서의 탐을 '욕탐'이라 이름하며, 이것에 의해 수증되는 법을 일컬어 '욕계계'라고 한다. 또한 온갖 정려지(靜慮地, 즉 4정려)에서의 탐을 '색탐'이라 이름하며, 이것에 의해 수증되는 법을 일컬어 '색계계'라고 한다. 나아가 온갖 무색지(無色地, 즉 4무색정)에서의 탐을 '무색탐'이라 이름하며, 이것에 의해 수증되는 법을 일컬어 '무색계계'라고 한다.
14) 여기서 계경은 『잡아함경』 권제19(대정장2, p. 127중)과 동 권제28(p.199상). 이는 『대비바사론』 권제173(한글대장경124, p. 521)에도 인용되고 있다.
15) 즉 욕탐의 본질은 묘한 경계 즉 5경(境)에 있는 것이 아니라(외계는 욕탐과는 관계없이 항상 그 본성대로 머물 뿐이다) 인간의 내심 즉 분별에 따른 탐에 있다는 뜻이다.
16) 비구는 외면적으로는 단식(段食) 즉 음식과 음욕의 욕망을 떠나 청정행을 닦지만, 만약 욕망의 본질이 분별의 탐이라고 한다면 비구 중에도 내심 나쁜 분별을 일으키는 자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역시 욕망을 향수하는 이[受欲人]이라고 해야 한다는 뜻.
17) 이를테면 무루법과 같은 것은 비록 3계에서 일어날지라도 그것에 속박되지 않듯이 현행하는 것이 모두 그것에 종속되는 것은 아니며, 다만 3계의 탐을 수증(隨增)하는 법을 계(繫) 즉, 종속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욕탐에 의해 수증된 법을 욕계계라고 하며, 색탐과 무색탐에 의해 수증된 법을 색계·무색계 계라고 한다. 무루법은 당연히 어떠한 세계에도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불계(不繫)이다.
18) 즉 3계의 탐을 수증하는 법을 3계계라고 말하고, 다시 3계란 거기에서 각기 수증되는 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말과 말을 묶는 자의 비유처럼 순환모순이라는 뜻." - ↑ 가 나 DDB, "畜生".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畜生:
Pronunciations: [py] chùshēng [wg] ch'u-sheng [hg] 축생 [mc] chuksaeng [mr] ch'uksaeng [kk] チクショウ [hb] chikushō [qn] súc sinh
Basic Meaning: rebirth as an animal
Senses:
# Birds, beasts, fishes, worms, and other creatures belonging to the sub-human species.Animals in general, one of the six destinies 六道, one of the three evil destinies 三惡趣, one of the ten realms 十界. This rebirth occurs due to a predominance of mistaken activity in one's prior lifetime, due mostly to foolishness. (Skt. tiryagyoni, tairyagyonika, tiryag-yoni-gata, tiryag-yonika, tiryañc; Pāli tiracchāna; Tib. dud 'gro)(底栗車; 傍生) 〔菩薩善戒經 T 1582.30.961b2〕 [Charles Muller; source(s): Soothill, Hirakawa, YBh-Ind, JEBD]
# Also in: CJKV-E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734
Bulgyo sajeon 864a
Zengaku daijiten (Komazawa U.) 845a
Iwanami bukkyō jiten 562
A Glossary of Zen Terms (Inagaki) 28
Japanese-English Buddhist Dictionary (Daitō shuppansha) 30b/32
Koga 304
Bukkyōgo daijiten (Nakamura) 955d
Fo Guang Dictionary 4188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846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3564c
Bukkyō daijiten (Oda) 532-1-9*1192-3*1837-3-27" - ↑ 佛門網, "三惡道".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三惡道: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地獄、餓鬼、畜生。地獄屬上惡,餓鬼屬中惡,畜生屬下惡。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三惡道===﹝出天臺四教儀集註
道即能通之義。謂一切眾生,造作惡業,而生其處,故名惡道也。
〔一、地獄道〕,謂此處在地之下,鐵圍山間,有八寒八熱等獄,即造作極重惡業眾生墮於此道,故名地獄道。(八寒者,頞浮陀獄、泥賴浮陀獄、阿吒吒獄、阿波波獄、嘔喉獄、鬱波羅獄、波頭摩獄、芬陀利獄也。八熱者,想獄、黑繩獄、堆壓獄、叫喚獄、大叫喚獄、燒炙獄、大燒炙獄、無間獄也。)
〔二、餓鬼道〕,餓鬼道有三種。一謂罪業極重者,積劫不聞漿水之名。其次者,但伺求人間蕩滌膿血糞穢。又其次者,時或一飽。即造作惡業眾生,由慳貪故,生於此道,故名餓鬼道。
〔三、畜生道〕,謂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有足無足,水陸空行等。即造作惡業眾生,由愚癡故,生於此道,故名畜生道。
頁數: 出天臺四教儀集註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依惡業可往來之處有三所。名爲三惡道。一、地獄道,成上品十惡業者趣之。二、餓鬼道,成中品十惡業者趣之。三、畜生道,成下品十惡業者趣之。法華經方便品曰:「以諸欲因緣墜墮三惡道。」無量壽經上曰:「人天壽終之後,復更三惡道。」
出處: 漢英-英漢-英英佛學辭典字庫
解釋:
Three Evil Paths 三惡道 They are the three lowest realms of the Nine Realms: hell, hungry ghost and animal.(地獄,餓鬼,畜牲)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try-apāya, naraka-tiryak-preta
頁數: p6" - ↑ 운허, "四惡趣(사악취)". 2013년 6월 6일에 확인
"四惡趣(사악취): 네 가지 나쁜 갈래. 사악도(四惡道)라고도 한다. 지옥ㆍ아귀ㆍ축생(畜生)ㆍ아수라." - ↑ 佛門網, "四惡道".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四惡道: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地獄、餓鬼、畜生等三惡道,加阿修羅道,則稱四惡道。又作四惡趣。略稱四惡。惡道,乃眾生造惡業後所趨往之苦惡處。法華經卷三授記品謂,大迦旃延當來成佛之國土,即無四惡道之地獄、餓鬼、畜生、阿修羅道,而有眾多天人。同經梵本之同處則謂:無地獄(niraya)、畜生(tiryagyoni)、夜摩世界(yama-loka)、阿修羅身(asura-kāya),而充滿眾多天人。〔法華經卷四見寶塔品〕(參閱「三惡趣」625)
頁數: p1769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四惡道===(名數)與四惡趣同。" - ↑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Tiracchāna". 2013년 7월 14일에 확인
"Tiracchāna: Tiracchāna [for ˚gata=Sk. tiraścīna (˚gata)=tiraśca; "going horizontally," i. e. not erect. Cp. tiraccha, tiriyaŋ, tiro] an animal It 92 (tiracchānaŋ ca yoniyo for tiracchāna -- yoniyo); Vbh 339 (˚gāminī paṭipadā leading to rebirth among beasts); VvA 23 (manussatiracchāna an animal -- man, wild man, "werwolf"). -- kathā "animal talk"; wrong or childish talk in general Vin i.188; D i.7, 178; iii.54; Vism 127; expld at DA i.89 by anīyānikattā sagga -- mokkha -- maggānaŋ tiraccha -- bhūtā kathā; -- gata an animal, a beast Vin iv.7; S iii.152=DA i.23; (t. pāṇā) M iii.167 (t. pāṇā tiṇabhakkhā); Nd2 on Sn 72 (t. -- pāṇā); J i.459 (=vanagocara); Vbh 412 sq.; -- yoni the realm of the brute creation, the animals. Among the 5 gatis (niraya t. manussā devā pettivisaya) it counts as an apāyagati, a state of misery D i.228; iii.234; S i.34; iii.225 sq.; iv. 168, 307; A i.60; ii.127, 129; Pv iv.111; Vism 103, 427; PvA 27, 166; -- yonika (& yoniya A i.37) belonging to the realm of the animals S v.356; -- vijjā a low art, a pseudo -- science Vin ii.139; D i.9 sq." - ↑ 가 나 다 라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31권. p. T29n1562_p0517b07 - T29n1562_p0517b11. 방생의 주처와 몸의 행상과 언어
"傍生所止。謂水陸空。生類顯形。無邊差別。其身行相。少豎多傍。如水邏剎娑及緊奈落等。雖傍生攝。而形豎行。本住海中。後流五趣。初同聖語。後漸乖訛。" - ↑ 가 나 다 라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31권. pp. 1471-1472 / 3087. 방생의 주처와 몸의 행상과 언어
"방생(傍生:즉 짐승)이 머무르는 곳은 이를테면 물과 육지와 공중이다. 이러한 생류의 색깔과 형태[顯形]의 차별은 무변(無邊)으로, 그들 몸의 행상은 소수만이 서있는 모양[竪]일 뿐 대개는 몸을 뉘어서 옆으로 기어 다니는 것[傍]들이다. 즉 수라찰사(水邏刹娑)나 긴날락(緊捺落) 등과 같은 것은 비록 방생에 속하는 것일지라도 그 형태는 서서 다니는 것이다.
또한 그것들은 본래 바다에 살았지만, 그 후 5취(趣)로 흘러들게 되었다. 그리고 태초에는 다 같이 성어(聖語)를 사용하였지만, 그 후 점차 서로 어긋나게 되었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8권. p. T29n1558_p0042a20 - T29n1558_p0042a23. 3계와 5취의 포섭관계: 5취의 본질은 유정의 무부무기임
"爲有三界非趣所攝。而於界中說有五趣。有謂善染外器中有雖是界性而非趣攝。五趣體唯無覆無記。若異此者趣應相雜。於一趣中具有五趣業煩惱故。"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8권. p. 373 / 1397. 3계와 5취의 포섭관계: 5취의 본질은 유정의 무부무기임
"3계(界)에 포섭되면서 '취'에는 포섭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그럼에도 3계 중에 5취가 있다고 설한 것인가?
있다. 이를테면 선(善)과 염오와 외적인 기세간과 중유(中有)는 비록 계에 포섭되는 존재[界性]일지라도 취에 포섭되는 것은 아니니, 5취의 본질은 오로지 무부무기(無覆無記)일 뿐이기 때문이다.28) 만약 이와 다르다고 한다면 취는 서로 뒤섞여야 할 것이니, 하나의 취 중에는 5취의 업과 번뇌가 모두 존재하기 때문이다.29)
28) 즉 5취의 본질은 오로지 과거의 업에 의해 초래된 이숙생의 과(果)이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5취는 오로지 유정에 해당될 뿐, 이숙생이 아닌 무정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29) 예컨대 인취(人趣)는 과거업에 의한 유정의 갈래(따라서 무부무기임)이지 현재의 선악의 업에 의한 갈래는 아니다. 즉 현행의 인취에는 지옥에서 천상에 이르는 번뇌와 업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이다." - ↑ 구글 CBETA 검색, "受畜生身".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受畜生身:
CBETA T53 No. 2122《法苑珠林》卷7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53/2122_070.htm
T53n2122_p0815b26(02)║故地獄罪畢受畜生身。 .... T53n2122_p0816b05(01)║
所以出地獄受畜生身。何故邪 ... T53n2122_p0816c16(05)║事同野干受畜生身。
CBETA T85 No. 2903《無量大慈教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T85/2903_001.htm
餘受畜生身。以逕五百劫。 T85n2903_p1445a26(03)║蠢動眾生皆悉作遍。後受
人身。癃殘盲跛。 T85n2903_p1445a27(04)║五百劫中恒受啞報。爾時世尊答言。
CBETA T25 No. 1509《大智度論》卷9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25/1509_093.htm
T25n1509_p0712a23(00)║ 菩薩受畜生身,爲人說法;人以希有故, ....
T25n1509_p0713b01(08)║「菩薩摩訶薩亦如是,成就白淨無漏法,爲度眾生故受
畜生身,
CBETA T12 No. 375《大般涅槃經》卷2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2/0375_022.htm
從地獄出受畜生身。 T12n0375_p0751c28(05)║所謂糞蟲駝驢犬馬。若生人中受
奴婢身貧窮乞[曷-曰]。 T12n0375_p0751c29(01)║或得出家常爲眾生之所輕賤破第
...
CBETA T12 No. 374《大般涅槃經》卷24
www.cbeta.org/result/normal/T12/0374_024.htm
從地獄出受畜生身。 T12n0374_p0507c24(04)║ T12n0374_p0507c25(22)║所謂
鴿雀鴛鴦鸚鵡耆婆耆婆舍利伽鳥青雀魚鱉彌猴獐鹿。 T12n0374_p0507c26(15)║ ...
CBETA X74 No. 1470《華嚴經海印道場懺儀》卷28
www.cbeta.org/result/normal/X74/1470_028.htm
三者餘有。善男子。 X74n1470_p0291c06 (05)║云何名爲煩惱餘報。若有眾生。習
近貪欲。是報熟故。墮於地獄。 X74n1470_p0291c07 (01)║從地獄出。受畜生身。
CBETA T53 No. 2122《法苑珠林》卷7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53/2122_073.htm
T53n2122_p0838c28(06)║從地獄出受畜生身。 T53n2122_p0838c29(14)║所得
鴿雀鴛鴦鸚鵡青雀魚鱉獼猴獐鹿之屬。 T53n2122_p0839a01(13)║若得人身受黃 ...
CBETA T54 No. 2123《諸經要集》卷13
www.cbeta.org/result/normal/T54/2123_013.htm
T54n2123_p0124b28(01)║地獄罪畢受畜生身。三者殺生何故復爲餓鬼。 .... 以其邪
婬不順人理。 T54n2123_p0125b07(01)║所以出獄受畜生身。何故邪婬復爲餓鬼 ...
CBETA T17 No. 721《正法念處經》卷1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7/0721_018.htm
以是因緣受畜生身。 T17n0721_p0105b28(02)║熱沙所燒。 T17n0721_p0105b29
(00)║復次比丘。觀龍世間。以何業故。生於彼處。 T17n0721_p0105c01(01)║以 ...
CBETA X74 No. 1495《慈悲道場水懺法隨聞錄》卷3
www.cbeta.org/result/normal/X74/1495_003.htm
習近嗔恚報熟。墮獄。獄出。 X74n1495_p0713a12 (03)║ 受畜生身。毒蛇。師子。
虎狼。鷹鷂等是也。若得人身。具足十六諸惡律儀。設得出家。犯第二重戒若有修習。"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1권. p. T29n1558_p0059a11 - T29n1558_p0059a12. 방생의 주처
"傍生住處。謂水陸空。本處大海。後流餘處。"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1권. p. 521 / 1397. 방생의 주처
"방생(傍生 : 즉 짐승)이 머무르는 곳은 말하자면 물과 육지와 공중으로, 본처는 대해(大海)였지만 후에 다른 곳으로도 흘러들게 되었던 것이다."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4권. p. T30n1579_p0294c09 - T30n1579_p0295a02. 욕계(欲界)에 36처소
"處所建立者。於欲界中有三十六處。謂八大那落迦。何等爲八。一等活。二黑繩。三眾合。四號叫。五大號叫。六燒熱。七極燒熱。八無間。此諸大那落迦處。廣十千踰繕那。此外復有八寒那落迦處。何等爲八。一皰那落迦。二皰裂那落迦。三喝哳詀那落迦。四郝郝凡那落迦。五虎虎凡那落迦。六青蓮那落迦。七紅蓮那落迦。八大紅蓮那落迦。從此下三萬二千踰繕那。至等活那落迦。從此復隔四千踰繕那。有餘那落迦。如等活大那落迦處。初寒那落迦處亦爾。從此復隔二千踰繕那。有餘那落迦應知。又有餓鬼處所。又有非天處所。傍生即與人天同處。故不別建立。復有四大洲如前說。復有八中洲。又欲界天有六處。一四大王眾天。二三十三天。三時分天。四知足天。五樂化天。六他化自在天。復有摩羅天宮。即他化自在天攝。然處所高勝。復有獨一那落迦近邊那落迦。即大那落迦及寒那落迦。以近邊故不別立處。又於人中亦有一分獨一那落迦可得。如尊者取菉豆子說。我見諸有情。燒然。極燒然。遍極燒然總一燒然。聚如是等三十六處。總名欲界。"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4권. pp. 108-109 / 829. 욕계(欲界)에 36처소
"처소(處所)의 건립(建立)28)이란 욕계(欲界)에 36개의 처소가 있다.
