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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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편집]6계(六界, 산스크리트어: sad-dhātava)는 지계(地界, prthivī) · 수계(水界, ap) · 화계(火界, tejas) · 풍계(風界, vāyu) · 공계(空界, ākāśa) · 식계(識界, vijñśna)를 말한다. 6대(六大, 산스크리트어: sad-dhātu)와 동의어이다.[1][2][3]
육대
[편집]6대(六大, 산스크리트어: sad-dhātu)는 만물을 생성하는 6가지 원소인 지(地, prthivī) · 수(水, ap) · 화(火, tejas) · 풍(風, vāyu) · 공(空, ākāśa) · 식(識, vijñśna)을 말한다. 6계(六界, 산스크리트어: sad-dhātava)와 동의어이다.[4][2][5]
육무위
[편집]6무위(六無爲)는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서 설하는 허공무위(虛空無爲) · 택멸무위(擇滅無爲) · 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 · 부동멸무위(不動滅無爲) · 상수멸무위(想受滅無爲) · 진여무위(眞如無爲)의 6가지 무위법이다. 이 가운데 부동멸무위는 부동무위(不動無爲)라고도 한다.[6][7][8][9][10][11] (참고: 5위 100법)
유식유가행파에 따르면, 6무위는 별도의 실체가 있는 6가지 무위법이 아니며, 진여(眞如) · 법성(法性) · 실상(實相) · 열반(涅槃) · 법계(法界) 등으로 불리는 1가지 무위법의 특별히 별도로 명칭을 설정할만큼 중요한 6가지 측면을 6가지 무위법으로 가립한 것이다.[8][9][10][11]
육번뇌구
[편집]6번뇌구(六煩惱垢) 또는 6구(六垢)는 뇌(惱) · 해(害) · 한(恨) · 첨(諂) · 광(誑) · 교(憍)의 6가지 수번뇌를 말한다.[12][13][14]
번뇌구(煩惱垢)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번뇌의 때' 또는 '근본번뇌의 때'로, 구(垢)는 몸의 때로써 마음의 번뇌를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낱말이다.[15] 번뇌구는 근본번뇌 즉 수면으로부터 생겨난 2차적인 번뇌 즉 수번뇌로서, 그 오염 정도[穢污相]가 거칠다[麤]는 것, 즉 심한 번뇌라는 것을 뜻한다.[16][17]
6번뇌구가 생겨나는 원천으로서의 근본번뇌는 다음과 같다.[16][17]
- 뇌(惱): 5견 가운데 견취(見取)로부터 생겨난다.
- 해(害): 진(瞋)으로부터 생겨난다.
- 한(恨): 진(瞋)으로부터 생겨난다.
- 첨(諂): 온갖 견(見)으로부터 생겨난다. 즉 5견 가운데 어느 것으로부터도 생겨날 수 있다.
- 광(誑): 탐(貪)으로부터 생겨난다.
- 교(憍): 탐(貪)으로부터 생겨난다.
육수면
[편집]6수면(六隨眠)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에서 모든 번뇌의 근본이 되는 번뇌, 즉 근본번뇌(根本煩惱)로 규정하는 6가지의 번뇌인, 탐(貪, raga) · 진(瞋, pratigha) · 만(慢, mana) · 무명(無明, avidya) · 견(見, dṛṣṭi) · 의(疑, vicikitsa)를 말한다.[18][19][20][21]
육수신
[편집]6수신(六受身)은 대상을 받아들여 고(苦: 괴로움) · 낙(樂: 즐거움) · 불고불락(不苦不樂: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으로 판별하는 감수(感受) 또는 지각(知覺)의 마음작용인 수(受: 느낌) 또는 수온(受蘊)을 그것의 발동근거인 6근(六根)에 따라 6종으로 나눈 것이다.[22][23][24][25]
육식
[편집]6식(六識)은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을 말한다.[26] 부파불교에서는 마음(즉 심왕, 즉 심법)은 1가지로 단일한 것이지만 그 발동 근거인 6경(六境)과 6근(六根)에 따라 이들 6가지의 식(識)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았다.[27][28] 6식은 6경에 대하여 보고[見] · 듣고[聞] · 냄새 맡고[嗅] · 맛보고[味] · 감촉하고[觸] · 아는[知] 인식작용이다.[26][28]
육식십명
[편집]6식10명(六識十名, 영어: ten names of the sixth consciousness, ten names of the sixth vijñāna) 또는 제6식10명(第六識十名)은 《종경록(宗鏡錄)》 제50권에 나오는, 제6의식(第六意識)을 가리키는 다음의 10가지 다른 명칭을 말한다.[29][30][31]
육육법
[편집]1. 육육법(六六法)은 6가지 6법이라는 뜻으로, 6식(六識) · 6촉(六觸) · 6수(六受) · 6상(六想) · 6사(六思) · 6애(六愛)를 말한다. 또는 6식신(六識身) · 6촉신(六觸身) · 6수신(六受身) · 6상신(六想身) · 6사신(六思身) · 6애신(六愛身)이라고도 한다.[32][33][34]
2. 육육법(六六法)은 6가지 6법이라는 뜻으로, 6내입처(六內入處: 6근) · 6외입처(六外入處: 6경) · 6식신(六識身) · 6촉신(六觸身) · 6수신(六受身) · 6애신(六愛身)을 말한다.[35][36][37][38]
육인
[편집]6인(六因, 산스크리트어: sad-hetavah)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6인(六因) · 5과(五果) · 4연(四緣)의 인과설에서의 6인(六因)인 다음의 6가지 종류의 원인[因], 즉 원인에 대한 다음의 6가지 분류를 말한다.[39][40]
- 능작인(能作因) 산스크리트어: kārana-hetu
- 구유인(俱有因) 산스크리트어: sahabhū-hetu
- 동류인(同類因) 산스크리트어: sabhāga-hetu
- 상응인(相應因) 산스크리트어: samprayukta-hetu
- 변행인(遍行因) 산스크리트어: sarvatraga-hetu
- 이숙인(異熟因) 산스크리트어: vipāka-hetu
육정
[편집]6정(六情)은 6근(六根)을 뜻한다. 6근의 구역어이다.[41][42]
육지
[편집]육창문
[편집]6창문(六瘡門)의 뜻은 '종기(腫氣: 피부가 곪으면서 생기는 큰 부스럼)를 일으키는 6가지 문'으로, 6근(六根)을 말한다.[44]
육촉
[편집]6촉(六觸)은 안촉(眼觸) · 이촉(耳觸) · 비촉(鼻觸) · 설촉(舌觸) · 신촉(身觸) · 의촉(意觸)을 말한다.[45][46][47][48]
안촉신(眼觸身) · 이촉신(耳觸身) · 비촉신(鼻觸身) · 설촉신(舌觸身) · 신촉신(身觸身) · 의촉신(意觸身)의 6촉신(六觸身)이라고도 한다.[49][50][51]
육취
[편집]6취(六趣)는 중생이 자신이 지은 업(業)에 따라 윤회하는 지옥취(地獄趣) · 아귀취(餓鬼趣) · 축생취(畜生趣) · 아수라취(阿修羅趣) · 인간취(人間趣) · 천상취(天上趣) 6가지의 존재 상태를 말한다. 6도(六道)라고도 한다.[52] 6도는 지옥도(地獄道) · 아귀도(餓鬼道) · 축생도(畜生道) · 아수라도(阿修羅道) · 인간도(人間道) · 천상도(天上道)를 말한다.[53]
육행관
[편집]6행관(六行觀)은 3계9지(三界九地)의 각각의 지(地)에서 수혹(修惑)을 끊기 위하여 유루지(有漏智)로써 닦는 관찰 수행을 말한다.[54][55][56]
《구사론》 제24권에 따르면, 각각의 지(地)의 무간도(無間道)에서 그 지(地)의 하지(下地)를 대해 추(麤) · 고(苦) · 장(障)이라고 관하여 그 결과 하지를 염(厭: 싫어함)하고, 해탈도(解脫道)에서 그 지(地)의 상지(上地)에 대해 정(靜) · 묘(妙) · 리(離)라고 관하여 상지를 흔(欣: 좋아함, 즐거이 구함)한다. 이와 같이 6가지로 관찰하여 하지를 염(厭)하고 상지를 흔(欣)하기 때문에 6행관이라고 한다.[54][55]
6행관(六行觀)을 염흔관(厭欣觀) · 흔염관(欣厭觀) 또는 6묘행(六妙行)이라고도 한다.[55][57][58]
응작
[편집]응작(應作)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말한다.[59] 반대말은 불응작(不應作)으로, 마땅히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말한다. 안혜의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 따르면, 부정지(不正知)의 마음작용은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소관경(所觀境, 觀察境: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 응작과 불응작을 분명히 알지[了知]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60]
의
[편집]의(疑, 산스크리트어: vicikitsa)는 4성제의 진리성을 의심하게 하는 마음작용,[61] 또는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모든 진리[諦]와 논리[理], 특히 4성제에 대해 유예(猶豫: 결정을 미룸, 망설임)하게 하는 것을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마음작용이다.[62][63][64][65][66][67]
의결
[편집]의결(疑結)은 애결(愛結) · 에결(恚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 · 견결(見結) · 취결(取結) · 의결(疑結) · 질결(嫉結) · 간결(慳結)의 9결(九結) 가운데 하나이다.
《아비달마품류족론》 제1권에 따르면,
《대승아비달마집론》 제4권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에 따르면,
- 의결은 진리[諦]에 대하여 유예(猶豫: 망설임, 결정을 미룸)하는 것이다. 마음이 의결 즉 진리[諦]에 대한 유예에 의해 묶이게[所繫] 되면 불 · 법 · 승 3보(三寶)에 대한 의혹이 마음에 망녕되이 생겨나는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3보에 대한 의혹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3보 즉 깨달음[佛] · 교법[法] · 스승의 지도[僧]에 대하여 정행(正行: 바른 실천)을 닦지 않게 된다. 3보에 대하여 정행(正行: 바른 실천)을 닦지 않기 때문에 불선을 널리 행하고 갖가지 선을 행하지 않게 된다. 불선은 행하고 선은 행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세의 고(苦)를 불러들이고 그 고(苦)와 상응하게 된다.[70][71][72][73]
의계
[편집]의계(意界)는 18계(十八界) 중 하나로, 《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마음[心] 즉 6식(六識: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이 과거로 낙사(落謝)한 것을 말한다. 안근(眼根)은 안식(眼識)만의 소의(所依)가 되는 것처럼 5근(五根: 5식의 인식작용의 소의, 즉 성립 근거 또는 도구)의 각각은 5식(五識) 중 해당되는 식(識)만의 소의(所依)가 된다. 반면, 의계(意界)는 마음[心] 즉 6식(六識: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 모두의 소의(所依)가 된다.[74][75] 의계(意界)는 의근(意根)과 동의어이다.
