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ㆍ통화

한-인도 EDCF 협력 워크숍…인프라 협력사업 추진 공감

기획재정부는 지난 12~15일 4일간 인도 중앙·주정부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인도는 국가인프라구축계획(NIP)을 세우고 2025년까지 약 1조5000억 달러 투자를 목표하는 등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6월 공급망 주요 협력국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높은 개발수요와 경협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한-인도 EDCF 협력 워크숍…인프라 협력사업 추진 공감

'1달러×1.4' 시대…환율 1400원 '뉴노멀' 우려[시장의 경고]⑨

올해는 2000년 이후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환율이 우리 경제 전반을 지배한 한 해로 평가될 전망이다. 새해를 맞은 1월 초부터 11월 중순 현재까지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200원대로 떨어진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미국의 금리 인상, 레고랜드 사태로 환율이 한때 1400원대로 치솟은 2022년에 비하면 최근 환율 변동은 작은 편이다. 하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1300~1400원대 고환율이 '꾸준히' 내수 경기와 금융 시장을 짓누른
'1달러×1.4' 시대…환율 1400원 '뉴노멀' 우려[시장의 경고]⑨

환율 급등기에 '관찰대상국' 재지정…'정책운용·대응 제약' 우려도

달러·원 환율이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로 급등(원화 약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정책운용과 환율 대응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통화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 목록에 추가했다.한국을 비롯해 관찰대상에 포함된 나라는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이다.한국은 2016년부터 7년간 환율관찰대상국에 올랐으나, 지난해 11월
환율 급등기에 '관찰대상국' 재지정…'정책운용·대응 제약' 우려도

트럼프·GDP 쇼크에…정부 '내수회복 조짐' 대신 '불확실성' 강조(종합)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표현을 썼었으나, 이달에는 '완만한 회복세'라고 진단이 뒤집어졌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1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이달 정부의 경기회복세에 대한 판단은 '완만하다
트럼프·GDP 쇼크에…정부 '내수회복 조짐' 대신 '불확실성' 강조(종합)

트럼프 리스크에…정부 '내수회복 조짐' 대신 '불확실성 증대' 진단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1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으로 언급했던 '내수 회복 조짐'은 빠졌으며, 대신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트럼프 리스크에…정부 '내수회복 조짐' 대신 '불확실성 증대' 진단

"금리 오늘이 가장 높다고?"…9월 예적금에 8.6조원 줄서

지난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지면서 은행 예적금에만 9조 원 가까운 돈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말 성황리에 유치했던 정기예금이 곧 만기 도래함에 따라 미리 예금을 유치해 놓으려는 은행들의 노력이 가세한 결과였다.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2024년 9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4070조 7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8조 1000억 원(0.2%) 증가했다.M2 증가세가 전월(0.2%)과 같았다.구
"금리 오늘이 가장 높다고?"…9월 예적금에 8.6조원 줄서

최상목 "트럼프 2.0, 대외 불확실성 파도…도전을 기회로 만들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산업의 도전을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위기의 후유증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2년 반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최상목 "트럼프 2.0, 대외 불확실성 파도…도전을 기회로 만들 것"

1~9월 '나라살림' 91.5조 적자…연간 전망치 턱밑

올해 1~9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9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2년 연속 세수펑크가 가시화한 가운데 지출 증가분이 수입 증가분을 웃돈 데 따른 여파다.기획재정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발표했다.올 9월 누계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조 1000억 원 늘어난 439조 4000억 원이었다.국세수입이 크게 줄었으나,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1~9월 국세수입은 255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1~9월 '나라살림' 91.5조 적자…연간 전망치 턱밑

최상목 "결혼서비스, 과도한 추가금 부과없게 가격 공개…지침 제도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결혼서비스의 과도한 추가금 부과행위가 줄어들도록 서비스 세부가격을 소비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처럼 밝혔다.정부는 이날 가격공개 의무화, 결혼서비스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결혼서비스 발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최 부총리는 "올해 3월 발표한 청년친화 서비스 대책의 후속 조치로 결혼 서비스의 체계적 발전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
최상목 "결혼서비스, 과도한 추가금 부과없게 가격 공개…지침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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