8대나락가(大那落迦)를 말하는데, 무엇 등을 8이라고 하는가?
첫째는 등활(等活)이요, 둘째는 흑승(黑繩)이요, 셋째는 중합(衆合)이요, 넷째는 호규(號叫)요, 다섯째는 대호규(大號叫)요, 여섯째는 소열(燒熱)이요, 일곱째는 극소열(極燒熱)이요, 여덟째는 무간(無間)이다.
이러한 대나락가(大那落迦)들의 처소는 넓이가 만 유선나(踰繕那)이다. 그 밖에 다시 여덟 가지의 한나락가(寒那落迦)가 있다.
무엇을 여덟 가지라고 하는가?
첫째는 포나락가(那落迦)이며, 둘째는 포열나락가(裂那落迦)이며, 셋째는 갈찰점나락가(蠍那落迦)이며, 넷째는 학학범나락가(郝郝凡那落迦)이며, 다섯째는 호호범나락가(虎虎凡那落迦)이며, 여섯째는 청련나락가(靑蓮那落迦)이며, 일곱째는 홍련나락가(紅蓮那落迦)이며, 여덟째는 대홍련나락가(大紅蓮那落迦)이다.
이곳으로부터 3만 2천 유선나(踰繕那)를 내려오면 등활나락가(等活那落迦)에 이르고, 이곳으로부터 다시 4천 유선나(踰繕那)를 떨어지면 등활나락가의 처소[處]와 같은 그 나머지 나락가들29)이 있다. 첫번째의 한나락가의 처소[處]30)도 또한 그러하며, 이로부터 다시 2천 유선나(踰繕那)를 떨어져서 그 나머지 나락가들이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또한 아귀(餓鬼)의 처소도 있고, 비천(非天)의 처소도 있으며, 방생(傍生)은 곧 인(人) 천(千)과 동일한 처소이기 때문에 따로 건립하지 않는다.
다시 앞31)에서 설한 것과 같이 4대주(大洲)가 있으며, 다시 8중주(中洲)가 있다.
또한 욕계(欲界)의 천(天)에는 첫째 4천왕중천(天王衆天), 둘째 33천(天), 셋째 시분천(時分天), 넷째 지족천(知足天), 다섯째 락화천(樂化天), 여섯째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여섯 가지의 처소가 있다.
다시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는 처소가 높고 훌륭한 마라천(摩羅天)의 궁전이 딸려 있다. 다시 독일나락가(獨一那落迦)와 근변나락가(近邊那落迦)가 있지만 대나락가와 한나락가의 근처에 있기 때문에 따로 처소를 세우지 않는다.
또한 인(人) 가운데도 일정한 부분의 독일나락가(獨一那落迦)를 얻을 수 있다. 마치 존자(尊者) 취록두자(取菉豆子)가 '나는 불타고 극히 불타고 두루 극히 불타는 유정(有情)들을 보니, 모두 하나가 불타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은 36처(處)를 모두 욕계(欲界)라고 한다.
28) 이하는 8가지 상(相)에 의해서 계(界)를 시설하여 건립하는 가운데 두 번째로 처소(處所)에 대해서 건립한다.
29) 대나락가(大那落迦) 가운데에 등활나락가(等活那落迦)를 제외한 그 나머지 일곱 가지 나락가(那落迦)를 가리킨다.
30) 포나락가(那落迦)를 가리킨다.
31) 『본론(本論)』의 2권에서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172권. p. T27n1545_p0866c13 - T27n1545_p0867a18. 방생취(傍生趣)
"云何傍生趣。答諸傍生一類伴侶眾同分。依得事得處得。及已生傍生無覆無記色受想行識。是名傍生趣。解釋如前。問何故彼趣名傍生。答其形傍故行亦傍。以行傍故形亦傍。是故名傍生。有說。傍生者是假名假想。名施設想施設。一切名想隨欲而立不必如義。有說。彼諸有情由造作增長增上愚癡身語意惡行。往彼生彼。令彼生相續。故名傍生趣。有說彼趣闇鈍故名傍生。闇鈍者即是無智。一切趣中無有無智如彼趣者。有說。流遍諸處故名傍生。謂此遍於五趣皆有。奈落迦中有無足者。如孃矩吒蟲等。有二足者。如鐵嘴鳥等。有四足者。如黑駁狗等。有多足者。如百足等。於鬼趣中有無足者。如毒蛇等。有二足者。如烏鴟等。有四足者。如狐狸象馬等。有多足者。如六足百足等。於人趣三洲中有無足者。如一切腹行蟲。有二足者。如鴻雁等。有四足者。如象馬等。有多足者。如百足等。於北拘盧洲中有二足者。如鴻雁等。有四足者。如象馬等。無有無足及多足者。彼是受無惱害業果處。故四大王眾天及三十三天中。有二足者。如妙色鳥等。有四足者。如象馬等。餘無者如前釋。上四天中唯有二足者。如妙色鳥等。餘皆無者。空居天處轉勝妙故。問彼處若無象馬等者。以何爲乘。亦聞彼天乘象馬等。云何言無。答由彼諸天福業力故。作非情數象馬等形。而爲御乘以自娛樂。問傍生本住何處。答本所住處在大海中。後時流轉遍在諸趣。問其形云何。答多分傍側。亦有豎者。如緊奈落。畢舍遮。醯盧索迦等。問語言云何。答劫初成時皆作聖語。後以飮食時分有情不平等故。及諂誑增上故便有種種語。乃至有不能言者。"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172권. p. T27n1545_p0866c24 - T27n1545_p0866c27. 지옥도의 축생
"奈落迦中有無足者。如孃矩吒蟲等。有二足者。如鐵嘴鳥等。有四足者。如黑駁狗等。有多足者。如百足等。"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172권. p. T27n1545_p0866c27 - T27n1545_p0866c29. 아귀도의 축생
"於鬼趣中有無足者。如毒蛇等。有二足者。如烏鴟等。有四足者。如狐狸象馬等。有多足者。如六足百足等。"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172권. p. T27n1545_p0867a00 - T27n1545_p0867a05. 인간도의 축생
"於人趣三洲中有無足者。如一切腹行蟲。有二足者。如鴻雁等。有四足者。如象馬等。有多足者。如百足等。於北拘盧洲中有二足者。如鴻雁等。有四足者。如象馬等。無有無足及多足者。彼是受無惱害業果處。" - ↑ "蟲",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7월 18일에 확인.
"蟲: 벌레 훼,벌레 충,찔 동
1. 벌레, 벌레의 총칭(總稱) a. 벌레, 벌레의 총칭(總稱) (충) b. 동물(動物)의 총칭(總稱) (충) c. 구더기 (충) d. 충해(蟲害: 해충으로 인하여 농작물이 입는 피해) (충) e. 조충서(鳥蟲書: 서체의 하나)..."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172권. p. T27n1545_p0867a05 - T27n1545_p0867a12. 천상도의 축생=
"故四大王眾天及三十三天中。有二足者。如妙色鳥等。有四足者。如象馬等。餘無者如前釋。上四天中唯有二足者。如妙色鳥等。餘皆無者。空居天處轉勝妙故。問彼處若無象馬等者。以何爲乘。亦聞彼天乘象馬等。云何言無。答由彼諸天福業力故。作非情數象馬等形。而爲御乘以自娛樂。" - ↑ 반야류지 한역 & T.721, 제18권. p. T17n0721_p0103b24 - T17n0721_p0103c05. 축생의 종류
"彼以聞慧。觀諸畜生種類差別。三十四億。隨心自在。生於五道。於五道中。畜生種類。其數最多。種種相貌。種種色類。行食不同。群飛各異。憎愛違順。伴行雙隻。同生共遊。所謂飛禽。及諸走獸。烏鵲鵝鴈。鴻鳥眾類。異群別遊。不相怨害。狐狗野干等。互相憎嫉。烏與角鴟。馬及水牛。蚖蛇鼬等。共相殘害。形相不同。行食各異。以何業故。種種形相行食各異。彼以聞慧。觀是眾生。爲種種心之所役使。作種種業。入種種道。噉種種食。" - ↑ 반야류지 한역, 김월운 번역 & K.801, T.721, 제18권. p. 442 / 1802. 축생의 종류
"그리고 그는 다시 들어 얻은 지혜로 모든 축생들의 종류의 차별을 관찰한다. 즉 거기는 36억이 있는데, 그들은 마음의 자재를 따라 5도(道)에 나고, 5도의 축생들의 종류는 그 수가 가장 많다. 갖가지의 모양과 갖가지의 빛깔 종류와 먹이들이 같지 않고, 떼를 짓거나 나는 것이 각기 다르며, 서로 사랑하는 것도 있고 미워하는 것도 있으며, 서로 거스르는 것도 있고 순종하는 것도 있으며, 짝을 지어 다니는 것도 있고 쌍을 짓는 것과 외짝도 있으며 같이 태어나서 함께 노는 것도 있다.
이른바 나는 새와 달리는 짐승들로서 까마귀·까치·거위·기러기·큰 기러기 따위는 떼를 달리하여 따로 놀면서도 서로 해치지 않고, 여우·개·늑대 따위는 서로 미워하며 새와 솔개, 말과 물소, 살무사와 족제비들은 서로 해치면서 형상도 같지 않고 먹이도 각기 다르다.
어떤 업으로 형상이 갖가지며 먹이가 각기 다른가? 그는 들어 얻은 지혜로 그 중생들을 관찰한다. 즉 그들은 갖가지 마음의 지배를 받아 갖가지 업을 짓고 갖가지 길에 들어가 갖가지의 먹이를 먹는다." - ↑ 운허, "正法念處經(정법염처경)".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正法念處經(정법염처경): 【범】 (Saddharma)smtyupasthānasūtra. 70권. K-801, T-721. 동위(東魏)시대에 구담 반야유지(瞿曇般若流支, Gautama Prajñāruci)가 538년에서 541년 사이에 업성(鄴城)에서 번역하였다. 6도 생사의 원인을 설명하고 올바른 사유에 의해 그러한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날 것을 설한다." - ↑ 가류타가 한역 & T.195, p. T04n0195_p0147b10 - T04n0195_p0147b27. 염부제의 축생의 종류와 수
"閻浮提中,有十六大國,八萬四千城,有八國王四天子。東有晉天子,人民熾盛;南有天竺國天子,土地多名象;西有大秦國天子,土地饒金銀、璧玉;西北有月支天子,土地多好馬。 八萬四千城中,六千四百種人,萬種音響,五十六萬億丘聚。魚有六千四百種,鳥有四千五百種,獸有二千四百種,樹有萬種,草有八千種,雜藥七百四十種,雜香四十三種,寶有百二十一種,正寶七種。 海中有二千五百國,百八十國噉五穀;三百三十國噉魚、鱉、龜、鼉。 五國王,一王主五百城。第一王名斯黎國,土地盡事佛,不事眾邪;第二王名迦羅,土地出七寶;第三王名不羅,土地出四十二種香,及白琉璃;第四王名闍耶,土地出蓽、茇、胡椒;第五王名那頞,土地出白珠,及七色琉璃。 五大國城人,多黑短小,相去六十五萬里,從是但有海水,無有人民,去鐵圍山,百四十萬里。" - ↑ 星雲, "迦留陀伽". 2013년 7월 17일에 확인
"迦留陀伽: 梵名 Kālodaka。意譯作時水。西域人。東晉孝武帝太元十七年(392)至我國,譯有十二遊經一卷。其餘事蹟、年壽均不詳。〔歷代三寶紀卷七、開元釋教錄卷三、貞元新定釋教目錄卷五〕 p3965" - ↑ 星雲, "閻浮提".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閻浮提: 梵名 Jambu-dvīpa,巴利名 Jambu-dīpa 之音譯。又作閻浮利、贍部提、閻浮提鞞波。閻浮,梵語 jambu,乃樹之名;提,梵語 dvīpa,洲之意。梵漢兼譯則作剡浮洲、閻浮洲、贍部洲、譫浮洲。略稱閻浮。舊譯爲穢洲、穢樹城,乃盛產閻浮樹之國土。又出產閻浮檀金,故又有勝金洲、好金土之譯名。此洲爲須彌山四大洲之南洲,故又稱南閻浮提(梵 Daksina-jambu-dvīpa)、南閻浮洲、南贍部洲。
長阿含卷十八閻浮提洲品載,其土南狹北廣,縱廣七千由旬,人面亦像此地形。又阿耨達池之東有恒伽(殑伽)河,從牛之口出,從五百河入於東海。南有新頭(信度)河,從獅子之口出,從五百河入於南海。西有婆叉(縛芻)河,從馬之口出,從五百河入於西海。北有斯陀(徙多)河,從象之口出,從五百河入於北海。又大樓炭經卷一、起世經卷一、起世因本經卷一等之說亦同。俱舍論卷十一載,四大洲中,唯此洲中有金剛座,一切菩薩將登正覺,皆坐此座。
凡上所述,可知閻浮提原本係指印度之地,後則泛指人間世界。〔雜阿毘曇心論卷三、立世阿毘曇論卷一、大毘婆沙論卷一七二、大唐西域記卷一、玄應音義卷十八〕 p6337" - ↑ 운허, "四生(사생)". 2013년 6월 2일에 확인
"四生(사생): 【범】 catasro-yonayan 생물이 나는 형식의 네 가지. 태생(胎生)ㆍ난생(卵生)ㆍ습생(濕生)ㆍ화생(化生)." - ↑ 고려대장경연구소, "사생 四生". 2013년 6월 2일에 확인
"사생 四生:
* ⓟ
* ⓣskye gnas bzhi
* ⓢcatur-yoni
* ⓔfour births
1]생류(生類)의 네 가지 출생 형태. 즉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 등을 말함." - ↑ 星雲, "四生". 2013년 6월 2일에 확인
"四生: (一)梵語 catasro-yonayaḥ,巴利語 catasso yoniyo。指三界六道有情產生之四種類別。據俱舍論卷八載,即:(一)卵生(梵 andaja-yoni,巴同),由卵殼出生者,稱爲卵生。如鵝、孔雀、雞、蛇、魚、蟻等。(二)胎生(梵 jarāyujā-yoni,巴 jalābu-ja),又作腹生。從母胎而出生者,稱爲胎生。如人、象、馬、牛、豬、羊、驢等。(三)濕生(梵 Sajsvedajā-yoni,巴 sajseda-ja),又作因緣生、寒熱和合生。即由糞聚、注道、穢廁、腐肉、叢草等潤濕地之濕氣所產生者,稱爲濕生。如飛蛾、蚊蚰、蠓蚋、麻生蟲等。(四)化生(梵 upapādukā-yoni,巴 opapātika),無所託而忽有,稱爲化生。如諸天、地獄、中有之有情,皆由其過去之業力而化生。以上四生,以化生之眾生爲最多。