의근
[편집]의근(意根)은 《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마음[心] 즉 6식(六識: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이 과거로 낙사(落謝)한 것, 즉 전찰나의 마음을 말한다.[76]
마음이 찰나 찰나로 상속하므로, 전념(前念)과 후념(後念), 즉 전찰나의 마음(前刹那의 心)과 후찰나의 마음(後刹那의 心)으로 나누고, 전념(前念)이 후념(後念)에 일어날 온갖 심적(心的) 현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근거라는 뜻에서 의근(意根)이라고 한다.[77]
의근(意根)은 18계 중 의계(意界)와 동의어이다.[76]
의근의 증상
[편집]의근의 증상[意根增上]은 22근 가운데 하나이며 6근 가운데 하나인 의근(意根) 즉 마음[주해 1] 이 가지는 다음의 2가지 뛰어난 작용력을 말한다.[78][79] '근(根)'은 증상력(增上力) 즉 뛰어난 힘 또는 작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80][81][82][83]
- 능속후유(能續後有): 능히 후유(後有: 다음 생의 존재, 즉 과보로서 다음 생에서 받는 몸과 마음,[84][85] 즉 이숙과)를 상속한다는 뜻으로, 의근은 탁태(托胎)시 부모 중 자신과는 반대의 성을 가진 사람에 대해 애(愛)의 마음을 일으키거나 혹은 둘 다에 대해 에(恚)의 마음을 일으켜 태어날 곳을 결정하는 뛰어난 작용력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78][79]
- 자재수행(自在隨行): '뜻하는 바대로[自在][86] 받아들여 이끈다[隨行]'는 뜻으로, 의근이 능히 세간을 이끌며 능히 세간을 두루 섭수하는 뛰어난 작용력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마음이라는 한 가지 법이 모든 것을 뜻하는 바대로 섭수하여[自在隨] 뜻하는 바대로 이끈다[自在行] (心一法 皆自在隨行)"는 것을 말한다.[78][79]
의락력
[편집]의락력(意樂力)은 '즐거워하는 의지의 힘'을 말한다. 번뇌를 끊고 진리를 증득하는 힘이 있는 상태를 가리킬 때 이 낱말을 사용한다.[87][88]
의생
[편집]의생(意生, 산스크리트어: manuja, 팔리어: manuja)은 마누(Manu)로부터 태어난 자라는 뜻으로 인간(영어: human being, man)을 뜻한다.[89][90]
의식의 작용
[편집]의식의 작용(意識의 作用, 산스크리트어: caitta, caitasika, 팔리어: cetasika, 영어: mental factors)은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의식작용
[편집]의식작용(意識作用, (산스크리트어: caitta, caitasika, 팔리어: cetasika, 영어: mental factors) 또는 의식 작용은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의사
[편집]의사(意思)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인데,[91] 불교 용어로는 심조작성(心造作性) 또는 사(思)라고 한다. 사(思)는 5온(五蘊) 중 행온(行蘊)에 해당하며,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의 3업(三業) 중 의업(意業)에 해당한다.[92][93][94]
의사작용
[편집]의사작용(意思作用)은 심조작성(心造作性) 즉 사(思)의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의선
[편집]의선(不鄙陋)은 논의 장엄[論莊嚴]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 중 하나인 언구원만(言具圓滿: 말이 원만하게 갖추어진 것)을 구성하는 불비루(不鄙陋) · 경이(輕易) · 웅랑(雄朗) · 상응(相應) · 의선(義善)의 5덕(五德: 5가지 특질) 가운데 하나이다. 문자 그대로는 '뜻이 선한 것'으로, 설명과 표현이 능히 승생(勝生)과 정승(定勝)을 이끌어 일으키고 전도(顚倒)가 없는 것을 말한다.[95][96]
의식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 의식(意識)은 식(識), 즉 마음, 즉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의 6식신(六識身) 가운데 하나로,[97][98] 의근[意]과 법경[法]을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생겨나는 의근의 인식[意識]을 말한다. 이 때 의근이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법경이 소연(所緣)이 된다. 의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법경에 대한[於意所識法] 모든 이정당요별(已正當了別) 즉 과거의 요별[已了別] · 현재의 요별[正了別] · 미래의 요별[當了別]을 통칭하여 안식(眼識)이라 이름한다.[99][100]
의신
[편집]의신(依身)은 소의신(所依身)의 줄임말이다.
의심
[편집]의심(疑心)은 의(疑)의 마음작용(심소법)의 다른 말이다.
의업
[편집]의업(意業, 산스크리트어: manas-karman)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마음 또는 뜻으로 짓는 업'으로,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의 3업(三業) 가운데 하나이며, 의사(意思) 또는 의지(意志)로 짓는 온갖 정신적 행위, 즉 의사(意思)가 담긴 온갖 생각 또는 의지(意志)가 담긴 온갖 생각을 말한다.[92][93][94]
예를 들어, 10선(十善) 가운데 불탐욕(不貪欲) · 불진에(不瞋恚) · 불사견(不邪見)의 3가지가 선한 의업에 속하며,[101][102] 10악 가운데 탐욕(貪欲) · 진에(瞋恚) · 사견(邪見)이 불선한 의업에 속한다.[103][104][105][106] 10선과 10악의 이들 3가지를 의업에 속한 3가지 업이라는 뜻에서 전통적인 용어로 의3(意三)이라 한다. 즉 선한 의3이 있고 불선한 의3이 있다.[103][104][105]
의지
[편집]의지(意志)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또는 '어떠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내적 욕구' 또는 '선택이나 행위의 결정에 대한 내적이고 개인적인 역량'인데,[107] 불교 용어로는 심조작성(心造作性) 또는 사(思)라고 한다. 사(思)는 5온(五蘊) 중 행온(行蘊)에 해당하며,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의 3업(三業) 중 의업(意業)에 해당한다.[92][93][94]
의지작용
[편집]의지작용(意志作用)은 심조작성(心造作性) 즉 사(思)의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의촉
[편집]의촉(意觸)은 안촉(眼觸) · 이촉(耳觸) · 비촉(鼻觸) · 설촉(舌觸) · 신촉(身觸) · 의촉(意觸)의 6촉(六觸) 가운데 하나이다.[45][46][47][48] 의촉신(意觸身)이라고도 한다.[49][50][51]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 의촉(意觸)은 의근[意]과 법경[法]을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의식(意識)이 생겨날 때의 의근 · 법경 · 의식의 3화합(三和合)으로 인한 촉[三和合故觸]이다. 이 때 의근이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법경이 소연(所緣)이 된다. 의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법경에 대한[於意所識法] 모든 촉(觸: 3화합) · 등촉(等觸: 평등한 3화합) · 촉성(觸性: 3화합의 성질) · 등촉성(等觸性: 평등한 3화합의 성질) · 이촉(已觸: 과거의 3화합) · 촉류(觸類: 3화합의 등류)를 통칭하여 의촉(意觸)이라 이름한다.[108][109]
의촉소생사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110][111]
- 의촉소생사(意觸所生思)는 의근[意]과 법경[法]을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의식(意識)이 생겨날 때, 의근 · 법경 · 의식의 3화합(三和合)으로 인해 촉[三和合故觸]이 생겨남과 동시에 또한 이 촉(觸)이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이 되어서 생겨나는 사(思)이다.
- 이 때 의근이 의촉소생사의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법경이 의촉소생사의 소연(所緣)이 된다. 의촉은 의촉소생사의 인(因: 직접적 원인)이 되고 집(集: 집기)이 되고 유(類: 등류)가 되고 생(生: 생겨나게 함, 생상)이 된다. 그리고 의촉소생사는 의촉소생작의(意觸所生作意) 즉 의촉으로 인해 생겨난 작의(作意)와 상응한다.
- 의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법경에 대한[於意所識法] 모든 사(思: 심조작, 마음으로 짓고 만듦) · 등사(等思: 그 모두에 대한 심조작) · 증상등사(增上等思: 그 모두에 대한 뛰어난 심조작) · 이사(已思: 과거의 심조작) · 사류(思類: 심조작의 등류) · 심작의업(心作意業: 마음으로 의업을 지음)을 통칭하여 의촉소생사(意觸所生思)라 이름한다.
의촉소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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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촉소생애(意觸所生愛)는 안촉소생애 · 이촉소생애 · 비촉소생애 · 설촉소생애 · 신촉소생애 · 의촉소생애의 6애신(六愛身) 가운데 하나이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112][113]
- 의촉소생애(意觸所生愛)는 의근[意]과 법경[法]을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의식(意識)이 생겨날 때, 의근 · 법경 · 의식의 3화합(三和合)으로 인해 촉[三和合故觸]이 생겨나고 그런 후 이 촉(觸)이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이 되어서 생겨나는 애(愛)이다.
- 의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법경에 대한[於意所識法] 모든 탐(貪) · 등탐(等貪) · 집장(執藏) · 방호(防護) · 탐착(耽著) · 애락(愛樂)을 통칭한다. 즉, 정신적 대상에 대한 탐(貪) · 그 모두에 대한 탐[等貪] · 꽉 쥐어서 간직함[執藏] ·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막아 수호함[防護] · 빠져서 들러붙음[耽著] · 갈망하며 좋아함[愛樂]의 마음작용을 통칭하여 의촉소생애(意觸所生愛)라 이름한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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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편집]- ↑ 엄밀히 말하면, 6식이 과거로 낙사한 것, 즉 과거의 경험의 총체가 의근이기 때문에 의근와 마음, 즉 의근과 6식(또는 8식 중 6식)은 구분된다. 하지만, 설일체유부와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의근은 즉시 다음 찰나의 6식을 일으키는 등무간연이 된다. 말하자면, 과거의 경험의 총체는 곧바로 현재의 마음 즉 현재의 의식활동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상 의근이 곧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6식은 의근이라는 바다의 표층에서 일어나는 파도 또는 물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물의 흐름이 배를 이끌어가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표층 아래의 흐름으로 인해 표층의 흐름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5온이라는 배를 이끌어가는 것은 표층의 6식이 아니라 의근 즉 '과거 경험의 총체' 즉 '업의 총체'이다. 그리고, 사실 유식유가행파의 제8아뢰야식과 제7말나식에 대한 교학은 의근 즉 '과거 경험의 총체' 즉 '업의 총체'에 대한 이와 같은 사유에 바탕하여 형성된 것이다. 그런데 '과거 경험의 총체'가 현재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사실 하나의 당연한 상식이자 진리라고 할 수 있다. 설일체유부와 유식유가행파의 의근에 대한 교학은 이 상식적인 이치 또는 진리를 보다 명확히 밝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각주
[편집]- ↑ 운허, "六界(육계)". 2012년 9월 10일에 확인.
- ↑ 가 나 星雲, "六界". 2012년 9월 10일에 확인.
- ↑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 T.26, 1359 / 1738쪽.
- ↑ 운허, "六大(육대)". 2012년 9월 10일에 확인.
