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조 '파업권' 확보…노동위, 쟁의조정 중지 결정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조만간 파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18일 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최종 조정회의에서 공사와 노조 측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관련해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쟁의권을 확보해 언제든 '합법적' 파업이 가능해진 노조는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파업 계획과 방향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