此外,又以「四生」或「四生眾類」等語泛指一切之有情眾生,或作爲有情眾生之別稱。準此,「四生三有」則指有情眾生及其所生存之空間,即上記之四類眾生及欲界、色界、無色界等三界。〔增一阿含經卷十七、集異門足論卷九、大毘婆沙論卷一二○、雜阿毘曇心論卷八、瑜伽師地論卷二〕
(二)指眾生托胎所緣之四種方式。據顯識論載,即:(一)觸生,如男女交會而有子。(二)嗅生,如牛羊等類,雌雄有欲心,雄以鼻嗅雌之根,則便有子。(三)沙生,如雞、雀等類,雌雀起欲心,以身埋塵沙中,而有卵生子。(四)聲生,如鶴、孔雀等類,雌有欲心聞雄鳴聲,亦生卵生子。由上知,一切出卵皆有子,故不可食。〔法華文句記卷十中、俱舍論法義卷八〕
(三)指四度生死。即緣覺乘之人修行所需之時間,具利根者最快亦須以四生之加行方得道果。據大智度論卷二十八載,即:第一生修聲聞資糧,第二生修聲聞加行,第三生修緣覺資糧加行,第四生入聖得果。(參閱「四生百劫」1681) p1680" - ↑ 佛門網, "四生". 2013년 6월 2일에 확인
"四生: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catur-yoni, the four forms of birth: (1) 胎 or 生 jarāyuja, viviparous, as with mammalia; (2) 卵生 andaja, oviparous, as with birds; (3) 濕生 or 寒熱和合生 samsvedaja, moisture, or water-born, as with worms and fishes; (4) 化生 aupapāduka, metamorphic, as with moths from the chrysalis, or with devas, or in the hells, or the first beings in a newly evolved world.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胎生、卵生、濕生、化生。胎生是在母胎內成體之後才出生的生命,如人類是;卵生是在卵殼內成體之後才出生的生命,如鳥類是;濕生是依靠濕氣而受形的生命;如蟲類是,化生是無所依托,只憑業力而忽然而生的生命,如諸天和地獄及劫初的人類是。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四生──鳥四生===﹝出起世因本經﹞
金翅鳥王與龍之類,皆具卵胎濕化四種而生。經云:大海之北,有一大樹,名曰居吒奢摩離,其樹高一百由旬,枝葉遍覆五十由旬。此鳥王與龍等皆依此樹四面而住,其四面各有宮殿,縱廣六百由旬,七重垣牆,七寶莊嚴。(梵語居吒奢摩離,華言鹿聚。梵語由旬,華言限量。)
〔一、卵生〕,卵生金翅鳥王,居樹東面,欲啖龍時,飛往東枝之上,觀大海水,乃即飛下,以兩翅扇大海水,令水自開二百由旬,取龍食之。此鳥王惟能取卵生龍,不能取胎、濕、化三生龍也。
〔二、胎生〕,胎生金翅鳥王,居樹南面,欲取龍時,飛往樹上,乃即飛下,令水開四百由旬,取龍食之。此鳥王惟能取卵、胎二生龍,不能取濕、化二生龍也。
〔三、濕生〕,濕生金翅鳥王,居樹西面,欲取龍時,即向樹西海取之,水開八百由旬。此鳥王惟能取卵、胎、濕生之龍,不能取化生龍也。
〔四、化生〕,化生金翅鳥王,居樹北面,欲取龍時,向樹北海取之,水開一千六百由旬。彼諸龍等,皆爲此鳥王之所食啖。樓炭經云:四生金翅鳥,還食四生龍。是也。
四生──龍四生===﹝出起世因本經﹞
〔一、卵生〕,卵生龍,居吒奢摩離樹東面,所居宮殿,皆七寶莊嚴。(梵語居吒奢摩離,華言鹿聚。七寶者,金、銀、琉璃、玻璃、硨磲、碼瑙、赤眞珠也。)
〔二、胎生〕,胎生龍,居樹南面,所居宮殿,皆七寶莊嚴。
〔三、濕生〕,濕生龍,居樹西面,所居宮殿,皆七寶莊嚴。
〔四、化生〕,化生龍,居樹北面,所居宮殿,皆七寶莊嚴。
四生──阿脩羅四生===﹝出楞嚴經﹞
梵語阿脩羅,華言非天。以其果報最勝,鄰次諸天,而非天也。
〔一、卵生〕,謂若於鬼道,以護法力,乘通入空,此阿脩羅從卵而生,鬼趣所攝。
〔二、胎生〕,謂若於天中,降德貶墜,生於彼道。其所卜居,鄰於日月。此阿脩羅從胎而出,人趣所攝。
〔三、濕生〕,謂別有一分下劣脩羅,生大海心,沉水穴口,旦遊虛空,暮歸水宿。此阿脩羅因濕氣而有,畜生趣所攝。
〔四、化生〕,謂有阿脩羅,執持世界勢力無畏,能與梵王及天帝釋、四天王爭權。此阿脩羅因變化而有,天趣所攝。(四天王,東方持國天王、南方增長天王、西方廣目天王、北方多聞天王。)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二卷十五頁云:及四生可得,謂卵生、胎生、濕生、化生。又云:云何卵生?謂諸有情破[谷-禾+卵]而出。彼復云何?如鵝、雁、孔雀、鸚鵡、舍利鳥等。云何胎生?謂諸有情胎所纏裹,剖胎而出。彼復云何?如像、馬、牛、驢等。云何濕生?謂諸有情,隨因一種濕氣而生。彼復云何?如蟲蠍、飛蛾等。云何化生?謂諸有情,業增上故,具足六處而生,或復不具。彼復云何?如天、那洛迦全及人、鬼、傍生一分。
二解 俱舍論八卷十一頁云:於前所說諸界趣中,應知其生略有四種。何等爲四?何處有何?頌曰: 於中有四生,有情謂卵等。人傍生具四,地獄及諸天。中有唯化生,鬼通胎化二。論曰:謂有情類,卵生、胎生、濕生、化生是名爲四生。謂生類諸有情中,雖餘類雜而生類等。云何卵生?謂有情類生從卵[谷-禾+卵]是名卵生,如鵝、孔雀、鸚鵡、雁等。云何胎生?謂有情類生從胎藏,是名胎生,如像、馬、牛、豬、羊、驢等。云何濕生?謂有情類生從濕氣,是名濕生,如蟲、飛蛾、蚊、蚰蜒等。云何化生?謂有情類生無所託,是名化生,如那落迦、天、中有等,具根無缺,支分頓生,無而欻有,故名爲化。人、傍生趣各具四種:人卵生者,謂如世羅鄔波世羅,生從鶴卵,鹿母所生三十二子,般遮羅王五百子等。人胎生者,如今世人。人濕生者,如曼馱多遮盧鄔波遮盧,鴿鬘庵羅衞等。人化生者,唯劫初人。傍生三種,共所現見。化生如龍揭路荼等,一切地獄諸天、中有,皆唯化生。鬼趣,唯通胎、化二種。鬼胎生者,如餓鬼女白目連云: 我夜生五子,隨生皆自食。晝生五亦然,雖盡而無飽。一切生中,何生最勝?應言最勝唯是化生。若爾,何緣後身菩薩得生自在而受胎生?現受胎生有大利故,謂爲引導諸大釋種親屬,相因令入正法;又引餘類,令知菩薩是輪王種,生敬慕心,因得捨邪,趣於正法;又令所化,生增上心:彼既是人,能成大義,我曹亦爾,何爲不能因發正勤,專修正法;又若不爾,族姓難知,恐疑幻化爲天爲鬼,如外道論,矯設謗言,過百劫後,當有大幻出現於世,啖食世間。故受胎生,息諸疑謗。有餘師說,爲留身界,故受胎生,令無量人及諸異類,一興供養,千返生天及證解脫。若受化生,無外種故,身纔殞逝,無復遺形,如滅燈光,即無所見。若人信佛,有持願通,能久留身,此不成釋,因論生論。若化生身如滅燈光,死無遺者,何故契經說化生揭路荼取化生龍爲充所食?以不知故,爲食取龍,不說充飢。斯有何失?或龍未死,暫得充飢,死已還飢,暫食何咎。於四生內,何者最多?唯化生。何以故?三趣少分及二趣全,一切中有皆化生故。
三解 大毗婆沙論一百二十卷十頁云:生有四種,謂卵生、胎生、濕生、化生。云何卵生?謂諸有情由卵[谷-禾+卵]生,當住卵[谷-禾+卵],已住、今住卵 [谷-禾+卵],盛裹破壞卵[谷-禾+卵]生等,生起現起出、已出。謂鵝、雁、孔雀、鸚鵡、舍利迦、俱枳羅、命命鳥等,及一類龍,一類妙翅,一類人趣,復有所餘由卵[谷-禾+卵]生,廣說如上,是名卵生。云何胎生?謂諸有情由胎膜生,當住胎膜,已住、今住胎膜,盛裹破壞胎膜生等,生起現起出、已出。謂象、馬、牛、羊、駝驢、鹿等,及一類龍,一類妙翅,一類鬼,一類人趣,復有所餘由胎膜生,廣說如上,是名胎生。云何濕生?謂諸有情由濕氣生,或依草木諸葉窟聚,或依腐肉食糞穢等,或依陂池、河海展轉相潤、相逼、相依生等,生起現起出、已出,謂蚊蚋、蠛蠓、百足、蚰蜒、蚑行蜂等,及一類龍、一類妙翅、一類人趣,復有所餘由濕氣生,廣說如上,是名濕生。云何化生?謂諸有情生無所託,諸根無缺,支體圓具,依處頓生、頓起、頓出,謂諸地獄、天趣,一切中有,及一類龍,一類妙翅,一類鬼,一類人趣,復有所餘諸有情類生無所託,廣說如上,是名化生。問:欲界天中諸妙色鳥爲卵生?爲化生耶?若卵生者,彼命終已,應有屍骸,是則諸天應見穢色。然諸天眾於六處門常對妙境,如契經說,彼眼所見一切可愛,適意平等,乃至意所知亦爾。若是化生,前化生中何故不說?答:彼皆卵生。問:若爾,彼命終已,應有屍骸,云何諸天見穢色耶?答:彼命終未久,有暴風飄舉其屍,遠棄他處;有餘師說:彼皆化生。問:前化生中何故不說?答:應說而不說者,當知此義有餘。有說彼已攝在前所說一類妙翅鳥中,是以無過。問:如是四生,以何爲自性?答:四蘊、五蘊以爲自性。謂欲色界五蘊,無色界四蘊。此中有說唯異熟蘊以爲自性,有說亦通長養,是名四生自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生?答:諸有情類和合而起,故名爲生。問:三界五趣皆和合起,亦名爲生,何獨此四?答:此四唯令有情數起,亦遍攝有情數。界趣不爾,以界雖遍有情數,而非但有情數起,通非情故。趣雖但有情起,而非遍有情數,不攝中有故。由此但四說名爲生。問:生是何義?答:有情現義是生義,有情起義、有情出義,是生義。
四解 集異門論九卷三頁云:四生者,一、卵生,二、胎生,三、濕生,四、化生。云何卵生?答:若諸有情從卵而生,謂在卵[谷-禾+卵],先爲卵[谷-禾+ 卵]之所纏裹,後破卵[谷-禾+卵]方得出生。此復云何?如鵝、雁、孔雀、[瞿*鳥]鵒、鸚鵡、春鸚、離黃、命命鳥等,及一類龍,一類妙翅,竝一類人。復有所餘諸有情類從卵而生。謂在卵[谷-禾+卵]先爲卵[谷-禾+卵]之所纏裹,後破卵[谷-禾+卵]方出生者,皆名卵生。云何胎生?答:若諸有情從胎而生,謂在胎藏,先爲胎藏之所纏裹,後破胎藏方得出生。此復云何?如像、馬、駝、牛、驢、羊、鹿、水牛、豬等,及一類龍,一類妙翅,一類鬼,一類人,復有所餘諸有情類從胎而生,謂在胎藏,先爲胎藏之所纏裹,後破胎藏方出生者,皆名胎生。云何濕生?答:若諸有情展轉溫暖,展轉潤濕,展轉集聚,或依糞聚,或依注道,或依穢廁,或依腐肉,或依陳粥,或依叢草,或依稠林,或依草庵,或依葉窟,或依池沼,或依陂湖,或依江河,或依大海、潤濕地等方得出生。此復云何?如蟋蟀、飛蛾、蚊虻、蠓蚋、麻生蟲等,及一類龍,一類妙翅,竝一類人,復有所餘諸有情類展轉溫暖,廣說乃至或依大海、潤濕地等,方得生者皆名濕生。云何化生?答:若諸有情,支分具足,根不缺減,無所依托,欻爾而生。此復云何?謂一切天,一切地獄,一切中有,及一分龍,一分妙翅,一分鬼,一分人,復有所餘諸有情類,支分具足,根不缺減,無所依托,欻爾生者,皆名化生。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梵語Caturyoni一胎生Jara%yuja(十二因緣經作腹生),如人類在母胎成體而後出生者。二卵生An!d!aja,如鳥在卵殼成體而後出生者。三濕生Sam%svedaja(十二因緣經作寒熱和合生),如蟲依濕而受形者。四化生Upapa%duka,無所依託唯依業力而忽起者,如諸天與地獄及劫初眾生皆是也。此有五道分別,人趣與畜生趣各具四種。人之胎生如今世人,人之卵生由世羅與鄔波世羅及鶴卵而生,如鹿母所生之三十二子與般遮羅王之五百子等是也。人之濕生如曇馱多與遮盧及鄔波遮盧,鴿鬘,菴羅衞等是也。人之化生,唯爲劫初之人。畜生之胎卵濕,皆得現見,其化生如龍與揭路荼 Carud!a鳥。次鬼趣有胎化二種。胎生者言餓鬼母日夜食所生之五子。其次一切之地獄與天人及中有皆唯化生。見俱舍論八。【又】四度之生死也。如四生百劫緣覺乘極速者四生得道是也。【參見: 四生百劫】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catvāro yonayaḥ.
頁數: p 623"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8권. p. T29n1558_p0043c26 - T29n1558_p0043c27. 난생(卵生)
"云何卵生。謂有情類生從卵[穀-禾+卵]是名卵生。如鵝孔雀鸚鵡鴈等。"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8권. p. 388 / 1397. 난생(卵生)
"무엇을 일컬어 난생이라고 하는가?
이를테면 알껍질[卵殼]로부터 생겨나는 유정류를 난생이라 이름하니, 예컨대 거위나 공작·앵무새·기러기 등과 같은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8권. p. T29n1558_p0043c27 - T29n1558_p0043c28. 태생(胎生)
"云何胎生。謂有情類生從胎藏是名胎生。如象馬牛豬羊驢等。"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8권. p. 388 / 1397. 태생(胎生)
"무엇을 일컬어 태생이라고 하는가?
이를테면 탯집[胎藏]으로부터 생겨나는 유정류를 태생이라 이름하니, 예컨대 코끼리나 말·소·돼지·양·나귀 등과 같은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8권. p. T29n1558_p0043c29 - T29n1558_p0044a01. 습생(濕生)
"云何濕生。謂有情類生從濕氣是名濕生。如蟲飛蛾蚊蚰蜒等。"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8권. p. 388 / 1397. 습생(濕生)
"무엇을 일컬어 습생이라고 하는 것인가?
이를테면 습기(濕氣)로부터 생겨나는 유정류를 습생이라 이름하니, 예컨대 벌레나 누에나비·모기·노래기·지네 등과 같은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8권. p. T29n1558_p0044a01 - T29n1558_p0044a03. 화생(化生)
"云何化生。謂有情類生無所託是名化生。如那落迦天中有等。具根無缺支分頓生。無而欻有故名爲化。"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8권. p. 388 / 1397. 화생(化生)
"무엇을 일컬어 화생이라고 하는 것인가?