- ↑ 星雲, "六大". 2012년 9월 10일에 확인.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4, p. T31n1614_p0855c17 - T31n1614_p0855c19. 6무위(六無爲)
"第五無為法者。略有六種。一虛空無為。二擇滅無為。三非擇滅無為。四不動滅無為。五想受滅無為。六真如無為。"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44, T.1614, p. 3 / 3. 6무위(六無爲)
"다섯째의 함이 없는 법이 대략 여섯 가지가 있으니, 허공의 함이 없음이 그 하나이고, 택멸(擇滅)의 함이 없음이 그 둘이고, 간택하거나 판정하는 것이 비택멸(非擇滅)의 함이 없음이 그 셋이고, 부동멸(不動滅)의 함이 없음이 그 다섯이고, 진여의 함이었음이 그 여섯이다."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규기 주해 & T.1836, p. T44n1836_p0051c26 - T44n1836_p0052a18. 6무위(六無爲)
"第五、無為法者,略有六種: 此標章,下別列。一、虛空無為,二、擇滅無為,三、非擇滅無為,四、不動滅無為,五、想受滅無為,六、真如無為。
言無為者,是前四位真實之性,故云識實性也。以六位心所則識之相應,十一色法乃識之所緣,不相應行即識之分位,識是其體,是故總云識實性也,而有六種。謂之無為者,為,作也。以前九十四種乃生滅之法,皆有造作,故屬有為。今此六法,寂寞沖虛,湛然常住,無所造作,故曰無為。言虛空無為者,謂於真諦離諸障礙,猶如虛空,豁虛離礙,從喻得名。下五無為,義倣此說。擇滅者,擇謂揀擇,滅謂斷滅,由無漏智,斷諸障染,所顯真理,立斯名焉。非擇滅者,一真法界,本性清淨,不由擇力,斷滅所顯;或有為法,緣闕不生,所顯真理。以上二義,故立此名。不動者,以第四禪離前三定,出於三災、八患,無喜樂等動搖身心所顯真理,此從能顯彰名,故曰不動。想受滅者,無所有處想受不行所顯真理,立此名爾。真如者,理非妄倒,故名真如,真簡於妄,如簡於倒,遍計、依他,如次應知。又曰:「真如者,顯實常義,真即是如,如即無為。」" - ↑ 가 나 운허, "六無爲(육무위)". 2013년 3월 3일에 확인
"六無爲(육무위): 유식종(唯識宗)에서 무위법(無爲法)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기 위하여 가설(假設)로 6존의 이름을 세움. (1) 허공무위(虛空無爲). 걸림 없음을 성품으로 하여 다른 것을 장애하거나 다른 것에 장애됨이 없어 허공ㆍ공간과 같은 무위. (2) 택멸(擇滅)무위. 지혜로 간택(簡擇)ㆍ판정(判定)하는 힘에 따라 얻는 무위. (3) 비택멸(非擇滅)무위. 지혜의 힘에 의하지 않고, 생길 인연이 없어서 나타나는 무위. (4) 부동(不動)무위. 제4선(禪)에 들어가서 선정의 장애를 여의고 얻는 무위. (5) 상수멸(想受滅)무위. 멸진정(滅盡定)에 들어 상(想)과 수(受)를 멸한 곳에 나타나는 무위. (6) 진여(眞如)무위. 진여가 곧 무위임을 말함." - ↑ 가 나 星雲, "無為". 2013년 3월 3일에 확인
"無為: 梵語 asajskrta。無造作之意。為「有為」之對稱。即非由因緣所造作,離生滅變化而絕對常住之法。又作無為法(梵 asajskrta-dharma)。原係涅槃之異名,後世更於涅槃以外立種種無為,於是產生三無為、六無為、九無為等諸說。於小乘各部派中,說一切有部立擇滅無為、非擇滅無為、虛空無為,合為三無為。大眾部、一說部、說出世部於三無為之外,立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等四無色處,及緣起支性(十二緣起之理)、聖道支性(八聖道之理)等,總為九無為。化地部則以不動、善法真如、不善法真如、無記法真如取代四無色處,亦作九無為之說。大乘唯識家於三無為外,別立不動、想受滅、真如,合為六無為;或開立真如為善法、不善法、無記法,而為八無為。然無論開立為六無為或八無為,非謂無為有多種別體,而係斷除我、法二執所顯之一種法性;復以此一法性從所顯之諸緣而稱種種之名。準此而言,真如、法性、法界、實相等亦皆為無為法。又以涅槃而言,上記三無為中之擇滅無為、六無為中之真如無為即涅槃;而涅槃乃一切無為法中之最殊勝者。
又關於無為法之體,說一切有部主張其為有體,經量部及大乘唯識家以其為無體,不承認其實相。其中,唯識家依「識變」與「法性」假立六種無為,即:(一)指遠離煩惱所知障之真如,以其無有障礙,恰如虛空,稱為虛空無為。(二)指遠離一切有漏之繫縛而顯之真理,稱為擇滅無為。(三)指本來自性清淨之真如,以其非由無漏智之簡擇力而來,稱為非擇滅無為。(四)指顯現於第四靜慮(第四禪)之真如,以第四靜慮已滅苦、樂二受,寂靜不動,稱為不動無為。(五)指顯現於滅盡定之真如,以滅盡定已滅六識心想與苦、樂二受,稱為想受滅無為。(六)指真實如常,無有絲毫虛妄變異之法性真如,稱為真如無為。〔品類足論卷一、大毘婆沙論卷二十一、卷三十九、俱舍論卷一、卷六〕(參閱「有為」2445) p5112" - ↑ 가 나 星雲, "六無為". 2013년 3월 3일에 확인
"六無為: 梵語 sadasajskrta。法相宗對無為法之分類。無為,謂無因緣造作,又無生、住、異、滅之四相;即真理之異名。大乘唯識家以無為法為無體,依識變與法性假立六無為。其法性(依空無我所顯真如)之六無為者,即:(一)虛空無為,謂離煩惱、所知諸障所顯現之真如,其無障礙恰如虛空,故稱虛空無為。(二)擇滅無為,此係就正斷障立名。擇滅,即離繫之意。離一切有漏之繫縛而顯真理,故稱擇滅無為。(三)非擇滅無為,真如之自性本來清淨,離諸雜染,以其非由無漏智之簡擇力,故稱非擇滅無為,此乃大乘之解釋。又有為法之緣缺故不生,此不生若滅,即顯真理,故稱非擇滅無為,此亦非由無漏智之簡擇力,為大小乘共通之解釋。(四)不動無為,指顯現於第四靜慮之無為。第四禪唯有捨受,而離苦樂二受,故稱不動。於滅苦樂受處顯現寂靜之真理,故稱不動無為。(五)想受滅無為,乃顯現於滅盡定之無為。於滅盡定中,滅盡六識心想及苦樂二受,故稱想受滅無為。(六)真如無為,無為乃真實如常而不虛妄變異者,故稱真如無為。六者之中,前五者為詮法性之相的假名,後一者為詮法性之體的假名。
識變(內識所變)之六無為者,即曾聞說虛空等名,隨分別有虛空等相,由數習力故,變現似虛空等無為之相,此所現之相,前後相似而無變易,假說為常。又唯識家或開六無為中之真如無為,成善法真如、不善法真如、無記法真如三者,而立八無為之說。〔成唯識論卷二、成唯識論述記卷二末、百法問答鈔卷九〕(參閱「無為」5112) p1294" - ↑ 星雲, "垢". 2013년 3월 19일에 확인
"垢: 梵語 mala。煩惱之異名。指污穢心之垢物。又以貪、瞋、癡稱為三垢,故有煩惱垢、塵垢、垢穢、惑垢、染垢等名詞。此外,煩惱垢係由根本煩惱所流出,其相污且粗,故亦以「心魔賊」喻稱之,謂其能賊害世間及出世間之一切善法。據俱舍論卷二十一載,垢屬於小煩惱地法之一,而以惱、害、恨、諂、誑、憍等合稱六煩惱垢,略稱六垢。舍利弗阿毘曇論卷十四舉出:欲貪、瞋恚、惛眠、掉悔、疑等五蓋為煩惱之垢膩,稱作心垢。同論卷二十復舉出:疑、不思惟、怖、悲、惡、睡眠、過精進、軟精進、無能、若干想、著色等,稱為十一心垢;希望、瞋恚、睡眠、掉悔、疑、惱害、常念怨嫌、懷恨、燋熱、嫉妒、慳惜、詭詐、姧欺、無慚、無愧、矜高、諍訟、自高、放逸、慢、增上慢,稱為二十一心垢。〔阿毘達磨順正理論卷一、大乘義章卷五〕 p3766"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p. T29n1558_p0109c04 - T29n1558_p0109c08. 번뇌구(煩惱垢)와 그 근본번뇌
"餘煩惱垢其相云何。頌曰。
煩惱垢六惱 害恨諂誑憍
誑憍從貪生 害恨從瞋起
惱從見取起 諂從諸見生"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p. 955-956 / 1397. 번뇌구(煩惱垢)와 그 근본번뇌
"그 밖의 [수번뇌인] 번뇌구(煩惱垢)의 상은 어떠한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번뇌구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뇌(惱)·
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가 바로 그것이다.
煩惱垢六惱 害恨諂誑憍
'광'과 '교'는 탐에서 생겨난 것이고
'해'와 '한'은 진으로부터 일어난 것이며
'뇌'는 견취로부터 일어나고
'첨'은 온갖 견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誑憍從貪生 害恨從瞋起
惱從見取起 諂從諸見生" - ↑ 星雲, "垢染". 2013년 3월 19일에 확인
"垢染: 以染身之垢比喻心之煩惱。佛說無量壽經卷下(大一二‧二七四上):「猶如淨水,洗除塵勞諸垢染故。」 p3766"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c14 - T29n1558_p0109c18. 번뇌구와 그 근본번뇌
"如是六種從煩惱生。穢污相麤名煩惱垢。於此六種煩惱垢中。誑憍是貪等流。害恨是瞋等流。惱是見取等流。諂是諸見等流。如言何曲謂諸惡見。故諂定是諸見等流。此垢并纏從煩惱起。是故皆立隨煩惱名。"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p. 956-957 / 1397. 번뇌구와 그 근본번뇌
"이와 같은 여섯 가지 종류는 번뇌(즉 근본수면)로부터 생겨난 것으로, 더럽고[穢汚] 그 상이 거칠기 때문에 '번뇌구'라고 이름하였다. 즉 이러한 여섯 가지 종류의 번뇌구 중에서 '광'과 '교'는 바로 '탐'의 등류이며, '해'와 '한'은 바로 '진'의 등류이며, '뇌'는 바로 견취의 등류이다. 그리고 '첨'은 바로 온갖 '견'의 등류이다. 예컨대 "무엇을 아곡이라 하는가? 이를테면 온갖 악견을 말한다"고 설하였기 때문에 '첨'은 결정코 바로 온갖 '견'의 등류인 것이다.
이같이 이러한 구(垢)와 아울러 전(纏)은 번뇌로부터 생겨나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을 모두 '수번뇌'라는 명칭으로 설정한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8b18 - T29n1558_p0098c03. 6수면(六隨眠)
"前言世別皆由業生。業由隨眠方得生長。離隨眠業無感有能。所以者何。隨眠有幾。頌曰。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論曰。由此隨眠是諸有本故業離此無感有能。何故隨眠能為有本。以諸煩惱現起能為十種事故。一堅根本。二立相續。三治自田。四引等流。五發業有。六攝自具。七迷所緣。八導識流。九越善品。十廣縛義。令不能越自界地故。由此隨眠能為有本。故業因此有感有能。此略應知差別有六。謂貪瞋慢無明見疑。頌說亦言。意顯慢等亦由貪力於境隨增。由貪隨增義如後辯。及聲顯六體各不同。"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53-854 / 1397. 6수면(六隨眠)
"앞(권제13 초)에서 세간의 차별은 모두 업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업은 수면(隨眠, anusaya)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생장할 수 있으며, 수면을 떠난 업은 유(有, 욕계·색계·무색의 3유)를 초래할 만한 공능을 갖지 않는다. 그 까닭은 무엇이며, 수면에는 몇 가지가 있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수면은 모든 '유(有)'의 근본으로,
이것의 차별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이를테면 탐(貪)·진(瞋)과, 역시 만(慢)·
무명(無明)·견(見), 그리고 의(疑)이다.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수면은 바로 모든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떠난 업은 유를 초래할 만한 어떠한 공능(功能)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어째서 수면이 능히 '유'의 근본이 된다고 하는 것인가? 모든 번뇌는 현기(現起)하면 능히 열 가지 사업[事]을 행하기 때문으로, 첫 번째는 근본(根本)을 견고하게 하며,1) 두 번째는 [번뇌의] 상속을 일으키며, 세 번째는 자신의 소의신[自田]이 번뇌를 일으키기에 적합하게 하며, 네 번째는 등류(等流)[인 수번뇌(隨煩惱)]를 인기하며, 다섯 번째 업유(業有) 즉 후유를 초래하는 업을 일으키며, 여섯 번째는 자구(自具)를 포섭하며,2) 일곱 번째 [정혜(正慧)를 손상시켜] 소연에 대해 미혹하게 하며, 여덟 번째 식(識)의 흐름을 인도하며,3) 아홉 번째는 선품(善品)을 어기게 하며, 열번째는 널리 속박하는 것이니, [유정을 속박하여] 자계·자지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즉 수면은 이러한 열 가지 사업으로 말미암아 능히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업은 이것에 의해 비로소 '유'를 초래할 공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수면의 차별에는 간략히 여섯 가지가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이를테면 탐(貪, raga)과 진(瞋, pratigha)과 만(慢, mana)과 무명(無明, avidya)과 견(見, dṛṣṭi)과 의(疑, vicikitsa)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본송에서 '역시'라고 하는 말을 설한 것은, '만' 등도 역시 탐의 힘으로 말미암아 경계에 수증(隨增)하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탐으로 말미암아 수증한다'는 뜻에 대해서는 뒤에서 분별하는 바와 같다. 또한 [본송에서] '그리고'라고 하는 말은 여섯 가지 수면의 본질[體]이 각기 동일하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1) 여기서 '근본'은 번뇌의 득(得)을 말한다. 즉 번뇌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번뇌의 득이 더욱더 견고해져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2)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3) 식의 흐름에는 다음 생을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애념(愛念)을 일으키는 속생(續生)의 식과, 소연의 경계에 대해 촉(觸)을 일으키는 촉연(觸緣)의 식이 있다. 곧 번뇌는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의 식을 일으키며 소연에 대해 능히 염오식을 낳기 때문에 '식의 흐름을 인도한다'고 말한 것이다." - ↑ 星雲, "六隨眠".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6수면(六隨眠)
"六隨眠: 謂貪、瞋、癡、慢、疑、見等六種根本煩惱,此乃俱舍家之說。隨眠即根本煩惱之異稱,根本煩惱隨逐有情,行相微細,故稱隨眠。" - ↑ 운허, "六隨眠(육수면)". 2012년 10월 9일에 확인
"六隨眠(육수면): 구사종(俱舍宗)에서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 등 6종의 근본 번뇌를 말함. 이 번뇌는 항상 중생을 따라다니면서 마음을 혼미케 하고 그 작용이 미세(微細)하여 알기 어려우므로 수면이라 함."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권. p. T29n1558_p0004a02 - T29n1558_p0004a04. 6수신(六受身)
"論曰。受蘊謂三。領納隨觸。即樂及苦不苦不樂。此復分別成六受身。謂眼觸所生受乃至意觸所生受。"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권. p. 28 / 1397. 6수신(六受身)
"논하여 말하겠다. 수온(受蘊)은 말하자면 세 가지로서, 촉(觸)에 따라 영납하는 것이니, 고(苦)·낙(樂)·불고불락(不苦不樂)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를 다시 분별하면 6수신(受身)을 성취하게 되니, 말하자면 안촉에 의해 생겨난 '수' 내지는 의촉에 의해 생겨난 '수'가 그것이다." - ↑ 운허, "六受(육수)". 2013년 1월 28일에 확인
"六受(육수): 6근(根)으로 받는 고(苦)ㆍ낙(樂)ㆍ사(捨)의 감각. 안촉수(眼觸受)ㆍ이촉수(耳觸受)ㆍ비촉수(鼻觸受)ㆍ설촉수(舌觸受)ㆍ신촉수(身觸受)ㆍ의촉수(意觸受)." - ↑ 星雲, "六受". 2013년 1월 28일에 확인
"六受: 指六受身。受有苦受、樂受、捨受三種,約六識而成六受,即眼觸所生受、耳觸所生受、鼻觸所生受、舌觸所生受、身觸所生受、意觸所生受,稱為六受身。身,為集、類之義。〔雜阿含經卷十七、俱舍論卷一〕" - ↑ 가 나 운허, "六識(육식)". 2012년 10월 8일에 확인.
- ↑ 권오민 2003, 67쪽.
- ↑ 가 나 星雲, "六識". 2012년 10월 8일에 확인.
- ↑ 연수 편찬 & T.2016, 제50권. p. T48n2016_p0712c14 - T48n2016_p0712c21. 6식10명(六識十名)
"每識別立十名。一第六識十名者。一對根得名。名為六識。二能籌量是非。名為意識。三能應涉塵境。名攀緣識。四能遍緣五塵。名巡舊識。五念念流散。名波浪識。六能辯前境。名分別事識。七所在壞他。名人我識。八愛業牽生。名四住識。九令正解不生。名煩惱障識。十感報終盡。心境兩別。名分段死識。" - ↑ 운허, "六識十名(육식십명)". 2013년 4월 17일에 확인
"六識十名(육식십명): 제6 의식(意識)의 10종 별명. 육식ㆍ의식ㆍ반연식(攀緣識)ㆍ순구식(巡舊識)ㆍ파랑식(波浪識)ㆍ분별사식(分別事識)ㆍ인아식(人我識)ㆍ사주식(四住識)ㆍ번뇌장식(煩惱障識)ㆍ분단사식(分段死識)." - ↑ 星雲, "六識十名". 2013년 4월 17일에 확인
"六識十名: 指第六意識之十名。據宗鏡錄卷五十所舉,即:六識、意識、攀緣識、巡舊識、波浪識、分別事識、人我識、四住識、煩惱障識、分段死識。 p1312"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11c04 - T31n1585_p0011c05. 육육법(六六法)
"然觸自性是實非假。六六法中心所性故。是食攝故。能為緣故。如受等性非即三和。"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 121 / 583. 육육법(六六法)
"그런데 촉의 자성은 참된 것[實]이며, 임시적인 것[假]이 아니다.19) 여섯 가지 6법20) 중에서 심소의 자성이기 때문이고, 이것은 식(食)에 포함되기 때문이며,21) 능히이 연(緣)이 되기 때문이고, 수(受) 등의 체성처럼 세 가지 화합 (그 자체가 곧 촉이) 아니어야 한다.
19) 경량부에서 삼화성촉설(三和成觸說), 즉 셋이 화합하는 곳이 바로 촉(觸)이라고 하여, 촉이 가법(假法)으로서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논파하고, 촉은 실법(實法)이라고 말한다.
20) 6식(識) · 6촉(觸) · 6수(受) · 6상(想) · 6사(思) · 6애(愛)를 가리킨다.
21) 촉(觸)이 유정의 신명(身命)을 유지하는 네 가지 음식작용물[四食:段食 · 觸食 · 意思食 · 識食] 중의 하나임을 가리킨다. 4식(食)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2권 10리증(理證) 중의 4식증(食證) 부분에서 다루었다." - ↑ 구글 CBETA 검색, "六六法". 2013년 4월 4일에 확인.
"六六法:
CBETA T02 No. 99《雜阿含經》卷13
www.cbeta.org/result/normal/T02/0099_013.htm
T02n0099_p0086c27(07)║何等為六六法?謂六內入處、六外入處、六識身、六觸身
、 ... T02n0099_p0087a25(05)║是名六六法經。」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 ...
CBETA X51 No. 824《成唯識論觀心法要》卷3
www.cbeta.org/result/normal/X51/0824_003.htm
X51n0824_p0329b19 (03)║ 一是六六法中心所性故。六六法者。
X51n0824_p0329b20 (08)║ 六識六觸六受六想六思六愛也。二是四食攝故。四食。
謂段食。觸食。
CBETA T01 No. 13《長阿含十報法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T01/0013_001.htm
... 惡口、六為惡知識。 T01n0013_p0235c29(00)║「第六六法,可增。六恭敬,一為
恭敬佛、 T01n0013_p0236a01(02)║二為恭敬法,三為恭敬同學者,四為恭敬戒, ...
CBETA T31 No. 1585《成唯識論》卷3
www.cbeta.org/result/normal/T31/1585_003.htm
六六法中心所性故。 T31n1585_p0011c05(00)║是食攝故。能為緣故。如受等性非
即三和。 T31n1585_p0011c06(00)║作意謂能警心為性。於所緣境引心為業。
CBETA T40 No. 1812《天台菩薩戒疏》卷2
www.cbeta.org/result/normal/T40/1812_002.htm
T40n1812_p0591c04(11)║以彼品中明六根等六六法故名六六品。彼猶廣釋是故指
之。 T40n1812_p0591c05(04)║第二二十為二。初釋次結勸指廣初文自十。
CBETA X50 No. 819《成唯識論疏抄》卷6
www.cbeta.org/result/normal/X50/0819_006.htm
X50n0819_p0239a12 (20)║疏或恐彼計和合色故云不取俱舍論中六六法也又若因
中不言心等性故者。即不定 ... X50n0819_p0239a14 (03)║是六六法中攝中攝故。
CBETA X50 No. 818《成唯識論學記》卷2
www.cbeta.org/result/normal/X50/0818_002.htm
六六法異。六識六觸六受六想六思六愛。既心所簡。 X50n0818_p0060c21 (02)║ 和
今依前)。第二因言是食攝故。此思為喻。 X50n0818_p0060c22 (06)║ 第三因言能 ...
CBETA X51 No. 823《成唯識論自攷》卷3
www.cbeta.org/result/normal/X51/0823_003.htm
證成觸若是六六法攝。 X51n0823_p0179b05 (01)║ 是實非假。別有自性。非即三和
。 X51n0823_p0179b06 (00)║作意謂能警心為性(至)心是主故但說引心。
CBETA X27 No. 584《法華三大部科文》卷5
www.cbeta.org/result/normal/X27/0584_005.htm
(00)║ 初四教 (00)║ 二又四下四門 (00)║ 五五法(二) (00)║ 初列二五 (00)║ 二從
初下二開合 (00)║ 六六法(二) (00)║ 初列 (00)║ 二初開下示開合相 (00)║ 七七法 ...
CBETA X50 No. 822《成唯識論證義》卷3
www.cbeta.org/result/normal/X50/0822_003.htm
非即三和。若即三和。應同得等。 X50n0822_p0877a22 (00)║ 立量云。觸所自性非
即三和。六六法中心所性故。 X50n0822_p0877a23 (00)║ 是食攝故。能為緣故。
CBETA X50 No. 821《成唯識論集解》卷3
www.cbeta.org/result/normal/X50/0821_003.htm
豈實有體。答。然觸之自性。是實非假。 X50n0821_p0695c01 (01)║ 六六法中心所
性故。身足論云。六六者。謂六識。六觸。 X50n0821_p0695c02 (00)║ 六受。六想。
CBETA X51 No. 826《成唯識論音響補遺》卷3
www.cbeta.org/result/normal/X51/0826_003.htm
謂觸於六六法中是心所性。又於四食中。 X51n0826_p0570a13 (01)║ 是觸食攝。於
十二有支中。能為受緣。 X51n0826_p0570a14 (06)║ 喻如受思各有自性。非即三 ...
CBETA X49 No. 815《成唯識論疏義演》卷3
www.cbeta.org/result/normal/X49/0815_003.htm
(19)║言心所簡前二者即是簡俱舍論六六法中前三也。 (00)║【疏】四大觸實者問如何
有此文來答以經部許兼□ (00)║塵觸是似四大觸是實今將四大觸為喻無過。"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3권 제304경 〈육륙경(六六經)〉. p. T02n0099_p0086c26 - T02n0099_p0087a08. 육육법(六六法)
"有六六法。何等為六六法。謂六內入處.六外入處.六識身.六觸身.六受身.六愛身。 何等為六內入處。謂眼入處.耳入處.鼻入處.舌入處.身入處.意入處。何等為六外入處。色入處.聲入處.香入處.味入處.觸入處.法入處。云何六識身。謂眼識身.耳識身.鼻識身.舌識身.身識身.意識身。云何六觸身。謂眼觸.耳觸.鼻觸.舌觸.身觸.意觸。云何六受身。謂眼觸生受.耳觸生受.鼻觸生受.舌觸生受.身觸生受.意觸生受。云何六愛身。謂眼觸生愛.耳觸生愛.鼻觸生愛.舌觸生愛.身觸生愛.意觸生愛。"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3권 제304경 〈육륙경(六六經)〉. p. 470 / 2145. 육육법(六六法)
"여섯 가지 6법[六六法]이 있다. 어떤 것을 여섯 가지 6법이라고 하는가? 6내입처(內入處)·6외입처(外入處)·6식신(識身)·6촉신(觸身)·6수신(受身)·6애신(愛身)을 이르는 말이니라.