이를테면 어떤 곳(즉 앞에서 언급한 알·태·습기 등)에도 의탁한 바없이 생겨나는 유정류를 화생이라 이름하니, 예컨대 나락가나 천(天), 중유 등과 같은 것이다. 즉 감관을 모두 갖추어 결함이 없으면서 수족이나 마디마디[支分]가 단박에 생겨나니, 없는 듯하다가 홀연히 있기 때문에 화생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 ↑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 T.1, 제19권 〈30. 세기경(世紀經) 5) 용조품(龍鳥品)〉. p. T01n0001_p0127a28 - T01n0001_p0127b06. 용과 금시조의 출생 유형
"佛告比丘。有四種龍。何等爲四。一者卵生。二者胎生。三者濕生。四者化生。是爲四種。有四種金翅鳥。何等爲四。一者卵生。二者胎生。三者濕生。四者化生。是爲四種。大海水底有娑竭龍王宮。縱廣八萬由旬。宮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周匝嚴飾。皆七寶成。乃至無數眾鳥相和而鳴。亦復如是。" - ↑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번역자 미상 & K.647, T.1, 제19권 〈30. 세기경(世紀經) 5) 용조품(龍鳥品)〉. p. 642 / 740. 용과 금시조의 출생 유형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용(龍)이 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 번째는 난생(卵生)이요, 두 번째는 태생(胎生)이며, 세 번째는 습생(濕生)이요, 네 번째는 화생(化生)이다. 이것을 네 가지라 한다. 네 가지금시조(金翅鳥)가 있다. 어떤 것을 네 가지라 하는가? 첫 번째는 난생이요, 두 번째는 태생이며, 세 번째는 습생이요, 네 번째는 화생이다. 이것을 네 가지라 한다. 큰 바다 밑에 사갈(娑竭)용왕의 궁전이 있다. 그 궁전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8만 유순이고, 궁전 담장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다.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엄하게 장식하고[嚴飾] 있는데 모두 7보(寶)로 되어 있으며,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내용은 또한 앞에서와 같다.”" - ↑ 가 나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30권. p. T25n1509_p0279c20 - T25n1509_p0279c21. 축생의 차별
"畜生有三種:空行、陸行、水行;晝行、夜行、晝夜行;如是等差別。" - ↑ 가 나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30권. p. 1136 / 2698. 축생의 차별
"축생에도 세 가지가 있나니, 공중으로 다니는 것[空行]과 육지로 다니는 것[陸行]과 물속에서 다니는 것[水行]이 있으며, 낮에 다니는 것과 밤에 다니는 것과 밤낮으로 모두 다니는 것이 있다. 이와 같은 등의 차별이 있다." - ↑ 구글 CBETA 검색, "披毛戴角 鱗甲羽毛".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披毛戴角 鱗甲羽毛:
CBETA X61 No. 1162《淨土資糧全集》卷2
www.cbeta.org/result/normal/X61/1162_002.htm
中不絕故。形無間。一人多人皆滿故。 X61n1162_p0552b17 (00)║ 二畜生道四教儀
曰。此道遍諸處。披毛戴角。 X61n1162_p0552b18 (00)║ 鱗甲羽毛。四足多足。
CBETA T46 No. 1931《天臺四教儀》卷1
www.cbeta.org/result/normal/T46/1931_001.htm
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 T46n1931_p0776a24(03)║有足無足。水陸空行。
互相吞噉。受苦無窮。 T46n1931_p0776a25(03)║愚癡貪欲作中品五逆十惡者。
CBETA X44 No. 744《四分律名義標釋》卷2
www.cbeta.org/result/normal/X44/0744_002.htm
X44n0744_p0417a18 (01)║ 時或一飽。謂造作惡業眾生。由慳貪故。生於此道。
X44n0744_p0417a19 (01)║ 畜生者。謂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有足。
CBETA X22 No. 423《阿彌陀經略解圓中鈔》卷1
www.cbeta.org/result/normal/X22/0423_001.htm
(00)║ 謂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有足無足。 (02)║ 水陸空行等。即造作惡
業眾生。由愚癡故。生於此道。 (01)║ 八難者。八處皆障難也。此之八處。雖感報苦樂
...
CBETA X57 No. 980《四教儀註彙補輔宏記》卷3
www.cbeta.org/result/normal/X57/0980_003.htm
(00)║二畜生道。亦云旁生。此道遍在諸處。披毛戴角。 (02)║鱗甲羽毛。四足多足。
有足無足。水陸空行。互相吞啖。 (02)║受苦無窮。愚癡貪欲。作中品五逆十惡者。
CBETA X25 No. 477《金剛經正眼》卷1
www.cbeta.org/result/normal/X25/0477_001.htm
鱗甲羽毛。 X25n0477_p0115a20 (03)║盡是毗盧之法界。孕于形而不昧。齊萬有 ...
識諸佛於戴角披毛。 X25n0477_p0115b02 (01)║轉聖凡於鑊湯鑪炭。與三世諸佛 ...
CBETA X57 No. 976《四教儀集解》卷2
www.cbeta.org/result/normal/X57/0976_002.htm
X57n0976_p0560c22 (40)║二畜生道亦云傍生此道遍在諸處披毛戴角鱗甲羽毛四
足多足有足無足水陸空行互相吞啖受苦無窮愚癡貪欲作中品五逆十惡者感此道身。
CBETA X20 No. 367《大乘本生心地觀經淺註》卷1
www.cbeta.org/result/normal/X20/0367_001.htm
蕩滌膿血糞穢。又其次者。 (03)║ 時或一飽。即造作惡業眾生。由慳貪故。生於此道。
畜生者。 (00)║ 謂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無足有足。 (02)║ 水陸空行等。
CBETA X60 No. 1120《沙彌律儀毗尼日用合參》卷3
www.cbeta.org/result/normal/X60/1120_003.htm
滴水寸絲。便須披毛帶角。牽犁拽鈀。 .... X60n1120_p0410a16 (00)║凡作食不得帶
爪甲垢。 ...... X60n1120_p0418b05 (06)║ 鱗甲羽毛披則易。看他古之學道流。
CBETA X73 No. 1448《法昌倚遇禪師語錄》卷1
www.cbeta.org/result/normal/X73/1448_001.htm
奈何鱗甲羽毛盡在裏許。逃生無路。 ..... X73n1448_p0060a03 (03)║釋迦老子披毛
帶角。上刀山入火聚 .... X73n1448_p0061b11 (05)║莫待擎頭并戴角。百年光景片 ..." - ↑ 가 나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31권. p. T29n1562_p0521a19 - T29n1562_p0521a21. 방생의 수명
"傍生壽量。多無定限。若壽極長。亦一中劫。謂難陀等。諸大龍王。故世尊言。大龍有八。皆住一劫能持大地。" - ↑ 가 나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31권. p. 1504 / 3087. 방생의 수명
"방생의 수명은 다양하여 정해진 한도가 없다. 만약 수명이 가장 긴 것을 들자면 역시 1중겁이니, 이를테면 난타(難陀) 등의 온갖 대용왕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즉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용왕에는 여덟 가지가 있는데, 모두 1겁 동안 머물며 능히 대지를 지킨다”고 하였던 것이다.71)
71) 8대용왕(nāga-rāja)이란 불법을 옹호하는 선신(善神)으로서, 난타(難陀,Nanda)ㆍ발난타(跋難陀,Upananda)ㆍ사가라(娑伽羅,Sāgara)ㆍ화수길(和修吉,Vāsuki)ㆍ덕차가(德叉迦,Takṣaka)ㆍ아나바달다(阿那婆達多,Anvataptā)ㆍ마나사(摩那斯,Manasvīn)ㆍ우발라(優盋羅,Utpalaka)이다. 이는 보광(普光)이 『법화경』에 나온 것을 인용한 것이고, 칭우(稱友)는 이와는 약간 다르게 전한다. NandaㆍUpanandaㆍAśvataraㆍMucilindaㆍManasvinㆍDhṛta-rāṣṭraㆍMahākālaㆍ Elapattra."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4권. p. T30n1579_p0295b25 - T30n1579_p0295b26. 방생(傍生)과 아귀(餓鬼)의 수명
"傍生餓鬼壽量不定。"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4권. p. 112 / 829. 방생(傍生)과 아귀(餓鬼)의 수명
"방생(傍生)과 아귀(餓鬼)의 수명은 일정하지 않다." - ↑ 구마라습 한역 & T.262, 제1권. p. T09n0262_p0002a20 - T09n0262_p0002a24. 8대용왕(八大龍王)
"有八龍王——難陀龍王、跋難陀龍王、娑伽羅龍王、和脩吉龍王、德叉迦龍王、阿那婆達多龍王、摩那斯龍王、優缽羅龍王等,各與若干百千眷屬俱。" - ↑ 구마라습 한역, 이운허 번역 & K.116, T.262, 제1권. p. 3 / 380. 8대용왕(八大龍王)
"또 여덟 용왕이 있었으니, 난타용왕(難陀龍王)·발난타(跋難陀)용왕·사가라(娑伽羅)용왕·화수길(和修吉)용왕·덕차가(德叉迦)용왕·아나파달다(阿那婆達多)용왕·마나사(摩那斯)용왕·우발라(優鉢羅)용왕 등이 각각 백천의 권속들과 함께하였다." - ↑ 운허, "八大龍王(팔대용왕)".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八大龍王(팔대용왕): 불법을 옹호하는 선신으로 존경받는 여덟 용왕. 난타(難陀)ㆍ발난타(跋難陀)ㆍ사가라(沙伽羅)ㆍ화수길(和修吉)ㆍ덕차가(德叉迦)ㆍ아나바달다(阿那婆達多)ㆍ마나사(摩那斯)ㆍ우발라(優鉢羅)의 8용왕." - ↑ 佛門網, "八大龍王". 2013년 7월 15일에 확인
"八大龍王: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指八位龍王,乃列於法華經會座上之護法善神。又作八龍王。即:(一)難陀龍王(梵 Nanda),意譯爲歡喜龍王,乃護法龍神之上首。(二)跋難陀龍王(梵 Upananda),意譯爲賢喜龍王,又稱優波難陀龍王,與上記之難陀龍王爲兄弟。(三)沙伽羅龍王(梵 Sāgara), 意譯爲海龍王,又稱娑竭羅龍王,爲古來請雨法之本尊,亦爲觀音二十八部眾之一。(四)和修吉龍王(梵 Vāsuki), 意譯爲寶有龍王、寶稱龍王,多頭龍王、九頭龍王,又稱婆修豎龍王、筏蘇枳龍王。能繞妙高山,竝以小龍爲食。(五)德叉伽龍王(梵 Taksaka),意譯爲多舌龍王、兩舌龍王、視毒龍王、現毒龍王、能損害者龍王。以怒視即可使人畜即時命終。(六)阿那婆達多龍王(梵 Anavatapta),意譯爲無熱惱龍王,又稱阿耨達龍王。住於雪山頂之阿耨達池。(七)摩那斯龍王(梵 Manasvin),意譯爲大意龍王、高意龍王、慈心龍王、大力龍王、大身龍王,又稱摩那蘇婆帝龍王。(八)優婆羅龍王(梵 Utpalaka),意譯爲青蓮龍王。因住於青蓮華池而有此名。〔法華經卷一序品、陀羅尼雜集卷三、法華經文句卷二下〕
頁數: p274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難陀龍王、跋難陀龍王、娑伽羅龍王、和修吉龍王、德叉迦龍王、阿那婆達多龍王、摩那斯龍王、優羅龍王。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法華經序品曰:「有八龍王:難陀龍王、跋難陀龍王、娑伽羅龍王、和修吉龍王、德叉迦龍王、阿那婆達多龍王摩那斯龍王、優缽羅龍王等。」" - ↑ 星雲, "四劫".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四劫: 於佛教之宇宙觀中,一個世界之成立、持續、破壞,又轉變爲另一世界之成立、持續、破壞,其過程可分爲成、住、壞、空四時期,稱爲四劫。據俱舍論卷十二、瑜伽師地論卷二、立世阿毘曇論卷九等載,即:(一)成劫(梵 vivarta-kalpa),爲器世間(山河、大地、草木等)與眾生世間(一切有情眾生)成立之時期。即由有情之業增上力,於空間生起微細之風,次第生成風輪、水輪、金輪,漸成山河、大地等器世間,其時,諸有情漸次下生,最終之時一切有情生於無間地獄。(二)住劫(梵 vivarta-sthāyin-kalpa),又稱續成劫。爲器世間與眾生世間安穩、持續之時期。此一時期,世界已成,人壽由無量歲漸次遞減,至人壽十歲,稱爲住劫中之第一中劫,此後之十八中劫亦皆一增一減,人壽從十歲增至八萬四千歲,復由八萬四千歲減至十歲。最後一中劫(第二十中劫)爲增劫,即由十歲增至八萬四千歲。又據立世阿毘曇論載,諸佛之出現,多在減劫之時,其時人壽由八萬四千歲減至百歲之間。(三)壞劫(梵 sajvarta-kalpa),火、水、風三災毀壞世界之時期。眾生世間首先破壞,稱爲趣壞(梵 gati-sajvartanī)、有情壞(梵 sattva-sajvartanī);其後,器世間亦隨而破壞,稱爲界壞(梵 dhātu-sajvartanī)、外器壞(梵 bhājana-sajvartanī)。即於此劫之初,地獄之有情命終之後,不復更生,其後,其餘傍生、鬼趣及人、天等之眾生亦漸次壞滅;有情破壞後,世界出現七個日輪,故起火災,色界初禪天以下皆成灰燼,次起水災,第二禪天以下漂蕩殆盡,最後起風災,第三禪天以下全部吹落。(四)空劫(梵 sajvarta-sthāyin-kalpa),世界已壞滅,於欲、色二界之中,唯色界之第四禪天尚存,其他則全入於長期之空虛中。此成、住、壞、空四劫之期間,各有二十中劫,總合爲八十中劫,稱爲一大劫。
此外,四劫亦有壞劫、成劫、中劫、大劫等四種說法。另於壞劫中,有燒燬世界之火,稱劫火。仁王般若經卷下有(大八‧八四○中)「劫火洞然,大千俱壞」之語。〔長阿含經卷二十一「三災品」、起世經卷九、大毘婆沙論卷一三三、卷一三四、卷一三五、順正理論卷三十一、法苑珠林卷一〕 p1694" - ↑ 佛門網, "中劫".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中劫: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Middling kalpa, a period of 336, 000, 000 year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二十小劫爲一中劫。見一中劫條。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中劫 (zhōng jié) ( “intermediate kalpa or aeon (period between major kalpas)” ) Cf. 小劫(xiǎo jié), 劫(jié) ;
{《漢語大詞典》1.590b(大智度論)} ; {《大漢和辭典》1.298a(大智度論)} ;
Dharmarakṣa: {67a22} 於時世尊 説大經法 所演具足 六十中劫(v)
{K.25.8} antara-kalpa-
{O} abhyaṃtara-kalpa~
Kumārajīva: {L.5a5} 小劫
Dharmarakṣa: {67b19}
{K.26.12} do.
{O} abhyaṃtara-kalpa~
Kumārajīva: {L.5a26} do.
Dharmarakṣa: {74b18}
{K.66.11} do.
{O} abhyantarakalpa~
Kumārajīva: {L.11c5} do.
Dharmarakṣa: {86b25}
{K.144.7} do.
Kumārajīva: {L.20c3} do.
Dharmarakṣa: {86c27} 其佛當壽 十二中劫 正法當住 二十中劫 像法亦立 二十中劫 大光明佛 德當如是(v)
{K.146.11~12} antarakakalpa~(MSS. antara-kalpa~) ... antarakalpa~ ... antarakalpa-
Kumārajīva: {L.20c25} 小劫…小劫…小劫
Dharmarakṣa: {87b2} 其佛當壽十二中劫。滅度之後,正法當住二十中劫,像法亦立二十中劫(p)
{K.148.15~149.1} -antarakalpa~
Kumārajīva: {L.21a26~27} do.
Dharmarakṣa: {87b25~26} 其佛當壽 十二中劫 正法當住 二十中劫 像法亦立 二十中劫 世雄導師 劫數如是(v)
{K.150.5~6} antarakalpa~ ... antarakalpa~ kalpântara~
Kumārajīva: {L.21b15~16} do.
Dharmarakṣa: {87c14} 正法當住二十中劫,像法亦住二十中劫(p)
{K.151.11~12} antarakalpa~ ... antarakalpa~
{O} abhyantarakalpa~ ... abhyantarakalpa~
Kumārajīva: {L.21c2~3} do.
Dharmarakṣa: {88a16~17} 其佛當壽二十中劫。滅度之後,正法當住四十中劫(p)
{K.154.1~2} antarakalpa~(O.abhy-a°)- ... antarakalpa~
{O} abhy-a°
Kumārajīva: {L.21c27} do.