어떤 것을 6내입처(內入處)라고 하는가? 안입처(眼入處)·이입처(耳入處)·비입처(鼻入處)·설입처(舌入處)·신입처(身入處)·의입처(意入處)를 말한다.
어떤 것을 6외입처(外入處)라고 하는가? 색입처(色入處)·성입처(聲入處)·향입처(香入處)·미입처(味入處)·촉입처(觸入處)·법입처(法入處)를 말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6식신(識身)이라고 하는가? 안식신(眼識身)·이식신(耳識身)·비식신(鼻識身)·설식신(舌識身)·신식신(身識身)·신식신(意識身)이니라.
어떤 것을 6촉신(觸身)이라고 하는가? 안촉(眼觸)·이촉(耳觸)·비촉(鼻觸)·설촉(舌觸)·신촉(身觸)·의촉(意觸)을 이르는 말이다.
어떤 것을 6수신(受身)이라고 하는가? 안촉으로 생기는 느낌·이촉으로 생기는 느낌·비촉으로 생기는 느낌·설촉으로 생기는 느낌·신촉으로 생기는 느낌·의촉으로 생기는 느낌이니라.
어떤 것을 6애신(愛身)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안촉으로 생기는 애욕·이촉으로 생기는 애욕·비촉으로 생기는 애욕·설촉으로 생기는 애욕·신촉으로 생기는 애욕·의촉으로 생기는 애욕을 말하는 것이다." - ↑ 佛門網, "六六法". 2013년 5월 22일에 확인
"六六法: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六個項目為一組,共六組,即「六根」的每一根,依「根、境、識、觸、受、愛」六事解說,又作「六分別六入處」。" - ↑ 운허, "六因(육인)". 2013년 2월 9일에 확인
"六因(육인):
[1] 【범】 a-hetu 보살 수행의 계위(階位)를 10신(信)ㆍ10주(住)ㆍ10행(行)ㆍ10회향(廻向)ㆍ10지(地)ㆍ등각(等覺)ㆍ묘각(妙覺) 등 7로 나누고, 그 중에서 최후의 묘각은 구경(究竟) 원만한 불과(佛果)임에 대하여, 앞의 6은 불과에 이르는 수행의 인(因)이므로 6인이라 함.
[2] 능생(能生)ㆍ구유인(俱有因)ㆍ동류인(同類因)ㆍ상응인(相應因)ㆍ변행인(遍行因)ㆍ이숙인(異熟因).
[3] 한없는 옛적부터 망상 습인(習因)을 6종으로 나눈 것. 당유인(當有因)ㆍ상속인(相續因)ㆍ상인(相因)ㆍ능작인(能作因)ㆍ현료인(顯了因)ㆍ관대인(觀待因).
[4] 인명삼지(因明三支) 중에서, 제2의 인(因)을 2류(類) 6종으로 분별한 것. 2류는 생인(生因)ㆍ요인(了因). 거기에 각각 3이 있음. 언생인(言生因)ㆍ지생인(智生因)ㆍ의생인(義生因)과 지료인(智了因)ㆍ언료인(言了因)ㆍ의료인(義了因)." - ↑ 星雲, "六因". 2013년 2월 9일에 확인
"六因: 梵語 sad-hetavah。(一)將一切法之因分為六種,即:(一)能作因(梵 kārana-hetu),又作所作因、隨造因。即某物生時,凡一切不對其發生阻礙作用之事物,皆為某物之能作因,其範圍至廣。又分兩種:(1)自法生時,給與勝力而助長者,稱為與力,如眼根生眼識,或如大地之生草木,乃有力之能作因,然僅限於有為法。(2)自法生時,無所障礙,令之自在而生者,稱為不障,如虛空之於萬物,乃無力之能作因,通於一切無為法。此因所得之果稱增上果。(二)俱有因(梵 sahabhū-hetu),又作共有因、共生因。為俱有果之因,亦分二種:(1)輾轉同時互為因果者,稱為互為果俱有因,如三杖之互相依持而立。(2)多法同時為因而得同一果者,稱為同一果俱有因,如三杖互相依持以支持一物。此因所得之果稱士用果。(三)同類因(梵 sabhāga-hetu),又作自分因、自種因。謂過去與現在之一切有漏法,以同類相似之法為因,故稱同類因。如善法為善法之因,乃至無記法為無記法之因。此同類之名,就善惡之性而立,非就色心等之事相。此因所得之果稱等流果。(四)相應因(梵 samprayukta-hetu),謂認識發生時,心及心所必同時相應而起,相互依存,二者同時具足同所依、同所緣、同行相、同時、同事等五義,故稱相應因。此因所得之果稱士用果。(五)遍行因(梵 sarvatraga-hetu),又作一切遍行因。特指能遍行於一切染污法之煩惱而言。與上記之同類因為前後異時之因果法,然同類因通於一切諸法,而遍行因則由心所中之十一遍行遍生一切之惑,故稱遍行因。所謂十一遍行,即逆於四諦之理的諸煩惱中,苦諦下之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疑、無明等七者,與集諦下之邪見、見取見、疑、無明等四者,此十一煩惱即一切煩惱生起之因。此因所得之果稱等類果。(六)異熟因(梵 vipāka-hetu),又作報因。特指能招致三世苦樂果報之善惡業因。如以五逆之惡法感地獄之報,以十善之有漏善招天上之果。彼天上與地獄之果皆非善非惡,而係無記性。如此以善因惡因皆感無記之果,因果異類而熟,故其因稱為異熟因,所得之果稱異熟果。〔俱舍論卷六、發智論卷一、大毘婆沙論卷十六至卷二十一、雜阿毘曇心論卷二、入阿毘達磨論卷下、俱舍論釋頌疏義疏卷中本〕(參閱「因」2269)
(二)將無始以來之妄想習因分為六種:(一)當有因,又作當因。妄想之識(因)招當有之果報。(二)相屬因,又作相續因。一念之妄心,內依八識,外緣六塵,作業招果,現行薰種子,種子起現行,三世相續而不絕。(三)相因,前念滅後念續生之善惡業相。(四)能作因,又稱作因。諸識轉變而生諸法。(五)顯了因,又稱了因、顯示因。由妄想之故,所作之事生,能作如燈,所作如色,顯現分明。(六)觀待因,又稱待因、相待因。妄想滅時,涅槃生起。待妄想斷盡而生,故稱為相待。〔大乘入楞伽經卷二、入楞伽經卷三、楞伽阿跋多羅寶經卷二〕
(三)因明用語。因明三支作法中,第二之因(理由)分為二類六種。二類為生因、了因。能生諸法者,稱為生因,如穀麥之種子,能生根發芽;以智慧照了法性之理,為輔助生成之資緣者,稱為了因,如燈之照物,了了可見。此生因、了因各有言、智、義三層,故合稱六因。即:(一)言生因,即立者(立論者)所用以舉因之言語,敵者(問難者)依之而能生解。如立者言「所作性故」(因),敵者聞之,藉以了悟「聲是無常」(宗),故稱生因。(二)智生因,即指立者起言之智;蓋智為立言之本,故此智即是言生因之因,稱為智生因。立者舉「所作性故」(因)之前,必已知聲是無常,亦已知聲之所以無常,乃聲是所作之故。(三)義生因,有二義:(1)道理義,指言語中所涵之意義,亦即聲是所作之理。(2)境界義,乃言語所指之對象,亦即聲是所作之事實。言語所以能使人了悟,全靠其所涵之意義及所指之對象,故言語之義亦歸入生因。(四)智了因,指敵者之智慧與知識而言。敵者能解立者之言,了悟所說之宗與因,全知知識,故稱智了因。(五)言了因,指立者能立之言(如所作性故),敵者依此言了解所立(如聲是無常)。敵者若無智慧,誠然不會了悟,然若僅有智而無立者言語之啟發,依然無從了悟。敵者之智必待立者之言語刺激,而後始能發揮了悟之作用,言為智了因之因,故亦為了因。(六)義了因,指立者能立之言所詮之義。如以「所作性故」例,即指其所涵之義理與其所指之對象。敵者所以能了悟聲之為無常,是靠「所作性故」所表示之意義。義為智了因之因,故亦為了因。
六因之分別依據,乃其功用;若以體別為依據,則僅有四種。智生因中之智,為立者之智;智了因中之智,為敵者之智,其體各異,不能歸併。言生因中之言與言了因中之言,同指立者所用之言語;義生因中之義與義了因中之義,同為立者言語所包含之意義。以故言生因與言了因原為一體,義生因與義了因亦是一體,故六因僅有四體。
六因之間,有層層之因果關係。就生因方面言,必須立者有智,方能認識義理,並且用言語來表達,故智生因乃言義二生因之因,言義二生因乃智生因之果。言義二生因雖同為智生因之果,然二者亦存因果關係。立者知曉義理之後,始用言語表達,故義生因又為言生因之因,言生因為義生因之果。就了因方面言,立者之言語與其所涵之義理,引發敵者之智,令其了悟正理,故言了因與義了因同為智了因之因,智了因為言義二了因之果。敵者聽了立者所說之言語,方得體會其中所涵之義理,故言了因又為義了因之因,義了因為言了因之果。
六因之中,因明最重視言生因與智了因。立者雖有充分之理由證明自家之主張,然若默而不說,敵者無從知其理由如何,更無從信其宗體之確能成立。故欲使敵者領悟,須將自家理由明白說出。敵者聽聞立者表示理由之言語,始能發生正智。言生因乃令敵者了悟之根本所在,故因明稱之為正生,智義二生因處於輔助地位,故稱為兼生。就了因而言,敵者所以能了悟,在於自家之有智,否則言與義無從為之啟發,故智了因可說為正了,其餘二了因為兼了。〔因明入正理論卷上末、因明論疏瑞源記卷二、因明入正理論悟他門淺釋〕" - ↑ "六情(육정)" , 운허. 《불교사전》:
六情(육정)
6근(根)을 말함. 구역의 경ㆍ논에는 흔히 6근을 6정이라 함. 근에는 정식(情識)이 있는 까닭. 의근(意根)은 심법(心法)이므로 그 당체를 이름한 것. 다른 5근은 정식을 내는 것이므로 소행(所生)의 과에 따라 이름한 것. - ↑ "六情" ,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六情
(一)即六根。舊譯經論多譯六根為六情。以眼、耳、鼻、舌、身、意等六根皆具有情識,故稱六情。〔增一阿含經卷三十二、中觀論疏卷四末六情品〕
(二)指喜、怒、哀、樂、愛、惡等六種感情。p1682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19권. p. 889 / 1397. 6지와 9지.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0권. p. 941 / 1397. 6창문(六瘡門)
"나아가 [수면은] 유정을 생사(生死)에 체류시켜 오래 머물게[住] 하며, 혹은 유정천으로부터 무간지옥에 이르기까지 생사 중에 유전(流轉)시키는 것으로,77) 그들의 상속은 육창문(六瘡門, 즉 6근을 말함)에서 끊임없이 번뇌를 누설하기 때문에 수면을 일컬어 '누(asrava)'라고 하였다. 또한 선품을 극심히 표탈(漂奪)시켜 버리기 때문에 '폭류(ogha)'라고 이름하였고, 유정을 [3계·5취·4생과] 화합시키기 때문에 '액(yoga)'이라고 이름하였으며, 능히 의지하여 집착하게 되기 때문에 '취(upadana)'라고 이름하였다.
77) '누'의 원어 a-srava는 a-sru(유출·유동하다)라는 동사의 파생어이지만, 여기서는 이와 유사한 as(앉다)의 사역어 asayati(머물게 하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머물게 하는 것'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또한 '유전시키는 것'이라는 말은 a-sru의 사역어 asravayati(=asravayati)에 근거한 해석이다." - ↑ 가 나 현장 한역 & T.124, p. T02n0124_p0547c14 - T02n0124_p0547c17. 촉(觸)
"六處緣觸者。云何為觸。謂六觸身。一者眼觸。二者耳觸。三者鼻觸。四者舌觸。五者身觸。六者意觸。是名為觸。" - ↑ 가 나 현장 한역, 번역자 미상 & K.736, T.124, p. 3 / 4. 촉(觸)
"6처는 촉(觸)의 연이 된다는 것에서, 무엇이 촉인가.
촉이란 6촉(觸)을 말하니, 첫째는 안촉(眼觸), 둘째는 이촉(耳觸), 셋째는 비촉(鼻觸), 넷째는 설촉(舌觸), 다섯째는 신촉(身觸)여섯째는 의촉(意觸)이다. 이것을 촉이라고 한다." - ↑ 가 나 星雲, "六觸". 2013년 5월 19일에 확인
"六觸: 指眼觸、耳觸、鼻觸、舌觸、身觸、意觸等六種作用。觸,乃與一切心、心所法相應,而能使其觸對於境之精神作用;即為根、境、識三者和合而產生之心所。故六觸即為六根、六境、六識和合產生者;於凡夫位,則生愛染,稱為「六觸生愛」。六觸即:(一)眼觸生愛,謂眼能觸對一切世間所有青黃赤白、方圓長短等種種顏色、形相而貪愛不捨。(二)耳觸生愛,謂耳能觸對一切世間所有絲竹歌詠等種種之聲,而貪愛不捨。(三)鼻觸生愛,謂鼻能觸對一切世間所有栴檀沈水等種種之香,而貪愛不捨。(四)舌觸生愛,謂舌能觸對一切世間所有珍饈美饌等種種之味,而貪愛不捨。(五)身觸生愛,謂身能觸對男女身分柔軟細滑及世間所有種種上妙衣服等,而貪愛不捨。(六)意觸生愛,謂意能觸對一切世間所有色聲香味觸等種種之法,而貪愛不捨。〔雜阿含經卷十三、俱舍論卷十、順正理論卷二十九、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一〕 p1313" - ↑ 가 나 현장 한역 & T.124, p. T02n0099_p0085b04 - T02n0099_p0085b06. 촉(觸)
"緣六入處觸者。云何為觸。謂六觸身。眼觸身.耳觸身.鼻觸身.舌觸身.身觸身.意觸身。" - ↑ 가 나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2권 제298경 〈법설의설경(法說義說經)〉. p. 461 / 2145. 촉(觸)
"6입처를 인연하여 접촉이 있다 하니, 어떤 것을 접촉[觸]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6촉신(觸身)이니, 안촉신(眼觸身)·이촉신(耳觸身)·비촉신(鼻觸身)·설촉신(舌觸身)·신촉신(身觸身)·의촉신(意觸身)이니라." - ↑ 운허, "六趣(육취)". 2012년 10월 19일에 확인.
- ↑ 운허, "六道(육도)". 2012년 10월 19일에 확인.
- ↑ 가 나 운허, "六行觀(육행관)".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六行觀(육행관): 유루지(有漏智)로써, 모든 수혹(修惑)을 끊을 때에 닦는 하지(下地)를 싫어하고, 상지(上地)를 좋아하는 관(觀). 곧 무간도(無間道)에서는 하지(下地)를 반연하여 추(麤)ㆍ고(苦)ㆍ장(障)이라 관하고, 해탈도(解脫道)에서는 상지(上地)를 반연하여 정(靜)ㆍ묘(妙)ㆍ이(離)라 관하는 것." - ↑ 가 나 다 星雲, "六行觀".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六行觀: 以有漏智次第斷除修惑之際所修厭下欣上之觀法。三界分為九地,比較上地與下地,下地為粗、苦、障,故觀而厭之;上地為靜、妙、離,故觀而欣之。依此欣上厭下之力,可次第斷除下地之惑,故又稱欣厭觀。
有部主張,行者入見道之前,可以六行觀斷除修惑之一分,而入於見道。據俱舍論卷二十四載,於無間道時,緣自地(自己現在之境位)與次下地之諸有漏法,觀粗、苦、障等三行相之一;於解脫道中,緣次上地之諸有漏法,觀靜、妙、離等三行相之一,如是則可斷除次下地之惑。合其上下,共須觀六行相,故稱六行觀。
另據禪波羅蜜次第法門卷五所載,厭下地之苦、粗、障,欣上地之勝、妙、出,依此六法修行,是為六行觀,其一一之觀法為:(一)厭粗觀,思惟欲界五塵能起眾惡,是為因粗。而此身為屎、尿等三十六種臭穢之物所成就,是為果粗。粗因粗果,皆須厭惡。(二)厭苦觀,思惟身中所起心數緣於貪欲,不能出離,是為因苦。而欲界報身常受饑渴寒熱、病痛刀杖等種種所逼,是為果苦。苦因苦果,皆須厭惡。(三)厭障觀,思惟煩惱障覆真性,是為因障。而此身質礙,不得自在,是為果障。因障果障,皆須厭惡。(四)欣勝觀,厭惡欲界下劣貪欲之苦,欣喜初禪上勝禪定之樂。(五)欣妙觀,厭惡欲界貪欲五塵之樂,心亂馳動,欣喜初禪禪定之樂,心定不動,是為因妙。厭惡欲界臭穢之身,欣喜受得初禪之身,如鏡中像,雖有形色,無有質礙,是為果妙。因妙果妙,皆可欣喜。(六)欣出觀,厭惡欲界煩惱蓋障,欣喜初禪心得出離,是為因出。厭惡欲界之身質礙不得自在,欣喜初禪獲得五通之身自在無礙,是為果出。因出果出,皆可欣喜。
依此上下對望之欣厭力,能斷下八地之惑,不能斷第九地(有頂地)之惑。斷有頂地之惑,必依觀四諦之無漏智,因無漏智勢力強,能對治自地之惑及上地之惑。此六法入觀之順序,係隨斷惑者之意而定,不必依無間道之厭粗觀與解脫道之欣靜觀對應之順序。唯識宗認為,六行觀能伏住煩惱,不令起現行,然無法斷除煩惱之種子。〔俱舍論卷二十三、卷二十四、卷二十八、大毘婆沙論卷六十四、卷一六五、天台四教儀集註卷中本之四〕 p1263" - ↑ 佛門網, "行觀".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行觀: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行即進趣之義。謂別教菩薩,於十行位中,修習假觀,故名行觀。(十行者,歡喜行、饒益行、無瞋恨行、無盡行、離癡亂行、善現行、無著行、尊重行、善法行、真實行也。假觀者,謂觀一切法,無不具足也。)" - ↑ 佛門網, "六行觀".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六行觀: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six meditations, also called 厭欣觀; 六妙行 comparing the 下地 lower realms with the 上地 higher, the six following characters being the subject of meditation: the three lower represent 麤 coarseness, 苦 suffering, and 障 resistance; these in meditation are seen as distasteful: while the higher are the 靜 calm, 妙 mystic, 離 free, which are matters for delight. By this meditation on the distasteful and the delectable the delusions of the lower realms may be overcome.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六行觀===﹝出禪波羅蜜次第法門﹞
謂厭下苦麤障,欣上勝妙利,各有因果,依此六法修行,是名六行觀。 〔一、厭苦觀〕,謂思惟身中所起心數,緣於貪欲,不能出離,是為因苦。復思欲界報身,饑渴寒熱,病痛刀杖等種種所逼,是為果苦。苦因、苦果,皆須厭惡也。(心數者,受、想、行也。) 〔二、厭麤觀〕,謂思惟欲界五塵,能起眾惡,是為因麤,復思此身為三十六物屎尿臭穢之所成就,是為果麤。麤因、麤果,皆須厭惡也。(五塵者,色塵、聲塵、香塵、味塵、觸塵也。三十六物者,外相十二,謂髮、毛、爪、齒、眵、淚、涎、唾、屎、尿、垢、汗也。身器十二,謂皮、膚、血、肉、筋、脈、骨、髓、肪、膏、腦、膜也。內含十二,謂肝、膽、腸、胃、脾、腎、心、肺、生藏、熟藏、赤痰、白痰也。) 〔三、厭障觀〕,謂思惟煩惱障覆真性,不能顯發,是為因障。復思此身質礙,不得自在,是為果障。因障、果障、皆須厭惡也。 〔四、忻勝觀〕,謂既厭欲界下劣貪欲之苦,即忻初禪上勝禪定之樂,是為因勝。復厭欲界饑渴等苦,即忻初禪禪味之樂,是為果勝。得樂勝苦,皆須忻喜也。 〔五、忻妙觀〕,謂既厭欲界貪欲五塵之樂,心亂馳動為麤,即忻初禪禪定之樂,心定不動,是為因妙。復厭欲界臭穢之身為麤,即忻受得初禪之身,如鏡中像,雖有形色,無有質礙,是為果妙。得妙勝麤,皆須忻喜也。 〔六、忻出觀〕,謂既厭欲界煩惱蓋障,即忻初禪心得出離,是為因出。復厭欲界之身質礙不得自在,即忻初禪獲得五通之身自在無礙,是為果出。得出勝障,皆須忻喜也。(五通者,天眼通、天耳通、他心通、宿命通、神足通也。)
頁數: 出禪波羅蜜次第法門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如世間道中說。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六行觀===(名數)以有漏智次第斷下地之惑之法也。蓋三界分為九地,比較下地與上地,下地者麤也,苦也,障也,觀而厭之。上地者靜也,妙也,離也,觀而欣之。依此厭欣之力,次第斷下地之惑也。故亦謂之厭欣觀。但依如此上下對望之厭欣力,不能斷第九有頂地之惑,以彼為更宜對比之上地故也,斷有頂地之惑,必依觀四諦之無漏智。外道以此六行觀斷下地之修惑,乃至生有頂地(見惑非彼之所斷,又非受生之因)。佛在菩提樹下,以無漏道,斷有頂地之見修二惑,前亦先以此六行觀斷下八地之見修二惑也。是之謂五部合斷(五部者,分見惑於四諦而為四部,修惑為一部)。俱舍論二十四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輔行六曰:「言世智者,依於世禪六行厭欣。」" - ↑ 佛門網, "世間道".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世間道: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世間道===瑜伽一百卷二十一頁云:世間道者:謂由此故;能證世間諸煩惱斷。或不證斷;能往善趣;或往惡趣。 二解 集論六卷四頁云:云何世間道?謂世間初靜慮,第二靜慮,第三靜慮,第四靜慮,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 三解 俱舍論二十四卷十五頁云:世道緣何?作何行相?頌曰:世無間解脫,如次緣下上,作麤苦障行,及靜妙離三。論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謂諸無間道,緣自次下地諸有漏法,作麤苦等三行相中,隨一行相若諸解脫道,緣彼次上地諸有漏法,作靜妙等三行相中,隨一行相。非寂靜故;說名為麤。由大劬勞,方能越故;非美妙故;說名為苦。由多麤重,能違害故;非出離故;說名為障。由此能礙越自地故;如獄厚壁,能障出離。靜妙離三,翻此應釋。" - ↑ 운허, "應作(응작)".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應作(응작): 응당히 지을 만한 것이라는 뜻. 불제자들이 규모대로 동작함."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9b10 - T31n1606_p0699b14. 부정지(不正知)
"不正知者。煩惱相應慧為體。由此慧故起不正知身語心行。毀犯所依為業。不正知身語心行者。謂於往來等事不正觀察。以不了知應作不應作故多所毀犯。" - ↑ 권오민 2003, 69-81. 의(疑)쪽
"'의疑'는 4제의 진리성에 대한 의심을 말한다."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c02 - T31n1585_p0031c04. 의(疑)심소
"云何為疑。於諸諦理猶豫為性。能障不疑善品為業。謂猶豫者善不生故。"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 307 / 583. 의(疑)심소
"무엇을 ‘의(疑)심소’132)라고 하는가? 모든 진리[諦]와 논리[理]에 대해서 결정을 미루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능히 불의(不疑)의 선품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는다. 결정을 미루는 곳에서는 선(善)이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132) 의(疑, vicikitsā)심소는 ‘의심’하는 작용, 특히 4성제 등의 진리를 의심하여 참으로 그러하다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심리이다. 불신(不信)이 아니라, 불설(佛說)을 신봉하지만 그 교설의 내용 · 중요성을 애써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얼버무려 둔다. 이런 상태에서는 그 진리를 실천하고자 하는 강한 동기 · 선(善)심소가 생기될 수 없다." - ↑ 황욱 1999, 62. 의(疑)심소쪽
"‘疑’는 모든 진리에 대하여 猶豫하여 결단하지 못하는 것으로써 그 體를 삼고, 오직 分別起로 無疑를 장애하는 것으로써 業을 삼는다. 즉, 猶豫不決하는 심리작용을 말하는데 곧 四諦의 진리에 猶豫不決하는 것으로써 그 性用을 삼고, 不疑의 善品을 장애하는 것으로써 그 業用을 삼는다.217) 한편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진리[眞諦]에 있어서 猶豫하는 것을 體로 하고, 善品이 생겨나지 않는 데 의지가 되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218)
217) ‘疑’의 性用은 모든 진리에 대하여 미루는[猶豫] 작용을 말하고, 不疑의 善을 장애하는 작용을 그 業用으로 삼는다. 즉, 疑는 불교의 진리를 이해할 수 없어서 猶豫하는 것을 말한다.