Dharmarakṣa: {88b2} 其佛當壽 十二中劫(v)
{K.154.15} -antarakalpa~
Kumārajīva: {L.22a9} 劫
Dharmarakṣa: {88b12} 佛滅度後 弟子多學 正法當住 流布十方 正法、像法 四十中劫(v.l. 住四十劫) 正法沒盡 像法乃出(v)
{K.155.6} antarakalpa~
{O} abhyantarakalpa~
Kumārajīva: {L.22a13} 小劫
Dharmarakṣa: {89a10} 佛在樹下滿十中劫,天華紛紛盡劫不絶(p)
{K.159.13} do.
Kumārajīva: {L.22b28} do.
Dharmarakṣa: {89a29} 修勤苦行 竟十中劫(v)
{K.161.8} do.
Kumārajīva: {L.22c15} do.
Dharmarakṣa: {93a3} 昔有大通 衆慧導師 適坐道場 於佛樹下 其佛定處 具十中劫 尚未得成 究竟道誼(v)
{K.190.2} do.
Kumārajīva: {L.26a26} 劫
Dharmarakṣa: {93a10} 有大通 衆慧導師…………… 專精思惟 於十中劫 乃成正覺(v)
{K.190.7} do.
Kumārajīva: {L.26b3} 小劫
Dharmarakṣa: {110c18}
{K.300.6} do.
Kumārajīva: {L.40a19} do.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新譯家謂一增一減爲中劫,舊譯家謂一成劫及一住劫爲中劫。即當於新譯之二十中劫也。【參見: 劫】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俱舍論十二卷五頁云:乃至後時,有情漸住,此洲人壽、經無量時,至住劫初,壽方漸減。從無量減,至極十年,即名爲初一住中劫。此後十八,皆有增減。謂從十年,增至八萬,復從八萬,減至十年。爾乃名爲第二中劫。次後十七,例皆如是。" - ↑ 星雲, "劫".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劫: 梵語 kalpa,巴利語 kappa。音譯劫波、劫跛、劫簸、羯臘波。意譯分別時分、分別時節、長時、大時、時。原爲古代印度婆羅門教極大時限之時間單位。佛教沿之,而視之爲不可計算之長大年月,故經論中多以譬喻故事喻顯之。
婆羅門教認爲世界應經歷無數劫,一說一劫相當於大梵天之一白晝,或一千時(梵 yuga),即人間之四十三億二千萬年,劫末有劫火出現,燒燬一切,復重創世界;另一說則以爲一劫有四時:(一)圓滿時(梵 krtayuga),相當於一百七十二萬八千年。(二)三分時(梵 tretāyuga),相當於一百二十九萬六千年。(三)二分時(梵 dvāyuga),相當於八十六萬四千年。(四)爭鬥時(梵 kaliyuga),相當於四十三萬二千年。四者凡四百三十二萬年。據稱現正處於爭鬥時。此外,根據上記「一劫四時」之說法,婆羅門教竝認爲四時相較,時間上愈形短少,人類道德亦日趨低落,若爭鬥時結束即爲劫末,世界即將毀滅。
佛教對於「時間」之觀念,以劫爲基礎,來說明世界生成與毀滅之過程。有關劫之分類,諸經論有各種說法。大智度論卷三十八謂劫有二種,一爲大劫,二爲小劫;妙法蓮華經優波提舍分五種劫,即夜、晝、月、時、年;大毘婆沙論卷一三五以劫有中間劫、成壞劫、大劫三種;俱舍論卷十二謂有壞劫、成劫、中劫、大劫等四種;彰所知論卷上分劫有中劫、成劫、住劫、壞劫、空劫、大劫等六種;瑜伽師地論略纂卷一下載有九種劫,即:(一)日月歲數。(二)增減劫,即是饑、病、刀小三災劫,稱爲中劫。(三)二十劫爲一劫,即梵眾天劫。(四)四十劫爲一劫,即梵前益天劫。(五)六十劫爲一劫,即大梵天劫。(六)八十劫爲一劫,即火災劫。(七)七火爲一劫,即水災劫。(八)七水爲一劫,即風災劫。(九)三大阿僧祇劫。
諸經論中又有小劫、中劫、大劫之名目,小劫、中劫同爲梵語 antara-kalpa 之譯,大劫則爲梵語 mahā-kalpa 之譯。鳩摩羅什譯之法華經中,皆稱小劫,而法意所譯之提婆達多品中則稱中劫;二者皆同爲 antara-kalpa 之譯。又大樓炭經卷五以刀兵等三災爲三小劫,而起世經卷九稱之爲三種中劫。立世阿毘曇論卷九以八十小劫爲一大劫,大毘婆沙論卷一三五則以八十中劫爲一大劫;此等差異,均可視爲 antara-kalpa 之異譯。
蓋「劫」字原表示時限,其中雖有多種分別,但長時之「劫」常用於說明世界之成立及破壞之過程。前述大毘婆沙論中,分劫爲中間劫、成壞劫及大劫等三種,俱舍論等分壞劫、成劫、中劫、大劫等四種,彰所知論分爲中劫等六種,即是其例。依大毘婆沙論卷一三五載,中間劫亦有減劫、增劫、增減劫等三種:減劫者,從人壽無量歲減至十歲之間;增劫者,人壽十歲增至八萬歲之間;增減劫者,人壽十歲增至八萬歲,又從八萬歲減至十歲之間。此三種劫在說明住劫二十中劫之差別,即住劫二十中劫之中,第一劫爲減,第二十劫爲增,中間十八劫爲增減劫,各中劫之時量皆相等。此即最初減劫中有情福勝,故下減較緩,最後增劫中有情福劣,故上增亦緩,中間十八劫中,上下交替間有緩有疾,故此三劫時量相等。以上爲小乘之說。又依瑜伽師地論卷二、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六、瑜伽師地論略纂卷一等,大乘立二十中劫之各劫皆有增減,故不必如大毘婆沙論所說之三種劫,即以各中劫爲唯一之增減劫。另如優婆塞戒經卷七所說,從十歲增至八萬歲,從八萬歲減還至十歲,如是增減滿十八反,稱爲中劫。是爲異說。
中劫中定有刀兵災、疾疫災、饑饉災等三災出現,稱爲小三災。關於三災出現之時限,有不同之說法。依大毘婆沙論卷一三四載,於各中劫中之減劫,人壽每減至十歲,三災即出現。刀兵災者,是時人心瞋毒增上,相見即興強猛傷害之心,手所執者皆成利刃,各逞兇狂,互相殘害,經七日七夜方止;疾疫災者,繼刀兵災之後,非人吐毒,疾病流行,遇輒命終,難可救療,都不聞有醫藥之名,時經七月七日七夜方止;疾疫災後起饑饉災,天龍忿責,不降甘雨,由此饑饉,人多命終,經七年七月七日七夜乃止。
上舉小三災,又稱三種中劫。若依大毘婆沙論所說,一劫中三災竝起,則住劫二十中劫中,各具小三災。若依立世阿毘曇論所說,於別劫中次第起一災,則第一劫爲疾疫劫(梵 rogāntara-kalpa),第二劫爲刀兵劫(梵 śastrāntara-kalpa),第三劫爲饑饉劫(梵 durbhiksāntara-kalpa),以至第十九劫爲疾疫劫。住劫中有如上二十中劫,壞劫、空劫、成劫亦各有二十中劫,合爲八十中劫。壞、空、成三劫中雖無減增之別,但由於其時量等同住劫,故準彼而各有二十中劫。八十中劫爲一大劫,一大劫即總括成、住、壞、空等四劫,是一期世界之始末。
壞劫時,器世間壞,有火、水、風等三災,稱爲大三災,以別於前說之小三災。其中,火災由七日輪出現而起,風吹猛焰,初禪以下悉被焚燒。水災由雨霖而起,第二禪以下悉被浸沒。風災由風之相擊而起,第三禪以下悉被飄散。其次第初以火災壞滅七回,再以水災壞滅一回;水災之後復有七火。如此水災滿七次,更起七火,之後起一風災,第三禪以下器世界均被飄散。總計有八次七火災,一次七水災,一次風災,即所謂六十四轉大劫。以故,初禪以下之器世界,每經一大劫即遭一次破壞,第二禪則每經八大劫遭一次破壞,第三禪則每六十四大劫遭一度破壞。色界中,唯第四禪不爲三災所壞。故初禪大梵天之壽量爲六十中劫,即一大劫(除空劫二十劫),第二禪天壽量八大劫,第三禪天壽量六十四大劫。此中一大劫稱火災劫,七火災劫稱水災劫,七水災劫稱風災劫。
又積大劫之數爲十百千,乃至積數至阿僧祇,則稱一阿僧祇劫(梵 asajkhyeya-kalpa),累積至三,稱爲三阿僧祇劫。但其時量之計算復有多種異說,大毘婆沙論卷一七七列舉四說,一說如前,一說積中劫至阿僧企耶爲一阿僧祇劫,一說積成劫,一說積壞劫。菩薩地持經卷九謂劫有二種,一者日月、晝夜、時節、歲數無量,故稱阿僧祇;二者大劫無量,故稱阿僧祇。後者與婆沙之正義相同,前者乃就歲數劫而言。
總之,劫之時量悠長,算數所難計量。雜阿含經卷三十四有芥子劫(梵 sarsapopama-kalpa)、磐石劫(梵 parvatopama-kalpa)之譬喻,大藏法數卷三十二有草木、沙細、芥子、碎塵、拂石等五大劫之名,皆說明劫之時量悠久無限。又依吉爾得斯(R.C. Childers)之巴利文辭典載,劫有空及不空二種。不空劫又有堅劫(梵 sāra-kalpa)、醍醐劫(梵 manda-kalpa)、妙劫(梵 vara-kalpa)、堅醍醐劫(梵 sāra-manda-kalpa)、賢劫(梵 bhadra-kalpa)等五種差別。三劫三千佛緣起、大乘本生心地觀經卷一等,則說過去莊嚴劫、現在賢劫、未來星宿劫等三劫,其中各有千佛出世。此外,八十華嚴卷二以大海之水量比喻劫數之多,稱爲劫海。〔中阿含經卷二、長阿含經卷一、起世因本經卷九、立世阿毘曇論卷七、俱舍論卷九、順正理論卷三十二、大智度論卷七、法華玄論卷五、法華經玄贊卷二末、大日經疏卷二、俱舍論光記卷十二、華嚴經探玄記卷十五、瑜伽論記卷一下、四分律疏飾宗義記卷十末、止觀輔行傳弘決卷一之一、佛祖統紀卷三十、法苑珠林卷一〕 p2811"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2권. p. T29n1558_p0063a22 - T29n1558_p0063b03. 주겁의 20중겁(二十中劫)
"次第而起。謂從風起造器世間。乃至後時有情漸住。此洲人壽經無量時至住劫初壽方漸減。從無量減至極十年即名爲初一住中劫。此後十八皆有增減。謂從十年增至八萬。復從八萬減至十年。爾乃名爲第二中劫次後十七例皆如是。於十八後從十歲增極至八萬歲名第二十劫。一切劫增無過八萬。一切劫減唯極十年。十八劫中一增一減時。量方等初減後增故。二十劫時量皆等。此總名爲成已住劫。"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2권. p. 558 / 1397. 주겁의 20중겁(二十中劫)
"이것은 차례 차례 일어난다.19) 이를테면 바람이 일어 기세간을 조작하면서부터 그 후 마침내 유정이 거기에 머물게 되는 것인데, 이 남섬부주의 인간들 수명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을 거쳐 주겁이 시작할 때에 이르러 수명은 바야흐로 점차 줄어들게 된다. 즉 무량(無量)의 수명으로부터 마침내 10세에 이르게 되는 것을 일컬어 첫 번째 주(住)의 중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열여덟 번의 중겁은 모두 증가와 감소가 있다. 이를테면 10세의 수명으로부터 증가하여 8만에 이르고, 다시 8만으로부터 감소하여 10세에 이르게 되니, 이것을 일컬어 두 번째 중겁이라고 하며, 이후 열일곱 번의 중겁도 모두 이와 같다. 그리고 이러한 열여덟 번의 증가와 감소가 있은 후에 10세로부터 증가하여 마침내 8만 세에 이르게 되는 것을 일컬어 스무 번째 중겁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체의 주겁에 있어서 수명의 증가가 8만 세를 넘는 일은 없으며, 일체의 주겁에 있어 수명의 감소도 오로지 10세가 그 한도이다. 그리고 열여덟 번의 중겁 중에 한번 증가하고 한번 감소하는 시간은 바야흐로 처음 감소할 때(즉 제1중겁)와 최후로 증가할 때(즉 제20중겁)가 동일하다. 따라서 20중겁이라고 하는 시간의 양은 모두 동일한데, 이 같은 20중겁을 총칭하여 '이미 이루어져 지속하는 겁' 즉 주겁(住劫)이라고 하는 것이다.
19) 『광기』에 의하면, 수명이 점차 감해지는 때를 주겁(住劫)이라 하고, 아직 감해지지 않는 때를 성겁(成劫)이라고 한다. 즉 주겁의 기간 동안 기세간에는 변동이 없지만 인간의 수명에는 증감이 있어 최초 무량이었던 것이 도병(刀兵, 7일간)·질병(7개월 7일간)·기근(7년 7개월 7일간) 등으로 점차 줄어들어 10세에 이르고, 그 후 다시 증가하여 8만세에 이르고 10세로 감소하는데, 이렇듯 한번 감소하고 한번 증가하는 것을 1중겁이라 한다. 다만 주겁의 제1중겁은 무량에서 10세로의 감소만이 있고, 제20중겁은 10세에서 8만 세로의 증가만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19중겁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2권. p. T29n1558_p0063b03 - T29n1558_p0063b07. 공겁(空劫)과 4겁의 시간적 길이
"所餘成壞及壞已空竝無減增二十差別。然由時量與住劫同。准住各成二十中劫。成中初劫起器世間。後十九中有情漸住。壞中後劫減器世間。前十九中有情漸捨。"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2권. pp. 558-559 / 1397. 공겁(空劫)과 4겁의 시간적 길이
"그 밖의 성겁과 괴겁과, 괴멸하고서 허공이 되는 겁 즉 공겁(空劫)은 비록 20번씩 감소하고 증가하는 차별은 없을지라도 시간의 길이는 주겁과 동일하기 때문에, 주겁에 준하여 각기 20중겁을 성취한다. 즉 성겁 가운데 최초의 중겁에 기세간이 일어나며, 그 뒤의 19중겁 중에서는 유정이 점차적으로 생겨나 머물게 된다. 또한 괴겁 가운데 최후의 중겁에서는 기세간을 괴멸하며, 앞의 19중겁 중에서는 유정이 [하지에서부터] 점차 목숨을 버리게 된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2권. p. T29n1558_p0063b07 - T29n1558_p0063b08. 대겁(大劫)
"如是所說成住壞空。各二十中積成八十。總此八十成大劫量。"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2권. p. 559 / 1397. 대겁(大劫)
"이상에서 설한 성(成)·주(住)·괴(壞)·공(空)의 각기 20중겁을 합하면 80중겁이 되는데, 이러한 80중겁을 모두 합하면 대겁(大劫, maha-kalpa)의 양이 되는 것이다." - ↑ 가 나 도세 찬 & T.269, 제6권. p. T53n2122_p0318a20 - T53n2122_p0318a25. 축생의 수명
"如毘曇說云。畜生道中。壽極長者不過一劫。如持地龍王及伊羅缽龍等。壽極短者不過蜉蝣之蟲。朝生夕死不盈一日。中間長短不可具述。如智度論說。佛令舍利弗觀鴿過未。前後各八萬劫。猶不捨鴿身。故知畜生壽報長遠。非凡所測也。" - ↑ 가 나 도세 지음, 번역자 미상 & K.1406, T.269, 제6권. p. 225 / 3869. 축생의 수명
"『아비담론』에서 말한 것과 같다.