218) 《大乘阿毘達磨集論》 1(《大正藏》 31,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5_p0664b29 664中~下]). “何等為疑。謂於諦猶豫為體。善品不生所依為業。”"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b29 - T31n1605_p0664c01. 의(疑)심소
"何等為疑。謂於諦猶豫為體。善品不生所依為業。"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8a10 - T31n1606_p0698a12. 의(疑)심소
"疑者。於諦猶豫為體。善品不生依止為業。於諦猶豫者。亦攝於實猶豫。如其所應滅道諦攝故。善品不生者。謂由不決不造修故。"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b03 - T31n1612_p0849b05. 의(疑)심소
"云何為疑。謂於諦等猶豫為性。諸煩惱中後三見及疑唯分別起。餘通俱生及分別起。"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25 - T26n1542_p0693b26. 의결(疑結)
"疑結云何。謂於諦猶豫。"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7 / 448. 의결(疑結)
"의결(疑結)이란 무엇인가? 진리[諦]에 대하여 망설이는 것이다."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4권. p. T31n1605_p0677a02 - T31n1605_p0677a05. 의결(疑結)
"疑結者。謂於諦猶豫。疑結所繫故。於佛法僧寶妄生疑惑。以疑惑故於三寶所不修正行。以於三寶所不修正行故。廣行不善不行諸善。由此能招未來世苦。與苦相應。" -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4권. p. 76 / 159. 의결(疑結)
"의결이란 진제에 대해서 머뭇거리는 것을 가리킨다. 의결에 계류되는 까닭에 불ㆍ법ㆍ승의 삼보에 대한 의혹이 허망하게 생겨난다. 이처럼 의심 내는 까닭에 삼보의 처소에서 바른 행을 닦지 못하게 되고, 삼보의 처소에서 바른 행을 닦지 못하는 까닭에 불선법을 널리 행하고 갖가지 선법을 행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서 미래세의 고를 초래하여 마침내 고와 상응하게 되는 것이다."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6권. p. T31n1606_p0723c19 - T31n1606_p0723c22. 의결(疑結)
"疑結者。謂於諦猶豫。疑結所繫故。於佛法僧寶妄生疑惑。以疑惑故於三寶所不修正行。以於三寶所不修正行故。廣行不善不行諸善。由此能招未來世苦與苦相應。" - ↑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6권. p. 152 / 388. 의결(疑結)
"‘의결’이란 진제에 대해서 머뭇거리는 것을 가리킨다.
[釋] 의결에 얽매이는 까닭에 불ㆍ법ㆍ승 삼보에 대한 의혹이 허망하게 생겨난다. 이처럼 의심내는 까닭에 삼보의 처소에서 바른 행을 닦지 못하게 되고, 삼보의 처소에서 바른 행을 닦지 못하는 까닭에 불선법을 널리 행하고 갖가지 선법을 행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서 미래세의 고를 초래하여 마침내 고와 상응하게 되는 것이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51 / 1397쪽.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78 / 1397쪽.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31-32 / 1397쪽.
- ↑ 운허, "意根(의근)". 2012년 9월 20일에 확인.
- ↑ 가 나 다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3c02 - T29n1558_p0013c07. 의근의 증상[意根增上]
"意根二者。謂能續後有及自在隨行。能續後有者。如契經言。時健達縛於一心內隨一現前。謂或愛俱。或恚俱等。自在隨行者。如契經言。
心能導世間 心能遍攝受
如是心一法 皆自在隨行" - ↑ 가 나 다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p. 113-114 / 1397. 의근의 증상[意根增上]
"의근이 두 가지 일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고 함은, 이를테면 능히 후유(後有)를 상속하고, 또한 자유 자재로 따라 행하기[自在隨行] 때문이다. 여기서 '능히 후유를 상속한다'고 함은, 계경에서 말한 바와 같으니, "그 때 건달박(健達縛)에게 2심(心) 중의 하나가 현전하였으니, 이를테면 혹 어떤 경우 애(愛)와 함께하기도 하고, 혹은 어떤 경우 에(愛)와 함께하기도 한다"라고 하였던 것이다.5) 그리고 '자유 자재로 따라 행한다'고 함은 계경에서 말한 바와 같다.
마음이 능히 세간을 이끌며
마음이 능히 세간을 두루 섭수하니
이와 같은 마음의 일법(一法)에
모든 것은 자유 자재로 따라 행하는 것이로다.
5) 『비나야잡사(毘奈耶雜事)』 권제11(대정장24, p. 253하). 건달박(Gandharva, 구역은 乾闥婆)은 심향(尋香)으로 번역되는데, 욕계 중유의 이칭(異稱)이다.(본론 권제9, p.411 ; 권제10, p.489 참조) 즉 이러한 중유의 건달박은 그가 탁태(托胎)할 부모의 비범행 정도를 보아 이러한 애(愛)·에(恚) 2심 중의 하나를 일으켜 탁태하게 된다.(본론 권제9, p.414 참조) 그럴 때 의근은 그러한 중유의 최후심에서 애 혹은 에의 심소를 일으켜 생을 상속하게 하는 점에서 증상의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3b11 - T29n1558_p0013b13. 근(根)의 뜻
"根是何義。最勝自在光顯名根。由此總成根增上義。"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 111 / 1397. 근(根)의 뜻
"'근'이란 무슨 뜻인가?1)
가장 수승[最勝]한 자재(自在)이며, 빛나고 현저[光顯]하기 때문에 '근'이라 이름한 것이니,2) 이에 따라 근은 증상력(增上力 : 탁월하고 뛰어난 힘)의 뜻이라는 것이 모두 성취되는 것이다.
1) 근의 원어 indriya는 'Indra에 상응하는' 혹은 '∼속한'이라고 하는 뜻의 형용사로서, 명사로 쓰일 경우 인드라의 힘, 인드라의 영역의 뜻을 갖는다. 따라서 이하 논설처럼 근은 뛰어난 힘 즉 증상력(增上力, adhipatya)의 뜻으로 해석된다."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57권. p. T30n1579_p0614a15. 근(根)의 뜻
"問何等是根義。答增上義是根義。"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57권. p. 222 / 692. 근(根)의 뜻
"[문] 무엇이 근(根)의 뜻인가.
[답]뛰어남[增上]이라는 뜻이 근의 뜻이다." - ↑ 운허, "後有(후유)". 2013년 3월 4일에 확인
"後有(후유):
[1] 후세(後世)의 유(有). 유는 과보가 있다는 뜻으로, 아직 열반을 증득하지 못한 사람이 미래에 받을 과보를 말하니, 곧 다음 생에서 받는 몸과 마음.
[2] 최후신(最後身). 생사신(生死身)의 최후를 말하니, 보살ㆍ실달태자 등과 같은 것을 말함." - ↑ 星雲, "後有". 2013년 3월 4일에 확인
"後有: 梵語 punar-bhava。未來之果報、後世之身心。即未證涅槃之有情眾生,於未來世所受之果報。「有」之一詞,含有果報存在之義。俱舍論卷二十六(大二九‧一三六下):「我生已盡,梵行已立,所作已辦,不受後有。」意謂阿羅漢已得盡智、無生智,以身心俱滅,故於未來不再受果報。此外,生死身之最後,亦稱後有,意同所謂之最後身,例如後有之菩薩、最後身之菩薩等,如悉達太子之身即屬之。〔長阿含卷十七布吒婆樓經、大毘婆沙論卷二十九、卷一○二、卷一九二、瑜伽師地論卷六十六〕 p3803" - ↑ 星雲, "自在". 2013년 3월 4일에 확인
"自在: 梵語 īśvara(音譯伊濕伐羅), vaśitā,巴利語 issara。又作無礙、縱任。即自由自在,隨心所欲,做任何事均無障礙。此為諸佛及上位菩薩所具之功德,故佛亦稱為自在人。菩薩所具之自在力,有下列不同種類:
(一)二種自在,據華嚴經疏卷六所載:(1)觀境自在,謂菩薩以正智慧照了真如之境,及能通達一切諸法之圓融自在。(2)作用自在,謂菩薩既以正智慧照了真如之境,即能由體起用,自在現身說法,化導眾生。
(二)四種自在,據辯中邊論卷上、大乘莊嚴經論卷五載,指第八不動地以上菩薩所具之自在力:(1)無分別自在,謂捨棄一切功用之行而得無功用法,於一切法遠離分別之想而得自在。(2)剎土自在,又作淨土自在。謂能自由生於各種國土而令諸國土清淨。(3)智自在,謂至第九善慧地即得無礙智,於說法教化任運自在。(4)業自在,謂至第十法雲地即無煩惱業縛,更無障礙。又自在王菩薩經卷上亦列有四種自在:(1)戒自在,謂由修行具足戒而諸戒具足,所願皆成。(2)神通自在,謂具足眼通、耳通等五通而所欲無礙。(3)智自在,謂具足陰智、性智等五智而無滯自在。(4)慧自在,謂修得義無礙智、法無礙智等四無礙智,能通曉諸法,詮釋經典之章句。
(三)五種自在,據大寶積經卷六十八遍淨天授記品所載:(1)壽命自在,謂菩薩雖已成就法身之慧命,了無生、死、夭、壽,然為度脫有情,遂以諸方便隨機示現長短壽命之相,而無有罣礙。(2)生自在,菩薩為度脫有情,以大悲心隨類受生,饒益一切,而去、住無礙。(3)業自在,菩薩萬行具足,悲智雙運,或現神通,或說妙法,或入禪定,或修苦行,所作之利他行業皆勝任無礙。(4)覺觀自在,覺,即粗心;觀,即細心。菩薩化導有情,雖有思惟,然遠離散亂,隨願度脫而平等無礙。
(四)八種自在,據北本涅槃經卷二十三所載,如來法身具足八自在,即:(1)能示現一身為多身,(2)示現一塵身而充滿大千世界,(3)大身輕舉遠到,(4)於一土而化現無數不同之身,(5)眼、耳、鼻、舌、身之功用互通,(6)得一切法而如無法想,(7)說一偈義而經無量劫,(8)身遍諸處而猶如虛空。
(五)十種自在,據舊華嚴經卷二十六「十地品」載:(1)命自在(梵 āyur-vaśitā),又作壽命自在、壽自在。謂菩薩於長劫中住持壽命,化益眾生無窮。(2)心自在(梵 ceto-vaśitā),謂出生阿僧祇三昧而入於深智。(3)財自在(梵 pariskāra-vaśitā),又作資具自在、眾聚自在、莊嚴自在、物自在。謂菩薩以大莊嚴來莊嚴一切國土。(4)業自在(梵 karma-vaśitā),謂菩薩於諸業得大自在,而隨時受報。(5)生自在(梵 upapatti-vaśitā),又作受生自在。謂菩薩自在受生於一切國土。(6)願自在(梵 pranidhāna-vaśitā),謂菩薩隨所願於隨時隨處成就菩提。(7)信解自在(梵 adhimukti-vaśitā),又作解脫自在、信自在、勝解自在。謂菩薩於一切世界能見諸佛充滿。(8)如意自在(梵 rddhi-vaśitā),又作神力自在、神變自在。謂菩薩能示現一切大神變。(9)智自在(梵 jñāna-vaśitā),謂菩薩於念念中,示現覺悟如來之十力無所畏。(10)法自在(梵 dharma-vaśitā),謂菩薩示現無量無邊之法門。
行六波羅蜜可成就十種自在,即行法施、無畏施、財施,可順次成滿命自在、心自在、財自在;持戒行能成滿業自在、生自在;精進行能成滿願自在;忍辱、安受、通達等三忍行能成滿信解自在;靜慮行能成滿如意自在;般若行能成滿智自在、法自在。
十自在於諸經典中,其名稱與順序略異。如舊華嚴經卷三十九離世間品,列舉眾生自在、剎自在、法自在、身自在、願自在、境界自在、智自在、通自在、神力自在、力自在等十種自在,各自在中又分十種自在,遂成百種自在。〔新華嚴經卷三十八、卷五十三、法集經卷三、寶雨經卷四、梁譯攝大乘論卷下、顯揚聖教論卷八、華嚴經探玄記卷十七、華嚴經疏卷四十七〕 p2518"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9권. p. T31n1585_p0050a10 - T31n1585_p0050a11. 의락력(意樂力)
有義此中二空二障頓證頓斷。由意樂力有堪能故。"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9권. p. 499 / 583. 의락력(意樂力)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149) 이 가운데에서는 두 가지 공과 두 가지 장애를 단박에 깨닫고 단박에 끊는다. 즐거워하는 의지의 힘이 능히 감당하는 데 의거하기 때문이다.
149) 이것을 정의(正義)로 삼는다. 이에 의하면 두 가지 공(空)을 단박에[頓] 증득하고, 두 가지 장애를 단박에 끊는다고 한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353-1354 / 1397쪽.
- ↑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manuja". 2012년 9월 22일에 확인.
- ↑ "의사(意思)",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가 나 다 운허, "三業(삼업)".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가 나 다 운허, "意業(의업)".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가 나 다 星雲, "意業".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15권. p. T30n1579_p0359a22 - T30n1579_p0359b21. 논(論)의 장엄(莊嚴).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15권. pp. 493-495 / 829. 논(論)의 장엄(莊嚴).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9 / 448. 식(識)
"식(識)은 무엇인가? 6식신(識身)이니, 안식(眼識)에서 의식(意識)에 이르기까지이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c23 - T26n1542_p0700c24. 식(識)
"識云何。謂六識身。即眼識乃至意識。"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03 - T26n1542_p0701a05. 안식(眼識)
"眼識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已正當了別。是名眼識。耳鼻舌身意識亦爾。"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50 / 448. 안식(眼識)
"안식(眼識)은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하여 안식이 생기는데 이와 같은 눈을 증상(增上)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의 대상[所緣]으로 삼아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하여 이미·지금·막·앞으로 요별(了別)하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안식’이라 한다.
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도 또한 그러하다." - ↑ 운허, "十善(십선)". 2012년 11월 12일에 확인
"十善(십선): ↔ 십악(十惡). 십선도(十善道) 또는 십선계(十善戒)라고도 함. 몸[動作]ㆍ입[言語]ㆍ뜻[意念]으로 10악을 범치 않는 제계(制戒)ㆍ불살생(不殺生)ㆍ불투도(不偸盜)ㆍ불사음(不邪婬)ㆍ불망어(不妄語)ㆍ불양설(不兩舌)ㆍ불악구(不惡口)ㆍ불기어(不綺語)ㆍ불탐욕(不貪欲)ㆍ불진에(不瞋恚)ㆍ불사견(不邪見)." - ↑ 가 나 星雲, "十善十惡". 2012년 11월 12일에 확인
"十善十惡: 十善即十善業,梵語 daśakuśala-karmāni。乃身口意三業中所行之十種善行為。又作十善業道、十善道、十善根本業道、十白業道。反之,身口意所行之十種惡行為,稱為十惡,又作十不善業道(梵 daśākuśala-karma-pathāni)、十惡業道、十不善根本業道、十黑業道。即:(一)殺生。(二)偷盜。(三)邪淫。(四)妄語。(五)兩舌,即說離間語、破語。(六)惡口,即惡語、惡罵。(七)綺語,即雜穢語、非應語、散語、無義語。乃從染心所發者。(八)貪欲,即貪愛、貪取、慳貪。(九)瞋恚。(十)邪見,即愚癡。離以上十惡,則為十善。依此順序,屬身業者三,屬口業者四,屬意業者三,稱為「身三、口四、意三」。除意三外之七支,稱為七支業(口四亦稱語四)。造業之經過可分為加行、根本與後起三個階段,此十業道屬根本者,故立為根本業道。
十善十惡之說,見於大、小乘諸多經典,阿含經謂行十善將生人天世界,行十惡則墮地獄、餓鬼、畜生三惡道。說一切有部等部派對十善十惡之果報分為異熟果、等流果、增上果加以解釋,因行十惡而墮三惡道者,為異熟果;因殺生業而致多病短命者,為等流果;因殺生業而遇霜雹、塵穢等害者,為增上果。
此外,十惡係由貪、瞋、癡三不善根中任一者之加行(預備之行為)而起,當其顯現成為業道,即依三不善根中之特定者或任一而引起。十惡之中,以殺生及邪見為最重。據新華嚴經卷三十五稱,行十善十惡者,依善之弱強程度而得人、天、三乘、佛果;依惡之程度而墮三惡道,即惡性強則墮地獄,次則為畜生,再弱則為餓鬼;或生於人間,亦遭短命、多病及其他之不幸。十善具有止惡行善之意義,故亦稱十善戒,或十善法戒、十善性戒、十根本戒。又十善為順理之正法,故有十善正法之名。據菩薩瓔珞本業經卷下載,修下品之十善,可為人中之王;中品十善為粟散王,即小國之王;上品十善為鐵輪王,即轉輪聖王之一。據此意義而言,其王位稱為十善位,帝王稱為十善君;於過去修十善戒,得此功德,故稱之為十善戒力。於天台宗,圓教十信位之菩薩名為十善菩薩。又據無量壽經卷下所載:(一)殺生。(二)偷盜。(三)邪淫。(四)兩舌、惡口、妄語、綺語。(五)飲酒等稱為五惡;反之,則稱五善。此五者同於五戒之德目,故守五戒稱五善,違反五戒則謂五惡。〔長阿含經卷十五、增一阿含經卷四十三、卷四十四、正法念處經卷一、卷二〕(參閱「業」、「業道」)" - ↑ 가 나 운허, "十惡(십악)".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十惡(십악): 열 가지 죄악. 신(身)3ㆍ구(口)4ㆍ의(意)3.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 ↑ 가 나 운허,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10악(惡)을 신(身)ㆍ구(口)ㆍ의(意)의 셋에 배당.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婬)을 신삼(身三), 망어(妄語)ㆍ기어(綺語)ㆍ악구(惡口)ㆍ양설(兩舌)을 구사(口四), 탐욕(貪欲)ㆍ진에(瞋恚)ㆍ사견(邪見)을 의삼(意三)이라 함. ⇒십불선업(十不善業)ㆍ십악(十惡)" - ↑ "의지(意志)",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05 - T26n1542_p0701a08. 안촉(眼觸)
"眼觸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三和合故觸。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觸等觸觸性等觸性已觸觸類。是名眼觸。"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50 / 448. 안촉(眼觸)
"안촉(眼觸)은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하여 안식이 생기나니, 이 세 가지가 화합하는 까닭에 접촉[觸]이 생긴다. 이와 같이 눈을 증상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하는 대상으로 삼을 적에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하여 모든 접촉이요 평등한 접촉[等觸]이며, 접촉의 성품[觸性]이요 평등하게 접촉하는 성품[等觸性]이며 이미 접촉하였고 접촉하는 종류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안촉’이라 한다.
이촉(耳觸)·비촉(鼻觸)·설촉(舌觸)·신촉(身觸)·의촉(意觸)도 또한 그러하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19 - T26n1542_p0701a25. 안촉소생사(眼觸所生思)
"眼觸所生思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三和合故觸。觸為緣故思。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眼觸為因為集為類為生。眼觸所生作意相應。於眼所識色諸思等思增上等思。已思思類心作意業。是名眼觸所生思。耳鼻舌身意觸所生思亦爾。"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51 / 448. 안촉소생사(眼觸所生思)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眼觸所生思]는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으로 하여 안식이 생기나니, 이 세 가지가 화합하는 까닭에 접촉이 반연되기 때문에 마음의 사(思)가 있는데, 이와 같이 눈을 증상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하는 대상으로 삼을 적에 눈의 접촉은 인이 되고, 쌓임이 되고, 종류가 되고, 나는 것이 되며,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작의와 상응하는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해서 모든 마음의 조작[造作:思]이요, 평등한 사[等思]요, 더욱 뛰어나게 평등한 사[增上等思]이며, 이미 지나간 사[已思]요 종류이며 마음으로 짓는 뜻의 업[心作意業]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이라 한다.
귀·코·혀·몸·뜻의 조작으로 생기는 사(思)도 또한 그러하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25 - T26n1542_p0701a29. 안촉소생애(眼觸所生愛)
"眼觸所生愛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三和合故觸。觸為緣故愛。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貪等貪。執藏防護耽著愛樂。是名眼觸所生愛。耳鼻舌身意觸所生愛亦爾。"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p. 51-52 / 448. 안촉소생애(眼觸所生愛)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랑[眼觸所生愛]는 무엇인가? 눈과 빛깔을 반연으로 하여 안식이 생기나니, 이 세 가지가 화합하는 까닭에 접촉이 생기며 접촉을 반연하기 때문에 사랑[愛]이 있나니, 이와 같이 눈을 증상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하는 대상으로 삼을 적에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해서 모든 탐(貪)이요 평등한 탐[等貪]이며, 가져 간직하고[執藏] 막아 수호하며[防護] 즐겨 집착하고[取著] 사랑하며 좋아하는 것[愛樂]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랑』이라 한다.
귀·코·혀·몸·뜻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랑[愛]도 또한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