"축생은 수명이 극히 긴 것도 1겁을 넘기지 못하니 지지(持地)라는 용왕과 이라발(伊羅鉢)이라는 용 등이 그러하며, 수명이 극히 짧은 것으로는 하루살이만한 것이 없으니 아침에 났다가 저녁에 죽어 하루를 채우지 못한다. 그 중간의 길고 짧음은 다 말할 수 없다."
또 『지도론』에서 말한 것과 같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을 시켜 어떤 비둘기의 과거와 미래를 관찰하게 하셨더니, 그 전후가 각각 8만 겁인데도 그 비둘기의 몸을 버리지 못하였다."
따라서 축생들 수명의 장단은 범부들의 헤아릴 바가 아님을 알 수 있다." - ↑ 佛門網, "八大龍". 2013년 7월 19일에 확인
"八大龍: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二卷十一頁云:有八大龍,竝經劫住。謂持地龍王、歡喜近喜龍王、馬騾龍王、目支鄰陀龍王、意猛龍王、持國龍王、大黑龍王、黳羅葉龍王。是諸龍王,由帝釋力,數與非天共相戰諍。" - ↑ 佛門網, "八大龍王". 2013년 7월 19일에 확인
"八大龍王: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指八位龍王,乃列於法華經會座上之護法善神。又作八龍王。即:(一)難陀龍王(梵 Nanda),意譯爲歡喜龍王,乃護法龍神之上首。(二)跋難陀龍王(梵 Upananda),意譯爲賢喜龍王,又稱優波難陀龍王,與上記之難陀龍王爲兄弟。(三)沙伽羅龍王(梵 Sāgara), 意譯爲海龍王,又稱娑竭羅龍王,爲古來請雨法之本尊,亦爲觀音二十八部眾之一。(四)和修吉龍王(梵 Vāsuki), 意譯爲寶有龍王、寶稱龍王,多頭龍王、九頭龍王,又稱婆修豎龍王、筏蘇枳龍王。能繞妙高山,竝以小龍爲食。(五)德叉伽龍王(梵 Taksaka),意譯爲多舌龍王、兩舌龍王、視毒龍王、現毒龍王、能損害者龍王。以怒視即可使人畜即時命終。(六)阿那婆達多龍王(梵 Anavatapta),意譯爲無熱惱龍王,又稱阿耨達龍王。住於雪山頂之阿耨達池。(七)摩那斯龍王(梵 Manasvin),意譯爲大意龍王、高意龍王、慈心龍王、大力龍王、大身龍王,又稱摩那蘇婆帝龍王。(八)優婆羅龍王(梵 Utpalaka),意譯爲青蓮龍王。因住於青蓮華池而有此名。〔法華經卷一序品、陀羅尼雜集卷三、法華經文句卷二下〕
頁數: p274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難陀龍王、跋難陀龍王、娑伽羅龍王、和修吉龍王、德叉迦龍王、阿那婆達多龍王、摩那斯龍王、優羅龍王。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法華經序品曰:「有八龍王:難陀龍王、跋難陀龍王、娑伽羅龍王、和修吉龍王、德叉迦龍王、阿那婆達多龍王摩那斯龍王、優缽羅龍王等。」" - ↑ 운허, "濟度(제도)". 2013년 7월 19일에 확인
"濟度(제도): 미혹한 세계에서 생사만을 되풀이하는 중생들을 건져내어, 생사 없는 열반의 저 언덕에 이르게 함." - ↑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09). 《고전해설ZIP》 "법원주림(法苑珠林)", 지만지 / 네이버 지식백과. 2013년 7월 17일에 확인.
"≪법원주림≫은 당(唐) 고종(高宗) 연간(666∼668년경) 승려 도세(道世)에 의해 편찬된 불교 유서(類書)다. 유서란 오늘날의 백과전서(百科全書)에 해당하는 것이다. 총 100권 100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불교의 경론(經論)과 함께 400여 종에 달하는 외전(外典)과 속서(俗書)들을 두루 포괄하여, 그 안에 담긴 불교 고사(故事)와 사료(史料)ㆍ사상(思想)ㆍ용어(用語) 등을 분류ㆍ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의 여러 종파를 초월하여 대승ㆍ소승불교 공통의 불교 이론과 원리를 서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관점으로 이 책에서는 먼저 불교의 역사와 불교의 세계관, 사물관에 대해 서술했고, 이어서 불법(佛法)의 창시자인 불타와 보살들, 그리고 불교의 신도들과 교화(敎化)의 방식, 여러 가지 업보(業報)와 인과보응(因果報應), 재가(在家)ㆍ출가(出家) 시에 지켜야 할 덕행(德行) 등의 순서로 서술하고 있다. 총 100편의 대항목의 밑에는 668개의 ‘부(部)’라는 하위 항목을 두었다. 그리고 그 세목(細目)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같은 설명과 전거(典據)의 항목을 두어 독자들로 하여금 해당 항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앙심을 고취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이 책 매 편의 말미에는 ‘감응연(感應緣)’이라는 항목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중국의 각종 영험한 고사와 전설(傳說)들을 열거하여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본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좌증(佐證)의 역할을 하고 있다. ≪법원주림≫에 수록된 감응연 고사는 총 631종으로, 이 이야기들은 중국의 고대 풍습과 민속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자, 동시에 중국 서사문학에 많은 소재를 제공해 주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세상에 나온 이래로 내내 중국의 승(僧)ㆍ속(俗) 학자 모두에게 중시되어 왔으니, 일반 불교도들이 불경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중요 색인(索引)이자, 지금까지 유행되어 온 가장 대표적인 불교 백과전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 "제경요집(諸經要集)",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2013년 7월 17일에 확인.
"제경요집(諸經要集):
요약: 당의 도세(道世: ?∼683)가 지은 불교서적.
저자 자신이 668년에 저술한 《법원주림(法苑珠林)》과 함께 중국불교 사상 가장 중요한 자료집으로 평가된다. 두 책 모두 불교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데, 《법원주림》은 100권, 《제경요집》은 20권으로 구성된다.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경(經)·율(律)·논(論) 200여 종을 참고하여, 선악과 업보에 관한 내용을 간추리고 내용별로 분류해 놓았다. 이 때문에 《선악업보론》이라고도 한다. 자세한 내용을 《법원주림》에 미루는 경향이 있으나 여러 불전을 검토하는 데 매우 편리하고, 내용별로 분류되어 있어서 후대에 많은 이들이 참고하였다." - ↑ 도세 찬 & T.269, 제6권. p. T53n2122_p0317c26 - T53n2122_p0317c28. 보살처태경: 가장 큰 새는 금시조이다
"如菩薩處胎經云。第一大鳥不過金翅鳥。頭尾相去八千由旬高下亦爾。若其飛時從一須彌。至一須彌終不中止。廣如經說。" - ↑ 도세 지음, 번역자 미상 & K.1406, T.269, 제6권. p. 223 / 3869. 보살처태경: 가장 큰 새는 금시조이다
"『보살처태경(菩薩處胎經)』에서 말한 것과 같다.
"첫째, 큰 새로는 금시조(金翅鳥)보다 큰 것이 없으니, 그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거리는 8천 유순이요, 그 키도 또한 그렇다. 그것이 한 번 날 때에는 한 수미산에서 다른 수미산에 이르기까지는 끝내 중간에서 멈추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경에서 말한 것과 같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546-551 / 1397쪽.
- ↑ 운허, "由旬(유순)". 2012년 9월 16일에 확인.
- ↑ 星雲, "由旬". 2012년 9월 16일에 확인
"由旬: 梵語 yojana 之音譯,巴利語同。意譯合、和合、應、限量、一程、驛等。又作踰闍那、 踰繕那、瑜膳那、俞旬、由延。爲印度計算里程之單位。蓋梵語 yojana 乃「附軛」之義,由語根 yuj 而來的名詞;即指公牛掛軛行走一日之旅程。另據大唐西域記卷二載,一由旬指帝王一日行軍之路程。
有關由旬之計數有各種不同說法:(一)就由旬換算拘盧舍而言:印度之國俗係採取四拘盧舍爲一由旬。於佛典中,亦有以四拘盧舍爲一由旬者,如方廣大莊嚴經卷四現藝品、摩登迦經卷下明時分別品等爲其例;然佛典大多以八拘盧舍爲一由旬,如有部毘奈耶卷二十一、大毘婆沙論卷一三六、俱舍論卷十二等所載皆是。(二)若配合我國之里數亦有異說:據大唐西域記卷二載,舊傳之一由旬可換算爲四十里,印度之國俗爲三十里,佛教爲十六里;慧苑音義卷下載爲十六或十七餘里。另據義淨之有部百一羯磨卷三之夾注載,印度之國俗爲三十二里,佛教爲十二里。
此外,近代學者富烈特(J. Flect)與弗斯特(Major Vost)二人,分別基於印度之一肘(梵 hasta)爲半碼或少於半碼來換算爲英哩,故若依富烈特之說,竝換算爲公里,則舊傳之一由旬爲十九點五公里,印度之國俗爲十四點六公里,佛教爲七點三公里;若依弗斯特之說,則舊傳爲二十二點八公里,印度國俗爲十七公里,佛教爲八點五公里。〔摩訶僧祇律卷九、飜梵語卷十、注維摩詰經卷六、玄應音義卷二、卷三、慧琳音義卷一、卷二十七、J. Flect: Yojana andli (J.R.A.S. 1906)〕 p2075" - ↑ 도세 찬 & T.269, 제6권. p. T53n2122_p0318a05 - T53n2122_p0318a10. 속서에 따르면 가장 큰 새는 장자가 말한 대붕이다
"若依俗書。莊周說云。有大鵬。其形極大。鴻鵬之背不知幾千里。將欲飛時擊水三千里。翼若垂天之雲。搏扶搖而上。去地九萬。方乃得逝。要從北溟至於南溟。一飛六月。終不中息(此當內典小金翅鳥。俗情不測謂言別有大鵬之鳥)" - ↑ 도세 지음, 번역자 미상 & K.1406, T.269, 제6권. p. 224 / 3869. 속서에 따르면 가장 큰 새는 장자가 말한 대붕이다
"만일 속서(俗書)에 의거한다면 장주(莊周)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큰 붕새가 있으니, 그 몸이 극히 커서 그 등이 몇천 리인지 모른다. 날고자 할 때에는 물을 3천 리까지 치고 날개는 하늘에 드리운 구름 같으며, 폭풍을 치고 땅에서 9만 리까지 올라가야 비로소 가되, 반드시 북쪽 큰 바다에서 남쪽의 큰 바다까지 가는데, 한 번 날면 6개월 동안은 끝내 중간에서 쉬지 않는다." [이것은 내전(內典:불경)의 작은 금시조에 해당한다. 속인의 마음으로 그것을 알 수 없어 큰 붕새라는 새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 - ↑ 가 나 다 도세 찬 & T.269, 제6권. p. T53n2122_p0318a12 - T53n2122_p0318a18. 속서에 따르면 가장 가장 작은 새는 장자가 말한 초명이다
"莊周說。小鳥之微不過於鷦螟之鳥。蚊子鬚上養子。有卵鬚上孚乳。其卵不落(此亦未達。內典眾生受報極小者形如微塵。天眼方睹。故內律云。佛令比丘漉水而飮。舍利弗乃多遍而漉。猶有細蟲。因此七日不飮水。身形枯瘁。佛知而故問。汝云何憔悴。答言。佛令漉水而飮。弟子。縱多遍漉。以天眼觀蟲。猶尚而過如器中漂水沙。以護生命不敢飮水。故身憔悴佛告舍利弗。若以天眼觀一切人民無有活者。自今已後但聽肉眼看水清淨。其內無蟲即得開飮。故知眾生微報處處皆遍。小者豈同鷦螟之質大也)。" - ↑ 가 나 다 도세 지음, 번역자 미상 & K.1406, T.269, 제6권. p. 225 / 3869. 속서에 따르면 가장 작은 새는 장자가 말한 초명이다
"장주(莊周)는 말하였다.
"새로는 초명(鷦螟 : 혹은 鷦明)이라는 새보다 작은 것은 없다. 그것은 모기 수염 위에서 새끼를 기르는데, 그 수염 위에 알을 품어 까지만 그 알이 밖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 또한 내전(內典)에는 미치지 못한다. 내전에는 중생이 과보를 받아 극히 작은 것은 그 몸이 미세한 먼지와 같아서 천안(天眼)이라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내율(內律)에서는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물을 걸러 먹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사리불이 물을 거르는데 아무리 여러 번 물을 걸러도 미세한 벌레가 그대로 있었다. 그 때문에 그는 7일 동안 물을 마시지 못해 몸이 바싹 마르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그 까닭을 아시면서도 일부러 물으셨다.
'너는 왜 그처럼 여위었느냐?'
사리불은 대답했다.
'부처님께서 물을 걸러서 마시라고 하셔서 저는 여러 번 물을 거르고 천안으로 보았으나 벌레는 여전히 그릇 안에 떠도는 모래와 같았습니다. 저는 그 생명을 죽이지 않으려고 감히 물을 마시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여위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불아, 만일 천안으로 본다면 모든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육안(肉眼)으로 보아 물이 깨끗해 거기 벌레가 안 보이거든 그것을 마셔도 좋으니라.' "그러므로 중생들의 미세한 과보가 여러 곳에 두루 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작다는 것이 어찌 초명의 몸처럼 크겠는가?]" - ↑ 도세 찬 & T.269, 제6권. p. T53n2122_p0317c28 - T53n2122_p0318a02. 아함경: 가장 큰 짐승은 난타·발난타의 두 용이다
"第二獸者不過於龍。如阿含經說。難陀跋難陀二龍。其形最大。繞須彌山七匝。頭猶山頂尾在海中。" - ↑ 도세 지음, 번역자 미상 & K.1406, T.269, 제6권. p. 223 / 3869. 아함경: 가장 큰 짐승은 난타·발난타의 두 용이다
"둘째, 짐승으로는 용보다 큰 것이 없으니, 『아함경』에서 말한 것과 같다.
"난타(難陀)와 발난타(跋難陀)라는 두 용은 그 몸이 너무도 커서 수미산을 일곱 겹으로 감고도 머리는 산꼭대기에 있고 꼬리는 바다 가운데 있다."" - ↑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 T.1, 제18권 〈30. 세기경(世紀經) 1) 염부제주품(閻浮提洲品)〉. p. T01n0001_p0114c12 - T01n0001_p0114c14. 수미산의 높이
"須彌山王入海水中八萬四千由旬。出海水上高八萬四千由旬。下根連地。多固地分。" - ↑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번역자 미상 & K.647, T.1, 제18권 〈30. 세기경(世紀經) 1) 염부제주품(閻浮提洲品)〉. p. 587 / 740. 수미산의 높이
"수미산왕은 바닷물 속에 들어간 부분이 8만 4천 유순이고, 바닷물 위에 나온 부분도 그 높이가 8만 4천 유순이며, 밑부분은 땅에 닿아 있는데 대부분 단단한 지분(地分)으로 되어 있다."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1권. p. T29n1558_p0057b27 - T29n1558_p0057c05. 9산(九山)
"如是變生金寶等已。復由業力引起別風。簡別寶等。攝令聚集成山成洲。分水甘鹹令別成立內海外海。如是九山住金輪上。入水量皆等八萬踰繕那。蘇迷盧山出水亦爾。餘八出水半半漸卑。謂初持雙出水四萬。乃至最後鐵輪圍山出水三百一十二半。如是九山一一廣量。各各與自出水量同。"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1권. pp. 507-508 / 1397. 9산(九山)
"이와 같은 금과 보배 등을 변화시켜 낳은 다음, 다시 업력에 의해 또 다른 바람을 일으켜 보배 등을 간별하여 끌어 모아 [아홉] 산을 이루었고, [네] 대륙[洲]을 성립시켰으며, 물은 단 것과 짠 것으로 나누어 내해(內海)와 외해(外海)로 별도로 성립시켰던 것이다.
이와 같은 아홉 산은 금륜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물에 잠긴 부분의 수량은 모두 다 같이 8만 유선나이다. 그리고 소미로산의 경우 물 위로 나와 있는 부분 역시 그러하다.12) 그 밖의 다른 여덟 산의 경우 물 위로 나와 있는 부분은 [내산으로부터 외산에 이르면서] 점차 반반씩 감소하니, 이를테면 첫 번째 내산인 지쌍산이 물위로 나와 있는 부분은 4만 유선나이며, 나아가 최후인 철륜위산이 물위로 나와 있는 부분은 3백 12유선나 반이다.13) 그리고 이와 같은 9산 각각의 너비는 각기 물위로 나와 있는 자신의 높이의 양과 같다.
12) 따라서 묘고산왕은 밑의 금륜으로부터 위의 꼭대기에 이르기까지 총 16만 유선나가 된다.
13) 두 번째 내산인 지축산이 물위로 나와 있는 부분은 2만 유선나이고, 첨목산은 1만, 선견산은 5천, 마이산은 2천 5백, 상이산은 천 2백 50, 그리고 지산은 6백 25유선나이다." - ↑ 구글 CBETA 검색, "七匝". 2013년 7월 18일에 확인.
"七匝:
CBETA T01 No. 7《大般涅槃經》卷3
www.cbeta.org/result/normal/T01/0007_003.htm
T01n0007_p0206c24(07)║悲泣流淚圍繞七匝,而登香[卄/積]。至寶棺所,
T01n0007_p0206c25(07)║在於足處號咷嗚咽,頭面作禮。爾時,如來於寶棺內,而
出雙足 ...
CBETA T01 No. 23《大樓炭經》卷5
www.cbeta.org/result/normal/T01/0023_005.htm
爾時,難頭和難龍王, T01n0023_p0301b13(02)║以身繞須彌山七匝,而震動須彌
山, T01n0023_p0301b14(05)║以尾搏扇大海,其水跳上至須彌山邊,三百三十六
...
CBETA T01 No. 24《起世經》卷8
www.cbeta.org/result/normal/T01/0024_008.htm
... 大龍王,從其宮出, T01n0024_p0352b17(00)║各各以身遶須彌山,周迴七匝,
一時動之, T01n0024_p0352b18(01)║動已復動,大動遍動,震已復震,大震遍震,
CBETA T01 No. 25《起世因本經》卷8
www.cbeta.org/result/normal/T01/0025_008.htm
... 二大龍王,從其宮出, T01n0025_p0407b21(00)║各以身遶須彌留山七匝動之,
動已復動, T01n0025_p0407b22(01)║大動遍動,震已復震,大震遍震,湧已復湧,
CBETA T01 No. 7《大般涅槃經》卷2
www.cbeta.org/result/normal/T01/0007_002.htm
然後舁舉, T01n0007_p0200a10(00)║至闍維處,燒香散華,伎樂供養,繞彼香[卄/
積], T01n0007_p0200a11(00)║周迴七匝,然後以棺置香[卄/積]上,而用香油,
CBETA T01 No. 1《長阿含經》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01/0001_021.htm
爾時,難陀龍王、 T01n0001_p0143a27(05)║跋難陀龍王以身纏遶須彌山七匝,
震動山谷, T01n0001_p0143a28(03)║薄布微雲,渧渧稍雨,以尾打大海水,海水波
..." - ↑ 도세 찬 & T.269, 제6권. p. T53n2122_p0318a02 - T53n2122_p0318a05. 사분율: 가장 큰 물고기는 마갈대어이다
"第三魚身者不過摩竭大魚。如四分律說。摩竭大魚身長。或三百由旬四百由旬。乃至極大者。長七百由旬。故阿含經云。眼如日月。鼻如大山。口如赤谷。" - ↑ 도세 지음, 번역자 미상 & K.1406, T.269, 제6권. pp. 223-224 / 3869. 사분율: 가장 큰 물고기는 마갈대어이다
"셋째, 물고기로는 마갈대어(摩竭大魚)보다 큰 것이 없으니, 『사분율(四分律)』에서 말한 것과 같다.
"마갈대어의 길이는 3백 유순 혹은 4백 유순이며, 극히 큰 것은 길이가 7백 유순이다."
그러므로 『아함경』에서 말하였다.
"눈은 해나 달과 같고 코는 큰 산과 같으며 입은 헐벗은 골짜기와 같다."" - ↑ 星雲, "摩竭魚". 2013년 7월 18일에 확인
"摩竭魚: 摩竭,梵名 makara,巴利名同。又作摩伽羅魚、麼迦羅魚。意譯爲大體魚、鯨魚、巨鼇。爲經論中多處記載之大魚。被視爲與鱷、鯊魚、海豚等同類。或爲假想中之魚。印度神話中,以之爲水神(梵 Varuna)之坐騎,愛神(梵 Kāma-deva)所執之旗上亦附有摩竭魚圖,又爲十二宮之一,稱摩竭宮。其頭部與前肢似羚羊,身體與尾部則呈魚形。又「觀自在菩薩阿麼[齒*來]法」以之爲阿麼[齒*來]觀音之持物。〔舊華嚴經卷五十九、大乘理趣六波羅蜜多經卷二、大智度論卷七、十住毘婆沙論卷七、慧苑音義卷下、飜譯名義集卷六〕 p6086" - ↑ 운허, "摩伽羅(마가라)". 2013년 7월 18일에 확인
"摩伽羅(마가라): 【범】 makara 또는 마갈(摩竭). 대체(大體)ㆍ경어(鯨魚)ㆍ거오어(巨鼇魚)라 번역. 바다 가운데 사는 큰 고기 모양의 동물. 고래ㆍ악어 따위. 『혜원음의(慧苑音義)』에는 “두 눈은 해와 같고, 입을 벌리면 어두운 골짜기와 같아서 배를 삼키고 분류(濆流)를 내는 것이 조수와 같다”고 하였다." - ↑ 도세 찬 & T.269, 제6권. p. T53n2122_p0318a10 - T53n2122_p0318a12. 속서에 따르면 가장 큰 물짐승은 거령(巨靈)이라는 자라이다
"俗書復說。水獸大者。不過巨靈之鼇。其形最大。首冠蓬萊海中游戲。亦不說其高下長短也(此鼇未同小小之摩竭。不可較其優劣也)" - ↑ 도세 지음, 번역자 미상 & K.1406, T.269, 제6권. p. 224 / 3869. 속서에 따르면 가장 큰 물짐승은 거령(巨靈)이라는 자라이다
"또 속서(俗書)에서는 "물짐승으로는 거령(巨靈)이라는 자라보다 큰 것은 없다. 그 몸은 너무도 커서 머리에 봉래산을 이고 바다 가운데서 유희한다"고 하면서도 그 크고 작은 정도와 길고 짦음은 말하지 않았다. [이 자라도 아주 작은 마갈어보다 작아 그 우열을 비교할 수조차 없다.]" - ↑ 중국어 위키문헌의 굴원(屈原)의 〈천문(天問)〉; 굴원의 〈천문(天問) Archived 2016년 3월 4일 - 웨이백 머신〉의 한글 번역. 2013년 7월 18일에 확인.
- ↑ "巨靈", 《漢典》. 2013년 7월 18일에 확인.
"巨靈:
1.神話傳說中劈開 華山 的河神。《文選·張衡<西京賦>》:「綴以二 華 , 巨靈 贔屓,高掌遠蹠,以流河曲,厥跡猶存。」 薛綜 註:「 巨靈 ,河神也……古語云:此本一山當河,水過之而曲行,河之神以手擘開其上,足蹋離其下,中分爲二,以通河流。手足之跡,於今尚在。」 唐 李白 《西嶽云臺歌送丹丘子》詩:「 巨靈 咆哮擘兩山,洪波噴流射東海。」 元 張翥 《題華山圖》詩:「 巨靈 高掌削芙蓉,影落 黃河 一絲水。」 清 吳廷楨 《觀潮》詩:「罔象橫衝兩崖束, 巨靈 直擘中流開。」
2.泛指神靈。 冰心 《寄小讀者》二二:「我 戚叩落亞 如今到 巨靈 那裡去,而我的詛咒卻永遠的追隨著你們!」 阿英 《夜》:「她覺著在眼前的暗黑的空間裡,又彷彿有一個火一般的巨靈。」
3.謂巨大而強有力。《楚辭·天問》「鼇戴山抃」 王 逸 注引《列仙傳》:「有巨靈之鼇,背負 蓬萊 之山而抃舞。」 魯迅 《集外集拾遺·<梅斐爾德木刻士敏土之圖>序言》:「作者即在說出怎樣地用了巨靈的努力,這才能使被破壞了的工廠動彈,沉默了的機器運轉的顛末來。」
4.神話中的矮人。《漢武故事》:「 東郡 送一短人,長七寸……召 東方朔 問。 朔 至,呼短人曰:『巨靈,汝何忽叛來,阿母還未?』」 漢 郭憲 《洞冥記》卷四:「唯有一女人,愛悅於帝( 漢武帝 ),名曰 巨靈 。帝傍有青玟唾壺, 巨靈 乍出入其中。」 清 王士禛 《池北偶談·談異五·短人》:「 長山 之苑城周村間有短人,長可尺許,鬚眉手足皆具,能按拍而歌。問之,云年三十餘矣。豈 巨靈 僬僥之類耶!」" - ↑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172권. p. T27n1545_p0867a15 - T27n1545_p0867a18. 축생의 언어
"問語言云何。答劫初成時皆作聖語。後以飮食時分有情不平等故。及諂誑增上故便有種種語。乃至有不能言者。" - ↑ 星雲, "聖語".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聖語: 梵語 āryabhāsa。又作聖言。(一)古印度之語言,爲中天竺之正音。大毘婆沙論卷七十九(大二七‧四一○上):「世尊有時爲四天王,先以聖語說四聖諦。四天王中,二能領解,二不領解。世尊憐愍饒益彼故,以南印度邊國俗語(舊婆沙作毘陀羅語)說四聖諦,謂瑿泥、迷泥、蹋部達、[田*葉]部。二天王中,一能領解,一不領解。世尊憐愍饒益彼故,復以一種篾戾車語(舊婆沙作彌離車語)說四聖諦,謂摩奢、睹奢、僧攝、摩薩縛怛毘刺遲。時四天王皆得領解。」
故知佛陀以聖語說四諦,係對四天王之一時隨說,非爲佛之常語。佛以當時摩竭陀國之俗語爲佛語,此語之經文,今已不可得。佛另以南方阿利耶語講說之經文,流傳於錫蘭島,即今之巴利語。故暹羅國之佛教徒,稱巴利之佛語爲「摩呼」。佛於諸律中曾呵責使用聖語者,如四分律卷五十二載(大二二‧九五五上):「時有比丘,字勇猛,婆羅門出家,往世尊所(中略)白世尊言:『大德!此諸此丘,眾姓出家,名字亦異,破佛經義,願世尊聽我等以世間好言論修理佛經。』佛言:『汝等癡人!此乃是毀損,以外道言論而欲雜糅佛經。』佛言:『聽隨國俗言音所解,誦習佛經。』」〔五分律卷二十六、十誦律卷三十八〕
(二)聖者所說之語。 p5586"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1권. p. T29n1558_p0060b17 - T29n1558_p0060b18. 천중들의 언어
"一切天眾皆作聖言。謂彼言詞同中印度。"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1권. p. 533 / 1397. 천중들의 언어
"그리고 일체의 천중들은 모두 성언(聖言 : 바라문의 말)으로 말한다. 즉 그들이 사용하는 언사는 중인도의 그것과 같다.56)
56) 지옥·아귀·방생도 겁초에는 성언과 동일한 말을 사용하였지만, 그 후 처소에 따라 여러 가지 말로 어긋나게 되었다고 한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2권. p. T29n1558_p0065c15 - T29n1558_p0065c19. 살인과 거짓말이 생겨남
"後時有王貪吝財物。不能均給國土人民。故貧匱人多行賊事。王爲禁止行輕重罰。爲殺害業始於此時。時有罪人心怖刑罰。覆藏其過異想發言。虛誑語生此時爲首。"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2권. p. 576 / 1397. 살인과 거짓말이 생겨남
"그 후 어떤 왕이 있어 재물을 탐내고 아끼어 온 나라의 인민들에게 능히 균등하게 분배하지 않았다. 그래서 빈궁한 자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도둑질을 행하게 되었으며, 왕은 이를 금지시키기 위해 가볍고 무거운 형벌을 시행하였으니, 사람을 살해하는 일은 이 때 비로소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때 어떤 죄인들은 그러한 형벌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과실을 숨기고,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말을 진술하기도 하였으니, 거짓말[虛誑語 : 구역에서는 妄語]이 생겨나게 된 것도 바로 이 때부터였다."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5권. p. T30n1579_p0298a06 - T30n1579_p0298a07. 여러 큰 힘을 가진 아귀(餓鬼)·방생(傍生)·인(人)의 낙(樂)
"諸大力鬼傍生人中。有外門所生資具樂可得。然爲眾苦之所相雜。"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4권. p. 123 / 829. 여러 큰 힘을 가진 아귀(餓鬼)·방생(傍生)·인(人)의 낙(樂)
"여러 큰 힘을 가진 아귀(餓鬼) 방생(傍生) 인(人)에서는 외문(外門)에서 생겨나게 되는 자구[外門所生資具]를 얻는 즐거움이 있지만 여러 고통이 서로 뒤섞여져 있다." - ↑ 佛門網, "外門".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外門: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雜集論三卷十三頁云:云何外門?幾是外門,爲何義故,觀外門耶?謂欲界所繫法是外門義。除依佛教所生聞思慧,及彼隨法行所攝心心法等。問:何故聞思所生慧及彼隨法行所攝心心法等、非外門耶?答:等流法爲因故。由此勢力,緣涅槃等。等流法者:謂諸佛眞證種類教法。鼻識、舌識、香、味、四界,香味兩處全,及餘一分欲界所攝,是外門。爲捨執著不離欲我故,觀察外門。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bahir-mukha.
頁數: P 730" - ↑ 가 나 다 星雲, "十善十惡".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十善十惡: 十善即十善業,梵語 daśakuśala-karmāni。乃身口意三業中所行之十種善行爲。又作十善業道、十善道、十善根本業道、十白業道。反之,身口意所行之十種惡行爲,稱爲十惡,又作十不善業道(梵 daśākuśala-karma-pathāni)、十惡業道、十不善根本業道、十黑業道。即:(一)殺生。(二)偷盜。(三)邪淫。(四)妄語。(五)兩舌,即說離間語、破語。(六)惡口,即惡語、惡罵。(七)綺語,即雜穢語、非應語、散語、無義語。乃從染心所發者。(八)貪欲,即貪愛、貪取、慳貪。(九)瞋恚。(十)邪見,即愚癡。離以上十惡,則爲十善。依此順序,屬身業者三,屬口業者四,屬意業者三,稱爲「身三、口四、意三」。除意三外之七支,稱爲七支業(口四亦稱語四)。造業之經過可分爲加行、根本與後起三個階段,此十業道屬根本者,故立爲根本業道。
十善十惡之說,見於大、小乘諸多經典,阿含經謂行十善將生人天世界,行十惡則墮地獄、餓鬼、畜生三惡道。說一切有部等部派對十善十惡之果報分爲異熟果、等流果、增上果加以解釋,因行十惡而墮三惡道者,爲異熟果;因殺生業而致多病短命者,爲等流果;因殺生業而遇霜雹、塵穢等害者,爲增上果。
此外,十惡係由貪、瞋、癡三不善根中任一者之加行(預備之行爲)而起,當其顯現成爲業道,即依三不善根中之特定者或任一而引起。十惡之中,以殺生及邪見爲最重。據新華嚴經卷三十五稱,行十善十惡者,依善之弱強程度而得人、天、三乘、佛果;依惡之程度而墮三惡道,即惡性強則墮地獄,次則爲畜生,再弱則爲餓鬼;或生於人間,亦遭短命、多病及其他之不幸。十善具有止惡行善之意義,故亦稱十善戒,或十善法戒、十善性戒、十根本戒。又十善爲順理之正法,故有十善正法之名。據菩薩瓔珞本業經卷下載,修下品之十善,可爲人中之王;中品十善爲粟散王,即小國之王;上品十善爲鐵輪王,即轉輪聖王之一。據此意義而言,其王位稱爲十善位,帝王稱爲十善君;於過去修十善戒,得此功德,故稱之爲十善戒力。於天臺宗,圓教十信位之菩薩名爲十善菩薩。又據無量壽經卷下所載: (一)殺生。(二)偷盜。(三)邪淫。(四)兩舌、惡口、妄語、綺語。(五)飮酒等稱爲五惡;反之,則稱五善。此五者同於五戒之德目,故守五戒稱五善,違反五戒則謂五惡。〔長阿含經卷十五、增一阿含經卷四十三、卷四十四、正法念處經卷一、卷二〕(參閱「業」5494、「業道」5502) p468" - ↑ 가 나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 T.1, 제20권 〈30. 세기경(世紀經) 8) 도리천품(忉利天品)〉. p. T01n0001_p0133c19 - T01n0001_p0134a03. 6도에 태어나는 원인
"若有眾生身行惡。口言惡。意念惡。身壞命終。此後識滅。泥梨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或有眾生身行惡。口言惡。意念惡。身壞命終。墮畜生中。此後識滅。畜生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或有眾生身行惡。口言惡。意念惡。身壞命終。墮餓鬼中。此後識滅。餓鬼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或有眾生身行善。口言善。意念善。身壞命終。得生人中。此後識滅。人中初識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或有眾生身行善。口言善。意念善。身壞命終。生四天王。此後識滅。四天王識初生。因識有名色。因名色有六入。" - ↑ 가 나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번역자 미상 & K.647, T.1, 제20권 〈30. 세기경(世紀經) 8) 도리천품(忉利天品)〉. pp. 669-670 / 740. 6도에 태어나는 원인
"어떤 중생은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마음으로 나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지옥에 떨어진다. 이 후식(後識: 죽기 전의 意識)은 멸하고 지옥의 초식(初識: 죽은 후의 의식)이 생기며 인식작용[識]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名色]이 있고 이름과 색[名色]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六根: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의지]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마음으로 나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축생 가운데 떨어진다. 이 후식은 멸하고 축생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고 입으로 나쁜 말을 하며 마음으로 나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아귀 가운데 떨어진다. 이 후식은 멸하고 아귀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착한 행동을 하고 입으로 착한 말을 하며 마음으로 착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사람 가운데 태어난다. 이 후식은 멸하고 사람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마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혹 어떤 중생은 몸으로 착한 행동을 하고 입으로 착한 말을 하며 마음으로 착한 생각을 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사천왕천에 태어난다. 이 후식은 멸하고 사천왕천의 초식이 생기며 인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으로 말미암아 여섯 감각기관이 있게 된다." - ↑ 가 나 다 라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30권. p. T25n1509_p0280a21 - T25n1509_p0280b03. 6도에 태어나는 원인
"復次,分別善惡故有六道:善有上、中、下故,有三善道:天、人、阿修羅;惡有上、中、下故,地獄、畜生、餓鬼道。若不爾者,惡有三果報,而善有二果,是事相違;若有六道,於義無違。 問曰: 善法亦有三果:下者爲人,中者爲天,上者涅槃。 答曰: 是中不應說涅槃,但應分別眾生果報住處,涅槃非報故。善法有二種:一者、三十七品能至涅槃,二者、能生後世樂。今但說受身善法,不說至涅槃善法。世間善有三品:上分因緣故,天道果報;中分因緣故,人道果報;下分因緣故,阿修羅道果報。" - ↑ 가 나 다 라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30권. p. 1138 / 2698. 6도에 태어나는 원인
"또 선악을 분별하기 때문에 6도가 있다. 선(善)에는 상 · 중 · 하가 있기 때문에 세 가지 선도(善道)가 있나니, 하늘 · 사람 · 아수라가 그것이다. 악(惡)에도 상 · 중 · 하가 있기 때문이니, 지옥과 축생과 아귀의 도가 그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악에는 세 가지 과보가 있으나 선에는 두 가지 과보가 있게 되어, 이 일에서도 서로 어긋난다. 만일 6도가 있다 한다면 이치에 있어서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문] 착한 법에도 역시 세 가지 과보가 있나니, 아래는 사람이요 중간에는 하늘이며 맨 위는 열반이다.
[답] 여기서는 열반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중생이 과보로서 머무를 곳만을 분별해야 하나니, 열반의 과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착한 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37품(品)으로는 열반에 이르게 하고, 둘째는 뒷세상의 즐거움을 내게 하는 것이다. 지금은 다만 몸을 받는 착한 법을 말할 뿐이요 열반에 이르는 착한 법은 말하지 않는다.
세간의 선(善)에는 세 가지가 있다. 위 갈래[上分]의 인연 때문에 천도(天道)의 과보가 있고, 중간 갈래[中分]의 인연 때문에 인도(人道)의 과보가 있으며, 아래 갈래[下分]의 인연 때문에 아수라도(阿修羅道)의 과보가 있다." - ↑ 가 나 다 혜원 찬 & T.1851, 제6권. p. T44n1851_p0628b07 - T44n1851_p0628c01. 6도에 태어나는 원인
"次辨其因。因有通別。通而論之。唯善與惡。善謂十善。惡謂十惡。十惡是其三塗通因。十善是其人天脩羅三趣通因。故龍樹言。惡有三品。謂下中上。下生餓鬼。中生畜生。上生地獄。地經之中亦同此說。善亦三品。下生脩羅。中善生人。上善生天。問曰。脩羅四惡趣攝。何故論言下善生中。釋言。脩羅雜業所招。是雜業中有善有惡。惡業得彼總報之果。故名惡趣。善業得彼別報樂受。是故名爲下善生也。又復惡業得彼正報。故名惡趣。善得依果故說善生。問曰。諸餘鬼畜等中亦有樂受竝爲善生。何故偏言善生脩羅。釋言。脩羅樂受增上。如經中說。脩羅所受。其次如天。是故偏言善生脩羅。問曰。脩羅樂既次天。感樂之善應名爲中。何故名下。釋言。彼樂施福所招。施福增上故樂如天。施福望戒。不及戒善。是故名下。問曰。施福能生勝樂。何故不能生善道身乃生惡趣。釋言。善趣必由戒得。彼非戒善。是故不能生善趣身。又脩羅中有鬼有畜。有是天者。鬼畜脩羅。樂不從善生。總報惡得。故名惡趣。天脩羅者。總報雖從善業而得。疑心劣故。不能會聖。是故名爲下善生也。通因如是。若論別因。六道之中種類無量。業因皆異。如法念經具廣分別。" - ↑ 운허, "十善(십선)". 2012년 11월 12일에 확인
"十善(십선): ↔ 십악(十惡). 십선도(十善道) 또는 십선계(十善戒)라고도 함. 몸[動作]ㆍ입[言語]ㆍ뜻[意念]으로 10악을 범치 않는 제계(制戒)ㆍ불살생(不殺生)ㆍ불투도(不偸盜)ㆍ불사음(不邪婬)ㆍ불망어(不妄語)ㆍ불양설(不兩舌)ㆍ불악구(不惡口)ㆍ불기어(不綺語)ㆍ불탐욕(不貪欲)ㆍ불진에(不瞋恚)ㆍ불사견(不邪見)." - ↑ 운허, "十惡(십악)".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十惡(십악): 열 가지 죄악. 신(身)3ㆍ구(口)4ㆍ의(意)3.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 ↑ 운허,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10악(惡)을 신(身)ㆍ구(口)ㆍ의(意)의 셋에 배당.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婬)을 신삼(身三), 망어(妄語)ㆍ기어(綺語)ㆍ악구(惡口)ㆍ양설(兩舌)을 구사(口四), 탐욕(貪欲)ㆍ진에(瞋恚)ㆍ사견(邪見)을 의삼(意三)이라 함. ⇒십불선업(十不善業)ㆍ십악(十惡)" - ↑ 가 나 다 운허, "五逆罪(오역죄)".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五逆罪(오역죄): 5역(逆)ㆍ5무간업(無間業)이라고도 함. 불교에 대한 5종의 역적중죄. (1) 소승의 5역: ① 살부(殺父). ② 살모(殺母). ③ 살아라한(殺阿羅漢). ④ 파화합승(破和合僧). ⑤ 출불신혈(出佛身血). 혹은 1과 2를 합하여 1로 하고, 다시 제5에 파갈마승(破羯磨僧)을 더하여 5로 함. (2) 대승의 5역: ① 탑(塔)ㆍ사(寺)를 파괴하고 경상(經像)을 불사르고, 3보의 재물을 훔침. ② 삼승법(三乘法)을 비방하고 성교(聖敎)를 경천하게 여김. ③ 스님들을 욕하고 부림. ④ 소승의 5역죄를 범함. ⑤ 인과의 도리를 믿지 않고, 악구(惡口)ㆍ사음(邪淫) 등의 10불선업(不善業)을 짓는 것." - ↑ 가 나 다 星雲, "五逆".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五逆: 又作五逆罪。即五重罪。指罪大惡極,極逆於理者。有大乘五逆、小乘五逆之分。 (一)小乘五逆(單五逆)指:害母(梵 mātr-ghāta,又作殺母)、害父(梵 pitr-ghāta,又作殺父)、害阿羅漢(梵 arhad-ghāta,又作殺阿羅漢)、惡心出佛身血(梵 tathāgatasyāntike dusta-citta-rudhirotpādana,又作出佛身血)、破僧(梵 sajgha-bheda,又作破和合僧、鬥亂眾僧)等五者。前二者爲棄恩田,後三者則壞德田,故稱五逆、五重罪。以其行爲將成爲墮無間地獄之因,故亦稱五無間業(梵 pañca anantarya-karmāni),略稱五無間或五不救罪。分別而言,前三者指故意殺害父、母、阿羅漢。破和合僧復分爲二,離開原來所屬之教團,而成立新教團,行布薩、羯磨等事,稱破羯磨僧;若立異師異說,而另組教團,則稱破法輪僧。此外,俱舍論卷十八載,五無間同類業(梵 pañca upānantarīyāni),又作近五無間、五無間同分、近五逆、類似五逆。即與上述之五無間業同類之五種罪業,指:污母阿羅漢尼(梵 mātur arhantyā dūsanam)、殺住定地菩薩(梵 niyatabhūmisthitasya bodhisattvasya māranam)、殺有學聖者(梵 śaiksasya māranam)、奪僧合緣(梵 sajghāyadvāraharanam)及破窣堵波(梵 stūpabhedanam)。 (二)大乘五逆(複五逆),據大薩遮尼乾子所說經卷四舉出五大根本重罪,即:(1)破壞塔寺,燒燬經像,奪取三寶之物。或教唆他人行此等事,而心生歡喜。(2)毀謗聲聞、緣覺以及大乘法。(3)妨礙出家人修行,或殺害出家人。(4)犯小乘五逆罪之一。(5)主張所有皆無業報,而行十不善業;或不畏後世果報,而教唆他人行十惡等。 慧沼於金光明最勝王經疏卷五中,將小乘五逆中之殺父、殺母合爲一項,再加上誹謗正法(佛法)一項,而成立三乘通說之五逆。 關於五逆罪之輕重,大乘義章卷七說殺父最輕,殺母次輕,殺阿羅漢罪復轉重,出佛身血轉轉彌重,破和合僧最重。〔增一阿含經卷四十七、金光明最勝王經卷三、大集地藏十輪經卷三、四分律卷四十六、十誦律卷三十六、俱舍論卷十七、瑜伽師地論卷九、順正理論卷四十三、瑜伽論記卷三上、卷五、瑜伽師地論略纂卷四、俱舍論光記卷十八〕p1142" - ↑ 佛門網, "五逆罪".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五逆罪: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五種極逆於理的罪惡,即殺父、殺母、殺阿羅漢、出佛身之血,破和合之僧。因此五種是極端罪惡的行爲,任犯一種,即墮無間地獄,故又名無間業。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逆者違悖天理也。謂人於父母,當竭力孝養,以報其恩,而反害之。僧之和合,得成道業,利益於人,反離間而破散之。諸佛如來出現世間,度脫一切眾生,所當恭敬供養,反傷支體,以出其血。羅漢出離三界,爲世福田,利益有情,所當禮敬,反加殺害。僧之羯磨,爲人受戒,不一心奉事稟受戒法,反以惡言破毀其行。如是等人,永墮地獄,無有出期。如世極重之病,尤難治也。(羅漢,梵語具云阿羅漢,華言無學。三界者,欲界、色界、無色界也。梵語羯磨,華言作法。)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五逆罪===(術語)五逆之罪惡。【參見: 五逆】
出處: 漢英-英漢-英英佛學辭典字庫
解釋:
Five Offences 五逆罪(殺父、殺母、殺阿羅漢、出佛身血、破和合僧) The five rebellious acts or deadly sins: (1) parricide (2) matricide (3) killing an arhat (4) shedding the blood of a Buddha (5) destroying the harmony of the sangha, or fraternity." - ↑ 佛門網, "五逆". 2013년 7월 16일에 확인
"五逆: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五逆===﹝出華嚴孔目﹞ 〔一、殺父母〕,謂父母養育,恩同天地,爲子者,當竭力孝養奉事,以報其恩,況行殺逆;若行此事,是爲逆罪,即墮地獄。四分律云:若殺父母者,不許出家受具足戒也。(具足戒者,即二百五十戒也。) 〔二、破和合僧〕,謂比丘集眾行布薩時,和合作法,若後來者,當隨順寂默,或當出避。若以瞋惡之心,破其法事,令不和合,是爲逆罪。律云:破和合僧者,不許出家受具足戒也。(梵語比丘,華言乞士。梵語布薩,華言淨住。) 〔三、出佛身血〕,謂佛是一切眾生慈父,能令眾生悟明自心,出離苦趣。眾生歷劫供養,不能報其恩德萬一,而況出其身血;若行此事,是爲逆罪。興起行經云:提婆達多推出擲佛,山神接之,迸一小石,傷佛足指,即有血出,以此因緣後墮地獄。(梵語提婆達多,華言天熱。) 〔四、殺阿羅漢〕,梵語阿羅漢,華言無學。謂無法可學。又名應供,應受人天供養故也。眾生即當供養恭敬,以爲種福之田,況行殺逆;若行此事,是爲逆罪。律云:殺阿羅漢者,不許出家受具足戒也。 〔五、破羯磨僧〕,梵語羯磨,華言作法辦事。謂比丘受具足戒,或行懺悔法時,當依和尚阿闍黎行羯磨法,作法成就,方爲得戒,若有人見者,當隨順寂默,或當出避。若以惡心,破其作法,令不得戒,是爲逆罪。律云:破羯磨者,不許出家受具足戒也。(和尚,梵語鄔波遮迦。于闐國飜和尚,華言力生。梵語阿闍黎,華言軌範。)
頁數: 出華嚴孔目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五逆===(術語)又曰五無間業。罪惡極逆於理,故謂之逆。是爲感無間地獄苦果之惡業,故謂之無間業。此有三乘通相之五逆,大乘別途之五逆,同類之五逆,提婆之五逆等。
出處: 南山律學辭典 - Nanshan Vinaya Dictionary
解釋:
子題:逆
戒本疏‧四波羅夷法:「列數者,父、母、羅漢、出〔佛身〕血、壞僧,爲五也。……釋名者,何故名逆?以違恩養福田極故,亦違佛世兩王(法王、人王)化故,名之爲逆。」(戒疏記卷七‧一七‧二)
戒疏記卷七‧一七‧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